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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철 인천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 경신

성수기 30일 동안 하루평균 19만7036명 기록
8월 5일 출발+도착 일일여객수 21만9365명
항공기 운항도 1088회로 전년대비 6.1% 증가

올 여름 휴가 성수기에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역대 성수기 최다기록을 갈아 치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30일간 하루 평균 19만7천36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 기간보다 하루 평균 7.6% 늘어난 수준이다.

이전 최고기록은 2017년 19만1726명이다.

이에 따라 일평균 항공기 운항도 1천88회를 기록해 지난해 1천26회보다 약 6.1% 증가했다. 특히 출발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달 29일로 11만3천677명으로 집계됐다. 도착여객은 지난 5일 11만5천477명이었다.

지난 5일은 출발과 도착여객을 합한 일일여객수가 21만9천365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보다 여객이 일평균 7.6% 증가했으나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이 분산, 터미널 혼잡은 대폭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수기 기간 제2터미널 이용 여객은 158만여 명으로 전체 인천공항 여객의 26.8%를 차지했다. 또 성수기 기간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으면서 면세점 매출 역시 9%, 식음료 매장 매출액도 30% 가까이 증가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하계 성수기 기간 일평균 여객이 전년 성수기 대비 7.6% 가량 급증하고 유례없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등 제반여건이 우호적이지는 않았지만, 제2터미널의 적기 개장과 상주기관을 포함한 공항가족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성수기 기간 무사고·무결점 공항운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1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해 1터미널과 2터미널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인천공항 여객 1억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과 함께 2022년까지 1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해 1터미널과 2터미널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최첨단 미래공항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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