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인천시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인천 보육인대회는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영유아들을 정성으로 보살피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 양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인천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출산·보육·행복 UP, 보육인이 행복한 인천’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여행’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보육유공자 표창, 보육인 결의대회, 아동학대 Zero선포식 등 기념행사와 식후 행사로 초청가수 VOS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유아를 보육하는 보육교직원의 정체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도 보육교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공항철도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1, 2터미널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를 왕복 1편성 추가 투입해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추가 투입되는 직통열차 출발시각은 인천공항 2터미널역에서 오후 12시 12분, 서울역에서 오후 1시 10분이며, 각각 종착역에 오후 1시 03분, 오후 2시 03분에 도착한다. 아울러 직통열차 추가 운행에 따라 열차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앞서 운행되는 상·하행 일반열차 일부 시각이 조정된다. 변경된 열차시각표는 공항철도 홈페이지(www.arex.or.kr)와 역사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항철도 담당자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항 이용객이 몰리는 낮시간대에 직통열차 좌석이 매진되는 사례가 있어 임시열차 운행 계획을 마련했다”며 “빠르고 편한 공항철도를 이용해 교통체증과 주차난 없이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정의당 인천시당은 4일 부평구청 앞에서 부평미군기지 환경오염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당 관계자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미군기지 반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4일 백령중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SW진로탐색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백령도의 지도에 로봇을 통해 안내하는 명령을 부여하고, 큐브를 조립하는 로봇을 보고 놀라워하기도 했다./박창우기자 pcw@
과거 한국에서 강도상해 범행을 저질러 재판을 받다가 자국으로 도주한 30대 중국인이 7년 만에 붙잡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송승훈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3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야간에 무리를 지어 피해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과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0년 8월 19일 오전 0시 27분쯤 안산시 한 도로에서 중국인 등 지인 8명과 함께 B(32)씨를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듬해 7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중국으로 도주했고, 올해 한국을 다시 찾았다가 7년 만에 수사 당국에 붙잡혔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향한 첫 걸음으로 시민의 자유로운 진입과 소통을 위해 시청과 미래광장을 연결시켜 열린광장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광장은 2002년 광장 개장 이후 16년이 경과돼 분수설비 등 시설 노후와 도로로 인한 접근성 제한, 휴게시설 부족, 둔덕을 쌓아 녹지를 조성하는 등 폐쇄된 공간이라는 문제점들이 제기됐었다. 이에 시청사 정문과 담장을 허물고 미래광장을 시청사 내부까지 확대해 도로로 단절됐던 공간을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고자 추진하는 박남춘 시장 지시사항 제1호 사업이다. 구체적인 조성방안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의견수렴과 시민소통자문위원 및 전문가의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신청사 건립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의 가치를 키우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상징적인 광장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결과물을 도출해 시민이 목소리를 내는 열린광장이자 언제든 편하게 쉴 수 있는 시민의 휴식처가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과 장년들의 재취업을 위해 운영하는 희망플러스센터 호텔객실관리사·세무사사무실취업과정 입교식과 인터넷쇼핑몰제작 및 창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은 다음달 29일까지 호텔 조직과 운영, 객실정비 지식, 호텔서비스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세무사사무실취업과정은 11월 2일까지 한글, 엑셀 회계·세무이론, 세무신고 실무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터넷쇼핑몰제작 및 창업과정은 올해 4월부터 지난 2일까지 온라인쇼핑몰창업, 전자상거래, 상품촬영기법, 컴퓨터 활용실무, 쇼핑몰관리·제작·활용·디자인, 쇼핑몰홍보 및 실무 등에 대한 실무과정이였다. /박창우기자 pcw@
운반책을 대거 모집한 뒤 특수 제작된 소형금괴를 몸속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밀수운반총책이 징역형과 함께 이례적으로 1천800억원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송승훈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관세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천820억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년가량 동안 시가 1천250억원대 금괴를 밀수입하거나 밀수출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고, 많은 운반책을 고용하는 등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면서 “피고인의 실제 이익은 1억4천만원가량이었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운반책 37명을 고용한 뒤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특수 제작된 200g짜리 소형금괴 총 2천519㎏(시가 1천177억원)을 수십차례 나눠 밀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이 직접 금괴를 운반할 경우 1건당 30만원을, 고용한 운반책을 이용한 경우 1건당 5만원을 중국 조직으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받았고, 범행 중간에 밀수 행위를 그만하려고 했으나 중국 조직으로부터 가만 두지
인천시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체험 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 관련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강화·옹진군에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0일까지 농촌관광시설물 총 1천225개 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준수사항 미이행 및 부적합 시에는 관련법에 의거해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4개 분야로 ▲소방안전교육 이수와 주요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체계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안전관리 ▲가스·전기·체험프로그램 안전관리 등 안전사고관리 ▲식재료·조리실 위생관리·개인위생 등 위생관리 분야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3일 각계각층의 식품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2018년 식품안전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식품위생 및 농·축·수산물 안전 관리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들은 후 지역 식품의 안전성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들을 나눴다. 시는 위원회의 자문을 토대로 유전자 변형기술 용용식품(GMO)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학교 내 음료 판매금지 대상을 탄산음료 등 기호식품에서 모든 카페인 음료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또 1인 가구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로 식품소비성향이 외식, 배달, 간편식 위주로 변화됨에 따라 음식점 위생수준을 높이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 하고 배달앱 등록업체 및 가정 간편식 제조·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집중점검과 식중독 우려 조리음식에 대한 수거·검사도 강화한다. 특히,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2020년까지 모든 어린이 급식소에 위생·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복지시설의 위생·영양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축산물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