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인천지역 농식품 수출확대 기반마련을 위해 안전성관리, 수출보험, 공동물류센터 운영 등 수출인프라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사의 수출보험지원사업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등 수출보험 가입비를 수출자에 지원해 경영안정 유지를 도모하고 영세 수출자의 수출대금 회수불능 위험, 수입국 안전성 강화에 따른 수출품 반송 또는 현지폐기 위험에 대한 보험료 가입비지원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기할 목적으로 가입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신규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 도모하기 위해 지원되는 수출농산물 인증지원사업은 관납료(심사비, 등록비 등), 제품 시험비용, 대리인(대행사)수수료 등 해외 인증 취득 및 연장에 소요되는 비용의 70%를 2천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또한 샘플 통관운송비지원은 해외 신규 시장 및 신규 바이어 개척을 위한 고품질 샘플제공, 시험수출 등에 소요되는 운송·통관비를 업체당 1천만원 한도에서 70%를 지원하고 식품위생 검사비 지원사업은 검사비의 80%가 지원된다. 특히 지원대상이 지난해는 수출물류비 지원업체(단일부류 25만달러 수출업체)로 한정됐으나 올해는 수출실적에 관계없이 모든 수출업
정부 비축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이 첫 선을 보인다. 조달청은 인천을 비롯해 부산과 군산에 신축중인 비축창고 지붕을 민간 태양광 발전업체에 임대하는 ‘민간 참여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산비축기지는 해안선에 접해 있고 지붕 등 공간 확보가 가능해 오는 8월 착공 후 12월 완공될 계획이며 신축중인 부산, 인천 등 비축기지에는 내년 6월까지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의 일환이며, 지붕을 활용한 ‘민간참여형 태양광 발전소’설치는 정부기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비축창고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가 모두 설치될 경우 하루 10MWh, 연 3천700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는 4인 도시가구기준으로 1천가구가 1년간 사용(연간 약 4천kWh 사용 시)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건축물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은 이미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권장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관공동으로 온난화 방지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특히 부족한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면서 정부 비축시설의 민간활용도
인천 서구 전년성 청장(앞줄 왼쪽)이 지난 3일 중국 산동성 문등시를 방문,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양 도시 간의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 서구는 중국 산동성 문등시와 문화관광분야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전년성 구청장은 지난 3일 문등시를 방문해 맹연영 부시장과 문화관광분야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두 도시의 국제자매결연도시 관계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동만 인천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정해항 상임부회장 등 관내 기업체 대표들도 함께 참석해 두 도시간의 기업 합작투자와 기술제휴, 수출거래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인천 나은병원은 지난 4일 병원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김건상 인증평가원장, 홍춘명 서구보건소장과 500여명의 임직원 및 시민들이 참석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정식 ‘인증 의료기관’으로 인증서를 교부받았다. 나은병원은 안전한 병원 운영을 위해 1년4개월 동안 보완·개선·개정하는 과정을 거친 후, 총 4개 영역 408개 항목에 대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나은병원이 교부받은 의료기관 인증 마크는 인천지역 종합병원 중 2번째로 획득한 것으로 올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강남규 기획부원장은 “오늘 인증서 교부식을 계기로 직원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임상질지표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며 늘 신뢰속에 안전한 진료를 시행하는 병원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천지역 주민들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로 다가서는 나은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고객 판매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은 태블릿 PC를 활용,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해왔던 차원을 뛰어넘어 매매계약서 작성 절차를 전자화한 것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자동차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한국지엠은 이번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게 매매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활용하고 있는 수기 방식의 매매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계약서 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혁신적인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쉐비 케어 프로그램에 이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국지엠의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은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시켜 판매 효율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더욱 신속하고 유익해진 서비스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및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시범
인천시가 지역소재 대학을 배제한 채 ‘주요명문대학 연합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4일 지역대학과 시민단체가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시와 지역대학 등에 따르면 이번 입학전형 설명회는 오는 15일 송도뉴욕주립대학교에서 연세대, 외대, 서강대, 중앙대, 이화여대, 성균관대가 참여한다. 그러나 송도에 입주하며 올해 국립대로 전환한 인천대를 비롯, 송도 이전을 앞 둔 인하대 및 유일한 교육대학인 경인교육대를 제외한 채 설명회가 열릴 계획으로 알려져 인천시 교육정책이 형평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시는 올해 초 인천대를 국립대학으로 전환시켰으나 대학 구성원들과 약속한 지원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인하대 송도 이전에 대해서도 약속한 부지를 기업체에게 팔아 인하대 구성원들과 마찰을 빚어왔다”며 “게다가 경인교대 이전에 대해서도 인천시는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못한 채 방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설명회를 시가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도에서만 계획돼 ‘송도를 제외한 구도심 지역에 대한 교육 불평등을 인천시가 앞장 서 조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까지 받게 됐다. 이들은 “인천시는 지역대학을 무시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3단계 건설 사업을 비롯한 핵심 성장사업들을 이끌어가게 될 제5대 사장으로 정창수(55·사진)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새로 취임했다. 정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건설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동북아 허브공항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항복합도시 개발과 해외공항사업 진출 등 인천공항의 미래가 걸린 주요 사업들을 책임지게 된다. 정 사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선 인천공항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인천공항이 성공한 공기업 모델이 되길 바라는 국민열망에 부응하고 미래를 향해 더 큰 성공의 기회를 위한 투자와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 사장은 1979년 행정고시 23회에 합격해 행정 관료로서 첫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과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국무조정실 농수산건설심의관 등을 두루 역임하고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2010년 8월 국토해양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또한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 제정에 직접 참여해 인천공항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3단계 확장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지원하는 등 항공, 건설, 교통, 주택 등 다방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