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은 11일 홈플러스로부터 생수와 물티슈를 기증받고 지역사회의 잇따른 온정의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홈플러스 간석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천의료원 임직원과 환자를 위해 생수 2천개(500㎖)와 물티슈 1천개를 전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동구 화수2동은 11일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회 시범동 전환 후 첫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수2동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올 한해 동안 추진할 화수2동의 두 가지 마을사업의 찬반 투표를 거쳐 마을가꾸기 분과에서 제안한 ‘우리동네 환경정비’와 문화체육 분과에서 제안한 ‘행복한 건강걷기’ 사업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화수2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주요 지점에서 사업안에 대한 사전투표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주민자치회 실행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대표기구로서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계영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큰 호응속에 주민총회 및 사전투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수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자치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자치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학과별로 장소와 시간을 정한 소규모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재능대는 성대한 학위수여식을 준비했으나,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전체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박창우기자 pcw@
간암을 앓던 40년지기 동네 후배를 말다툼 끝에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16일 인천시 동구 한 동우회 사무실에서 B(57)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술에 취해 시끄럽게 한다”며 B씨와 다투다가 그의 허벅지 등을 밟거나 걷어찼고, B씨는 다음 날 저혈량 쇼크 등으로 숨졌다. A씨는 B씨와 40년간 한 동네에서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간암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건강이 좋지 않은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해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 유족은 극심한 슬픔과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앞으로도 평생 이를 안고 살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구가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생등급제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이용객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 내 음식점을 ‘우선구역’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올해는 쇼핑몰(2001아울렛, 아이즈빌 아울렛) 2개소와 대형마트(롯데마트 부평점, 롯데마트 부평역점, 롯데마트 삼산점) 3개소를 우선구역으로 지정하고, 구역 내 50% 이상 업체가 상반기 내 위생등급제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맞춤형 컨설팅은 구 신중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을 채용해 무료로 운영하며, 지역 내 음식점(일반, 휴게, 제과점)중 위생등급제 신청 업소 위주로 우선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 지원 및 위생등급제에 대한 홍보 강화 등 위생등급제가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부평구에는 28개 음식점이 인증을 받았으며, 그 중 ‘매우 우수’는 15개소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급 표지판 및 위생물품 제공, 배달 앱
동구는 올해부터 인천지역 최초로 군복무 중인 지역 청년들이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실질적 혜택을 주기 위한 ‘동구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해보험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은 군 입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지원대상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등으로 산업기능요원은 제외되며, 지역 청년 5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금은 상해 및 질병으로 사망 시 3천만원, 상해·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 시 그 장해 지급률에 따라 최대 3천만원, 상해·질병 시 입원당 3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 시 30만원을 보장받게 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예비입주자가 인천지역 내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4천332호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700호의 물량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한도는 전년과 동일하게 호당 9천만원, 본인부담금은 임대보증금의 5%인 450만원 이내이며, 지원금에 대한 저리의 대출이자(연 1~2%)만 월 임대료로 내면 된다. 입주자격을 유지한다면 최장 20년(재계약 9회)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다가구 자녀 및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이자에 대한 우대금리를 적용해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최대 0.5%(1자녀 0.2%, 2자녀 0.3%, 3자녀 0.5%), 수급자인 경우 0.2% 인하된 금액을 적용한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주민등록이 등재된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5월 이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입주자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김근수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전세임대사업
드론 등 초경량 비행장치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이 구축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초경량 비행장치 기체신고 업무위탁 내용을 담은 ‘항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드론 등 초경량 비행장치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과 함께 최초 신고제원에서 불법 개조하거나 이륙중량을 초과하는 위법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초경량 비행장치의 통합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신고업무, 조종자 증명 및 비행경력관리 등의 업무수행기관의 한계로 인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에 제기된 법안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증명, 전문교육기관 지정 및 점검 등의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초경량 비행장치 신고업무를 위탁해 기체정보, 비행경력, 소유자와 조종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이 골자이다. 향후 이 법이 시행되면 일원화된 초경량 비행장치 신고 인력 및 비행경력관리를 통해 기체 안전관리와 자격취득을 위한 비행경력증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조종자 경력관리를 통한 고급 조종인력 양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관
인천대학교 에너지 엑셀런스와 스마트시티 연구센터는 최근 ‘제2회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OECD 및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의 초청 강연에 이어 인천시와 연구센터의 2020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소개 및 토론이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 이용시설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공단은 이 기간 부평국민체육센터, 부평다목적실내체육관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