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9일 옥련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중진공 인천본부 직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펼친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한 부서 운영물품 및 다과류 구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그간 인천본부는 지난해 옥련시장과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 후 월 1회 자체적인 장보기 행사, 부서 운영물품의 전통시장 우선 구매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날 노윤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전통시장의 존립기반이 위협받고 있지만 옥련시장만의 개성을 잘 살린다면 아직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전통시장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그 날까지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20대 남성 2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A(17)군 등 10대 1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들 중 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단순 가담한 나머지 8명은 훈방조치했다.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생인 A군 등은 지난 18일 오전 1시4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상가 화장실 앞에서 술에 취한 B(25)씨 등 20대 남자 2명과 어깨를 부딪치자 이들을 인근 골목으로 끌고 가 손과 발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 2명 가운데 안경을 끼고 있던 B씨가 한쪽 눈을 심하게 다쳐 실명했고, 다른 1명은 광대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10대들도 만취한 상태여서 당시 정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일주일 만에 모두 검거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중학교 친구와 몰려다니면서 후배들을 수십 차례 때리거나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중학교 중퇴생 A(15)군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B(15)군 등 중학생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가담 정도가 적은 4명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고 훈방 조치했다. A군 등은 지난 1월22일 인천의 한 공원에서 학교 후배인 C(13)군을 협박해 45만원짜리 점퍼를 빼앗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내 공원 등지에서 23차례에 걸쳐 후배 12명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현금 20만원과 점퍼, 휴대전화 등 총 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빼앗은 점퍼를 입거나 인터넷 중고매매사이트를 통해 판 뒤 현금을 나눠 갖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가출한 뒤 후배들에게서 돈이나 옷을 빼앗아 생활하는 데 재미를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세계기후변화협약과 국가정책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10%를 달성하는데 적극 대응하기 위해 ㈜솔라로드와 태양광 발전사업 공공개발 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6일 구청 4층 개나리홀에서 배진교 구청장을 비롯한 ㈜솔라로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했다. 구와 ㈜솔라로드는 이번 MOU체결로 공공기관 및 관내 건축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솔라로드는 외자를 유치,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BOT 방식으로 시행하게 될 태양광 발전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추진한다. 1단계로는 올해 SPC(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 기업체 및 공공기관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11월 중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인 내년부터 2014년까지는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체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배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에너지 해외 의존 국가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박남춘 민주통합당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주말 중 풍어 진수식 및 척사대회 등을 찾아 주민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새봄맞이 인사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입춘을 맞아 오전 소래포구를 방문, 포구 개선방안에 대한 수산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나눈 뒤 소래통발협의회 대명호의 진수식에 참석해 풍어를 기원했다. 그는 또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구월1동, 구월4동, 논현1동, 논현고잔동에서 열린 척사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데 이어, 5일에도는 남촌도림동·논현2동·소래역마을 척사대회와 동주FC·구삼축구회 시무식에 참석해 “입춘을 맞아 박남춘이 남동구와 대한민국에 새봄을 가져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2012년 인천지역 창업 및 R&D 지원시책 설명회를 지난 3일, 인천IT타워 세미나실에서 90여명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청의 창업 및 R&D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관련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센터, 인천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정보산업진흥원, JST벤처창업지원센터의 올해 지원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찾아가는 설명회’ 등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3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재능대학교(7일), 한국폴리텍2(8일), 인천대학교(9일), 인하대학교(13일)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또래 학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협박해 물건을 훔쳐오게 하거나 브렌드 점퍼를 빼앗은 1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후배를 협박해 오토바이를 훔쳐오게 한 혐의(절도교사)로 고등학생 A(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2일 오전 1시쯤 인천시내 한 빌라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15)군 등 중학생 3명에게 ‘오토바이를 훔쳐오지 않으면 폭행하겠다’고 협박, 시가 1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수경찰서는 동네 후배들을 때리면서 겁을 줘 점퍼를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C(14)양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C양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쯤 인천시내 한 공원 화장실에서 D(13)양 등 여중생 4명의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협박해 D양의 시가 47만원 상당 노스페이스 점퍼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에게서 재범 방지에 관한 다짐을 받아냈으며 담당 형사를 피해학생 멘토로 지정해 보복 폭행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겠다고 설명했다.
재정난으로 어렵게 살림을 꾸리고 있는 인천시가 이번에는 산하 구청에 지급할 교부금 부족으로 빚을 낼 처지에 몰렸다. 2일 시에 따르면 산하 8개 구에 지급해야 하는 재원조정교부금 3천226억원 중 미지급분은 1천917억원으로 당장 해결이 안되면 구의 행정기능이 마비될 위기에 처해 시 금고인 신한은행으로부터 1천500억원 가량을 일시 차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는 신한은행으로부터의 차입금과 세수입을 모아 2월중 남동구 345억원, 중구 322억원, 부평구 318억원, 서구·동구 각각 230억원, 연수구 195억원, 계양구 141억원, 남구 136억원 등의 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정법규상 시는 2011년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2월 말까지 교부금을 모두 지급해야 하나 가용재원이 부족할 경우 회계연도를 넘겨 지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시에 이어 구의 재정난도 한계에 이르러 교부금 지급을 미룰 경우 공무원 급여 등 필수불가결한 예산집행이 어려워 행정기능의 상실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앞서 구청장들은 지난 1일 긴급 모임을 갖고 시의 교부금 조기 집행을 공동으로 요구하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또한 재정부족의 원인을 시로 돌리고 있어 시는 시교육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루원시티를 살리기 위한 주민들의 열정이 올겨울 최대 한파라는 추위를 이기고 100일째 촛불을 밝혔다. 촛불집회 100일째인 2일에는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이학재 의원(한)을 비롯 서구 주민과 인천전역에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낮에는 ‘폐허’, 밤에는 ‘암흑도시’, 언론에는 ‘유령도시’라고 불리는 루원시티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인천시는 안상수 시장 재직당시 루원시티(인천 서구 가정동 571번지 일원 97만1천892.2m²)를 입체복합도시(최첨단 다기능 복합도시, 교통거점도시 등)로 오는 2013년말 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사업지구를 지정했었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 이후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포기(인천시 지난해 2011년1월17일 국토해양부에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공문발송)로 루원시티 사업계획이 촛점을 잃게 돼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게 됐다. 이 때문에 가정동에서 가좌동까지 경인고속도로 주변 1억2천만~1억3천만원 하던 빌라 값이 7천여만원으로 반토막 나고, 석남동 등의 재개발사업도 난항에 빠지게 되자 주민들이 ‘가정오거리사업 정상화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발족,
인천시 부평구는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2012년 임진년 한해 부평구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보다 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하여 권역별 3개소로 나누어 실시하며, 동수초등학교 운동장과 부영공원 축구장, 삼산동 유수지체육시설에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