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의 우수한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 권리확보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특허권에 대해 집중 지원하던 것을 디자인 및 상표권까지 통합 지원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해외출원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해 8억원(작년 5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선행기술조사(건당 40만원 이내, 총 402건), 국내특허출원비용(건당 100만원 이내, 총 345건), 해외특허출원비용(건당 400만원 이내, 총 33건), 국내디자인출원비용(건당 30만원 이내, 총 109건), 해외디자인출원비용(건당 230만원 이내, 총 10건), 국내상표출원비용(건당 25만원 이내, 총 200건), 해외상표출원비용(건당 250만원 이내, 총 55건)이다. 인천상의 박남진 인천지식재산팀장은 “단순히 출원비용을 보조해주는 형식이 아닌 선행기술조사 및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기업에게 꼭 필요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가진 단체나 조직의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향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말한다. 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법’의 인증요건보다 다소 완화된 요건을 갖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가졌으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요건의 일부를 구비하지 못한 기업(단체)에는 인큐베이팅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관리해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재정지원은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나뉘며, 인큐베이팅 예비사회적기업은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에만 해당된다. 사업개발비는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R&D비용 등 1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일자리 창출사업비는 근로자 1인당 월 98만원을 지원해 근로자 임금 및 4대보험료로 사용된다. 단 사업개발비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중 1년 내 사회적기업으
남동구는 구민들이 효율적으로 자동차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자동차를 등록하는 구민에게 차계부와 함께 자동차등록증 커버를 배부하고 있다. 구는 차계부 쓰기를 생활화해 차량유지비를 절약하고 불필요한 소모품 교환을 방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계부와 자동차등록증 커버 1만부를 제작해 자동차 신규 및 이전 변경 등록하는 민원인 및 구민에게 지난달부터 교부해 오고 있다. 구가 배부하고 있는 차계부에는 차량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자동차 종합검사 안내와 사업용자동차 정기 점검 안내 등도 함께 실었다. 구 관계자는 “우선 1만부를 제작해 교부하고 있으나 향후 호응이 좋은 경우 추가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며 “차량 등록시나 구청을 방문시 차계부를 교부 받아 차량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강화 화문석체험마을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3천460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강화 화문석 체험마을에 다년간 외국인 관광객으로 세부적으로 보면 싱가포르 1천606명, 중국 1천117명, 홍콩 270명, 일본 50명, 말레이시아 42명, 태국 49명, 호주 및 주한외국인 326명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강화 화문석체험마을의 관광상품 개발을 인천만이 가지는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관광상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화문석의 역사와 우수작품 관람과 화문석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경험하고 강화 특산품으로 요리한 웰빙식사도 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화문석체험마을은 외국인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동영상을 제작했고 양반다리 자세가 불편한 외국인을 위해 의자를 도입하고 주차장을 늘리는 등 세밀한 노력으로 수용태세를 개선시키고 있다. 한편, 강화의 화문석마을은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그 명맥을 유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8일 인천교육청이 추진하는 ‘제2과학고 전환 신청 공모’ 사업과 관련, 교육청을 방문해 나근형 교육감 등 관계자를 면담하고 제2과학고 전환을 희망하고 있는 부평구 소재 ‘진산고등학교’의 제2과학고 전환 유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부평구는 현재 총 인구 57만 여명, 84개교 8만 2천여 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어 인천 관내 타 자치구는 물론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도 인구 및 학생수가 가장 많은 상황이다. 특히 제2과학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진산고등학교 주변에는 생태하천인 굴포천과 유수지 체육공원 및 부평역사박물관과 더불어 201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이 인접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여건을 자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삼산고 등 총 7개 학교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과학고 유치의 타당성이 매우 높다. 부평구가 제2과학고를 유치하게 되면 부평지역 내 우수인재를 유치해 우수학생의 타 지역 전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교육낙후지역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서울, 부산, 대구, 경기 등 타 시도에 비해 특목고나 과학고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부평구 지역 내 과학고 신설의 필요성
한국폴리텍Ⅱ대학은 9일 오전 11시 학생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전종호 인천보훈청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산업학사학위과정 740명과 기능장과정 76명 등 총 8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심각한 청년실업난 속에서도 산업학사학위 과정 졸업생 740명 중 정규직 85.3%(취업대상자 대비)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 및 학부모들은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눴다. 조주현 학장은 졸업식사에서 “그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영예의 학위증을 받게 된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항상 도전하는 젊은이,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주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젊은이, 자신의 분야에서는 반드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봉사하는 젊은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산업학사학위과정의 장대연(전자)학생과 기능장과정의 구본성(전기계측제어)학생이 수상했고 ‘이사장상’에는 산업학사학위과정의 김현섭(산업설비자동화), 이정재(자동차), 장순석(신소재응용)학생과 기능장과정의 노경준(자동차)학생
러일전쟁 당시 전함과 함께 자폭한 러시아 해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해상추모제가 9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의 지원 하에 인천 앞바다에서 열렸다. 이날 브누코브(H. E. K. Vnukov) 주한 러시아 대사와 아니소프(Anisova) 주한 러시아 국방무관 등 러시아 측 관계자 20명은 인방사를 방문해 해상 헌화 등의 행사를 가졌으며 이후 연안부두에 위치한 친수공원을 방문해 제물포해전 러시아 추모비에 예를 표하는 등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1904년 러일전쟁 당시 침몰한 바리야크(Varyag)함과 카레이츠(Koryeets)함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3년 이후 매년 러시아 대사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한 인방사는 양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군사외교 활성화를 위해 매년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함정들은 인천 앞바다에서 일본 해군함정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 가능성이 커지자 항복 대신 전함을 폭파하고 자결을 선택했다. 이는 러시아 군인과 국민 사이에서 조국에 대한 헌신과 희생의 상징으로 알려져 매년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인천메트로 경인교대입구역사 내에 전국도시철도기관 중 최초로 첨단 ‘IT 도서관’이 오는 11일 들어선다. 이 도서관은 127㎡규모로 지하철 이용고객, 주민, 학생 등 누구나 IT도서관 시스템과 무선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전자책, 논문, 영상, 간행물, 오디오자료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인천시와 계양구청, 인천메트로가 함께 구축한 ‘IT 도서관’은 책 읽는 인천을 만드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지식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첨단 정보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메트로는 ‘IT 도서관’이 고객들의 학습 및 휴게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지속 부대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은 “경인교대입구역이 전자자료 열람은 물론 휴게기능을 갖춘 IT 도서관 개관으로 명소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하철역사 공간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문화와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기업체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제31기 CEO아카데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강좌는 경제·경영 기초지식과 경영혁신, 인사·노무, 재무·회계, 마케팅,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 등 12개 강좌로 구성되며 최고경영자들이 회사를 경영하는데 반드시 알아야 할 이론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국내 최고의 전문강사들과 기업인, 교수들이 맡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이며 수강료는 80만원으로 인천상의 회원업체 및 공무원에는 30%, 부부가 수강을 신청하면 20%를 각각 할인해준다. CEO 아카데미 수료자는 정식회원으로 등록돼 매월 1회 열리는 조찬강연회와 각종 동호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인천상의 CEO 아카데미는 인천상의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한 E-비즈니스 CEO 과정을 모태로 발전해 지금까지 1천300명을 배출하는 등 인천지역 최고의 중소기업 CEO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동구청과 ㈜아이티그린은 지난 8일 불용품 무상양여 및 우선매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지역의 대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코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구청을 포함해 구 산하기관에서 발생되는 불용품 중 폐기품을 ㈜아이티그린에 무상으로 양여할 계획이다. 또한 불용품 중 재사용이 가능하거나 자원재활용의 가치가 높은 물품은 ㈜아이티그린에 우선 매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진교 구청장은 “앞으로 구는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사회적기업도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창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