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최근 우주항공의학센터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주항공의학센터는 우주항공의학 분야의 연구개발, 차세대 우주항공의학 전문의 및 연구인력의 양성, 교과과정 개설, 연계산업 육성 등 연구, 교육을 포함한 산학협력에서 우주항공의학 발전기반을 구축해 우리나라의 중점과학기술분야인 우주항공과학 중 의학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곳이다. 아울러 최근 교육부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및 우주항공공학 인프라와 연계한 융합연구개발 시너지가 기대된다. 센터장 김규성 교수(이비인후과)는 “인하대학교가 보유한 인프라와 함께 우주항공기술의 임상적용을 위한 다각적인 중계연구활동을 진행하며 ‘우주항공시대’에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할 의학 연구를 진행하겠다”며 “향후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유인우주개발 인프라구축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와 우이신설경전철운영㈜은 지난 15일 양 기관간 기술교류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협의회에는 공사 맹윤영 기술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기술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기술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양 기관은 ▲경전철 개통 후 발생한 주요 장애요인 분석을 통한 기술 개발 사례 ▲전동차 전두부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 구축 ▲외국산 부품 국산화 개발 등 효율적인 기술협력 추진 방안과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사업소 내진율을 높이고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0년 내진율 100%를 목표로 올해 수산정수사업소와 부평정수사업소 내진율을 88%까지 높인다. 상수도본부는 백령정수장과 부평·공촌정수장 내진 성능평가와 보강 공사를 차례로 마치면 내진율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수도본부는 시민 누구나 무료 수질 검사를 신청해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인천 내 노인정과 어린이집 등 노약자 이용 시설 100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수질 전문가가 직접 탁도·수소 이온 농도·잔류염소 등 5개 항목 수질 검사를 하고 기준을 초과할 경우 세균 등 12개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을 한다. 결과에 따라 효율적인 수돗물 관리 방안도 알려준다. 특히 가뭄이 잦은 섬 지역이나 단수 지역에는 인천 남동정수장에서 생산한 미추홀참물 페트병을 연간 320만 병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 수돗물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로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서비스 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
동부교육지원청은 5월3일부터 6월28일까지 학교별 희망을 받아 9개 학교가 3회차로 중학생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독서토론은 학생들이 매주 다르게 제시되는 책들을 미리 읽고 와서 비경쟁 이야기식 독서토론에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표출하고 융합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박창우기자 pcw@
의사 등을 상대로 TV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총 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임 판사는 “과거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음에도 다시 여러 피해자를 상대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액이 4천여만원에 달하고 피해도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면서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5월 지인 소개로 알게 된 한 소아과 의사와 피부과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아침방송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수차례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을 방송국 PD라고 의사들에게 소개한 뒤 “돈을 주면 인터뷰 영상을 촬영해 아침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오게 해주겠다”고 속였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지난해 2월 발생한 인천 실내학생수영장 천장 내장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을 맡은 원·하청 건설업체 관계자와 시교육청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명점식 부장검사)는 시공사 대표 A(39·여)씨 등 원·하청 업체 관계자 3명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그리고 인천시교육청 시설직 6급 공무원 B(47)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6∼11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동인천중학교 인근 학생수영장 천장 내장재 공사를 맡아 무등록 업체에 불법 하도급을 주고 자격을 갖춘 건설기술자를 배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기술자 없이 무등록 업체가 부실하게 시공한 결과 지난해 2월 해당 수영장 천장 내장재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3∼6m 높이의 천장에 설치된 단열재 스펀지(SST 접합 단열재)와 스펀지를 받치던 0.5㎝ 두께의 철제 패널 등이 수영장 바닥으로 추락했다. 오전 훈련이 끝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학생 수영선수 11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3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수사 결과, 설계도면을 따르지 않은 부실시공으로 천장 단열재가 수영장 내부 습
인천연구원은 15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상암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사회 도래와 인천시 스마트 정책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정책학회 하계 학술대회인 ‘인천세션’을 개최한다. 14일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스마트 정책을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책학, 경제학, 사회학, 도시계획, 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시각에서 최신 동향과 이슈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점검한다. 또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인천시가 나아가야 할 스마트 사회의 방향과 준비해야 할 정책과제를 모색한다. 이날 정책 논의에서 먼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박문수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천시 항만의 스마트 물류 추진방안’을, 이어 국토연구원 이성원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시티와 지역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서울여대 노승용 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게 되는 지정토론에는 동아대 이동규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 인천대 김현우 도시행정학과 교수, 인천연구원 김정욱 도시경영연구실 부연구위원, 인하대 문국경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박창우기자 pcw@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추진단이 15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SK 대 롯데전 경기에서 ‘2018 워라밸 탐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인천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일·생활 균형 탐험 I, II, III’라는 주제로 ▲일·생활 균형 SNS 참여 ▲근무혁신 10대 제안 다트 이벤트 ▲일·생활 균형 소원나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야구팬을 대상으로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홍보하고 선물을 증정한다. /박창우기자 pcw@
“동구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앞으로 4년 동구 구정을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인천 동구청장에 당선된 허인환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14일 “산재돼 있는 지역 현안을 보다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사회복지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동구에서 국회의원 보좌관과 인천시의원을 거치며 구정과 시정, 국정업무까지 쌓은 경험으로 동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도약의 4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의 동구는 배다리 관통 도로를 비롯한 지역 재개발, 어른신 복지 문제 등 여려 현안 사항을 안고 있지만, 주민과 소통하는 구청장으로 보다 현명하게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동구의 내일을 책임지겠다”고 마무리했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구민과 함께 부평의 새시대를 열겠다” 인천 부평구청장에 당선된 차준택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제가 당선된 가장 큰 힘은 구민들의 지지와 응원”이라며, “54만 명의 삶들이 녹아 있는 구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게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구상하고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저에게 주어진 4년은 부평구민과 함께 새시대를 열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구정은 거창하고 빛나는 일이 아닌, 항상 낮은 자세로, 그늘진 곳부터 차근차근 챙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구정 운영에서 항상 영광된 자리는 구민들을 모시고, 힘들고 모진 자리는 앞장서겠다”며, “삶의 변화가 나날이 느껴지고, 공동체의 희망을 키워 부평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을 되도록 만들겠다”고 마무리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