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49) 정의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이모티콘 제작 등 톡톡 튀는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배 예비후보의 다양한 얼굴 표정을 살려 친숙하고 쉽게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대박~’, ‘쉿!’, ‘앗싸~’ 등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정들로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현재 11가지로 차츰 더 많은 표현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배 예비후보의 이모티콘은 텔레그램(https://t.me/addstickers/baejingyo)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박창우기자 pcw@
박남춘(59)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청년과 함께하는 박남춘’ 청춘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청춘특보단장으로는 이창현 인천시당 대학생위원장과 오랫동안 인천에서 청년 활동을 이어온 청년인력소 정예지 대표를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정예지 단장은 “청년인력소를 통해 청년활동을 해오면서 인천시는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며 “선거를 앞두고서야 청년 정책이 나오기 시작했는 데 그야 말로 ‘청년 없는 청년 정책’이다. 정말로 무의미하고 인천청년을 더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립적인 단체를 운영해왔던 제가 특정 정당에 청년 대표로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이번에 인천시가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시 청년 없는 청년 지원책들이 나오는 것이 더 두려웠다”고 특보단장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춘특보단은 만 18세~만39세 인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에 들어간다. /박창우기자 pcw@
27일 ‘등대총회’ 개막 ‘등대올림픽’으로 불리는 항로표지 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등대총회’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19차 총회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등대 등 항로표지 표준을 논의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지난 1929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등대올림픽’으로도 불린다. 4년 마다 대륙 순회 형식으로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한국이 3번째 개최국이 됐다. 올해 총회에는 69개국의 산·학·연 항로표지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항로표지 분야 신기술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항로표지 국제 기술표준 제·개정 등 승인을 위한 이사회, 국제항로표지협회 총회, 신기술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및 우수논문 경진대회, 세계 항로표지기업 산업전시회 등이 열린다. 산업전시회에는 47개 글로벌 항로표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한국도 국가관을 마련해 해상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바탕으로 한 ‘이(e)-내비게이션’과 단절 없는 독자 항법시스템 ‘이(e)로란’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1개
인천도시공사는 23일 ‘십정2구역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은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 삶의 흔적을 지우는 방식으로 인식되는 전면 재개발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성·정체성·물리적 흔적을 개발의 동력으로 삼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간적 특성·마을의 변천과정 등을 기록으로 남기며, 물리적 개발에 치중하지 않는 동시에 지역문화 보전과 주민공동체 지원을 통해 원주민과 새로운 입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공간을 조성해 도시재생 뉴딜 비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를 비롯해 기업형임대사업자인 이지스제151호 투자(유), 시공사 ㈜포스코건설, 십정2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지역활동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공사 황효진 사장은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의 원도심 재개발에 있어 도시재생 롤모델 정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인천시물류연구회는 24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2018 물류인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승범 인천시물류연구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남북평화 협력과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물류환경 변화에 정부와 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진다. 먼저 이향숙 인천대 교수가 ‘남북한 교통물류협력방안과 인천의 역할’로 주제발표를, 김태승 인하대 교수가 ‘글로벌공항 허브화 추세와 인천공항의 대응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김운수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해운전망과 인천항의 대응전략’에 대해,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팀장은 ‘생활물류개선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옥동석 인천대교수의 사회로 박용화 인하대교수, 임병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실장, 이원홍 인천항만공사 실장, 김벽진 대한항공 부장, 조흥걸 ㈜선광 상무, 박유화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무 등 전문가와의 종합토론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6개의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22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후보에게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협약식에 대해 ‘반쪽자리’라며 재고를 촉구했다. 앞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가칭) 건립 준비위원회는 지난 17일 박 후보와 ‘6.13 지방선거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준비위가 지난 4월 6일 인천시장 예비후보에게 기념관 건립 관련 동의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발송한 데 따른 결과다. 그러나 6개의 시민단체들은 “해당 질의서는 민주당·정의당 후보에겐 발송됐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경우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공정성 시비가 일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준비위의 주요 인사들이 협약식 전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요직을 맡아 기념관 건립 등을 둘러싼 공정성 훼손 문제는 더욱 위중할 수밖에 없다”며 “인천민주화운동이 특정 정파나 정당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판단 아래 기념관 건립 관련 일체의 행위를 중단함은 물론 선거 후에 공개적으로 재논의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도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가칭) 건립 준비위원회’와 가졌던 정책 협약을 재고해야 한다”고 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2명의 보수 성향 후보의 단일화가 또 다시 불발됐다. 전국 단위 보수교육감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좋은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이하 중앙교추본)’는 지난 21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최순자(65)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서 77.3%의 득표율을 보여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교추본은 앞서 18∼19일 진행한 여론조사와 인천 교추본·단체 회원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고승의(66)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는 물론 최 후보도 “이런 투표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 발표 결과는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최 후보 측은 “상대 후보 동의도 없이 진행된 투표 결과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교추본 단일화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미 최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은 고 후보 측도 “중앙교추본의 보수후보 단일화 추진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앞서 고 후보는 인천 교추본의 보수교육감 단일 후보로, 최 후보는 다른 단일화 추진 단체인 보수교육감 통합위원회 단일 후보로 각각 선출된 바 있다. 이들 후보
고승의(66)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공교육 전면 무상화를 목표로 교육비 부담을 단계적으로 낮추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고 후보는 22일 “말뿐인 교육복지에 아이들의 꿈을 결코 팔지 않겠다”며 “교육재정 투자 확대를 통한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교육복지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 후보는 “공교육 전면 무상화를 고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친환경 전일 무상급식(중·석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검찰이 300억대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의혹을 받는 현대글로비스를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형사5부(민기호 부장검사)는 21일 오전 조세포탈 의혹을 받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서울 강남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경찰이 수사한 현대글로비스 전 간부의 조세포탈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하던 중 추가로 증거를 확보할 필요성에 따라 이날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해 남인천세무서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현대글로비스 전 간부가 거래처와 짜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해 7월 조세범처벌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대글로비스 전 과장 A(46)씨와 현대글로비스 거래처인 플라스틱 도소매 업체 2곳의 대표 2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3년 1월 8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B플라스틱 도·소매업체에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한 것처럼 꾸며 340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를 받았다. B업체 등 2곳은 다른 플라스틱 도·소매 업체에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을
인천시의 전체 교통사고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교차로 내 사고는 오히려 증가함에 따라 시와 인천지방경찰청이 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성 확보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면색깔 유도선 시범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 사업지역은 시범 사업지역은 부평구청사거리 등 교통사고 많은 비정형 교차로 3개소이다. 이를 위해 인천지방경찰청, 인천도로교통공단이 6월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7월과 8월 시가 현장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에서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에 관련기관 합동으로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시 교통국장은 “‘노면 색깔 유도선’은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어 이번 시내 지·정체 구간 중 교통사고 많은 교차로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 사업 시행으로 도로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한 도로교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