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15일 덕적도 주민들과 자전거 골목탐방을 마치고 “인천은 이제 섬과 바다에서 인천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덕적군도 일대를 해상국립공원으로 확대 조성해 해양도시 인천의 위상을 되살리겠다”고 공약. 이날 모인 주민대표들은 문 의원에게 ‘인천앞바다 해사채취금지’, ‘여객선 운임요금 공영제 전환’, ‘옹진군 일대 국립해양관광지 조성’, ‘자연과 사람이 숨 쉬는 생태계 지표화’ 등을 요구. 이에 문 의원은 뱃삯 국비지원을 통해 대중교통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 문 의원은 또 “인천연안도서와 서해5도는 산양, 수달, 구렁이 등 멸종위기야생동식물 68종이 서식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내 미기록종 등 총 37종이 새로 출현돼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의 천국으로 판명됐다”고 설명. 문 의원은 “연안습지와 함께 인천의 섬은 인천 미래의 또 다른 지표로 부각되고 있지만 각종 매립, 해사채취, 개발사업 등으로 해양생태계의 파괴가 계속되고 있다”며 “인천시장이 되면 섬의
○…안상수(사진)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질 ‘2014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에 참석, 이번 경기에 임할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열띤 응원. 이날 개막전에서 홈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원정팀 전북 현대와 상대로 아쉽게도 1:0으로 석패. 안 예비후보는 “인천시장에 재임하던 2003년도에 시민 구단으로 처음 출범했던 유나이티드는 내게 매우 각별한 존재”라고 상기한 뒤 “저의 애정과 시민들의 호응으로 창단 2년차 때 정규리그 전국 1등이란 쾌거를 이뤄냈던 만큼 인천 유나이티드는 저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던 산증인”이라고 첨언. 이어 안 예비후보는 “요즘 들어 인천 유나이티드가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참으로 안타깝다. 다시금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인천시민들을 위한 멋지고 튼튼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인천=박창우기자 pcw@
○…김석우(사진) 새누리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구민의 행복한 웃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기초단체장, 시·구의원 예비후보 등 많은 내빈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지지자, 지역 주민, 사회봉사단체 관계자 등 1천천여명이 참석 해 성황. 김석우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남동지역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으며 이전과는 다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유럽식 지방자치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공약. 또 “구민과의 불필요한 행사도 줄이고 무조건식 개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사회활동을 해온 경험을 토대로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될 것을 다짐하며 많은 지지를 호소./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CIS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세계경제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CIS 지역은 지난해 러시아의 저성장에 의해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올해는 3.4%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거대시장이다. 특히 올해 소치 올림픽을 비롯하여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17년 카자흐스탄 엑스포 개최 등 국제 행사 개최가 예정돼 있으며, 정부주도의 자원개발, 산업 현대화 프로젝트 등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천지역 기업체 임직원 80여명이 참가해 CIS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코트라 김동묘 과장은 러시아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CIS 경제현황 및 시장개황’에 대해 설명하고, 러시아·CIS 연구소 윤성학 연구교수는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사례를 중심으로 ‘CIS 현지진출 실무 및 진출전략’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허덕진 본부장은 “CIS지역은 높은 경제성장과 대외개방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시장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시장 특성에 대한 사전지식 습득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관내 기업에게 C
현대제철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강학서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등기임원수는 9명으로 지난해와 변동없으나 올해로 임기 만료되는 정몽구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대신 강학서 부사장이 신규로 선임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제3고로 완성,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함에 따라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 최고 재무책임자를 통해 신임 사내이사를 선임해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날 2013년 매출 12조8천2억원, 영업이익 7천165억원, 당기순이익 6천819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식 1주당 현금배당 500원을 결정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4일 월미은하레일 시설물을 레일바이크로 재활용하기 위한 사업자 모집을 재공고했다. 교통공사는 오는 21일 공사 건물에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의향서를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참여 희망자 중 1차 공고 때 의향서를 내지 않은 사업자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어 오는 5월14일 오전 9시∼오후 6시 월미은하레일사업처 사무실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창우기자 pcw@
<br> 국제여객선도 12% 급증<br>‘따뜻한 겨울’ 영향 2월 중 인천지역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에 비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월 중 인천지역 여객선 이용객이 13만6천200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2월은 12만5천312명이 이용했다. 국제여객선 이용객은 5만1천579명으로 전년동기(5만7천741명)에 비해 12% 증가했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인천~영구(161%), 인천~진황도(57%), 인천~단동(19%) 등 7개 항로에서 증가한 반면, 인천~청도(-6%), 인천~연운항(-10%)은 각각 감소했다. 인천~영구항로의 경우 선사에서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활동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인천~진황도의 경우는 인천~천진항로 카페리의 휴업으로 인근 기항지인 진황도에서 이용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7만8천459명으로 지난해 동기(7만3천733명)에 비해 6% 증가했다. 대부~덕적(179%), 대부~이작(158%), 인천~제주(100%) 등 7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했다. 반면, 인천~백령(-3%), 인천~연평(-17%), 하리~서검(-23%) 등 5개항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시청, 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인천 최대의 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트리·롯데와 신세계 등 대형 유통단지, 연간 100만명이 찾는 소래포구를 갖고 있는 행정·산업·관광의 복합도시다. 인천에서 인구유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정치 행정의 1번지로 불리는 남동구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최초로 진보진영의 기초자치단체장을 선출했다. 이 때문에 오는 6·4 지방선거에서도 보수와 진보의 재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이 등장하면 불꽃 튀는 3파전이 예상된다. 현재의 3파전 구도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현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6명이 등록한 가운데 당내 공천권 경쟁을 통해 후보로 결정될 예정이다. 민주당과 야권에서는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권 배제와 야권 단일화 성사 여부 등에 따라 후보 예정자들이 중도 포기하거나 시의원 등으로 출마를 변경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새누리당은 야권단일화가 안 되면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지역 중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