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인천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은 개선되겠으나, 비조제업은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2일 인천지역 462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조사한 기업경기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한 98을 기록한 가운데 수출기업(96→103) 및 대기업(99→115)이 기준치를 넘어 호조를 보인 반면, 내수기업(92→96)과 중소기업(92→95)도 전월에 이어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경우는 업황BSI가 오히려 전월대비 5포인트 낮은 78로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중소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김광식)가 최근 발간한 “2010 온실가스 저감관리 기술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표준 지침이나 기준이 대기업 및 특정 업종 위주로 제공돼 중소배출사업장의 배출량 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실가스 정부 정책 및 규제에 대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온실가스 인벤토리(배출 기록) 구축에 대한 필요성 부족한데다 인력도 부족하고 이로 인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인력과 시스템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에게 관련 정보와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대기업의 경우 IT를 이용한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예산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IT시스템 개발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도 기후변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단계에서 벗어나 실제대응을 위한 노력과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올해부터 인천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녹색성
인천시는 AG경기장 발주로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난 24일 십정경기장을 시작으로 28일 문학수영장, 송림경기장, 계양경기장, 남동경기장 등을 차례로 발주함에 따라 지역건설사들이 건설공사 수주을 위해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이번 12월에 발주된 십정경기장 등 5개 경기장의 공사금액은 3천81억원으로 지역건설업체에게는 그간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재기의 기회가 마련됐다. 문학수영장을 제외한 4개경기장은 국제입찰대상으로 지역업체의 참여를 의무화 할 수는 없지만 시는 일괄발주가 된 대형건설사 초청간담회를 열게 된다. 지역건설업체와 공동도급 및 하도급, 그리고 건설기자재와 인력 사용시에 인천업체들을 우선적으로 사용해줄 것을 대형건설사 임원들에게 요청했다. 특히,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는 “공동도급의 경우 인천업체의 참여율 가이드라인을 40%로 상향 설정하고, 하도급은 50%이상 인천지역 전문건설업체에 배정되도록 적극적인 추진과 협조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AG경기장 건설과 관련해서는 내년 상반기에도 서구주경기장, 강화경기장, 선학경기장의 3개경기장에 3천406억원의 건
남동구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김포시 월곳면과 강화군에서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총력대응에 나섰다. 구는 3천7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방역소독기와 하부약대 및 방역물통 등을 구입하고 청정지역인 운연동 및 수산동 일대에 집중적으로 구제역 방제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운연동 추어마을 앞과 운연동 남인천 톨게이트 하부도로에 차단방역소 2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구제역은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물론 추위에도 급속히 확산되는 점을 감안해 초소별 근무인원을 12명에서 16명으로 확대했다. 또 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갈 경우 결빙에 의한 차량사고를 예방을 위해 가축 소독용 생석회를 살포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제역은 차량이나 사람 등 왕래로 인해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가급적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와 IFEZ는 28일 지식경제부에서 해제요구를 한 공항, 용유·무의, 영종계획미수립지, 하늘도시, 청라지구 등 5개지역 가운데 영종계획 미수립지의 육지부(11.8㎢)와 공항시설지역 가운데 활주로 등 순수 인천공항지역(28.1㎢) 등 2곳은 지경부의 의견을 수용해 경제자유구역 해제에 동의키로 하고 나머지 3개지구는 존치키로 의견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전체 58.4㎢ 가운데 외국인 투자유치와 밀접한 자유무역지역, 공항복합도시(IBC-Ⅰ,Ⅱ등)와 개발이 완료된 공항신도시는 현행 상태를 유지하고, 공항시설지역 중 활주로 등 순수 공항시설지역 28.1㎢은 공항공사 및 국토해양부의 동의를 거쳐 지경부 의견을 수용, 면적 축소에 동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영종하늘도시, 청라지구 및 용유무의복합도시 등 3개 지구는 현 상태를 유지하되 1년 6개월 이내에 영종하늘도시는 투자유치 수요 증대 시 미분양된 주택용지 등을 대상으로 산업·업무용 시설의 추가 확보방안을 수립하고, 청라지구는 유보지 등을 활용하여 산업·업무용 시설로, 용유무의복합도시는 자족적 관광도시로 조성되도록 차별화 하는 한편 조기개발 추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존치되는
인천메트로는 ‘올해의 탑콘’에 임창대(37)기관사를 선정했다. 인천메트로는 기관사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기량향상 및 안전운행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올해의 탑콘’을 선정하고 있다. 2010년에는 130여명의 기관사를 대상으로 1년간 근무성실도, 박촌역~신연수역간 수동운전 기량평가, 열차운행관리 규정 등 이론평가, 안전 및 응급조치능력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임창대씨가 최우수기관사인 탑콘(Top-master Controller)에, 이동건(34)씨가 우수기관사로 선정됐다. 임창대 씨는 “기관사로서 꼭 한번은 받고 싶은 상이었는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더욱 노력해 인천메트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창대씨는 1999년6월7일 인천메트로 입사 이래 현재까지 27만㎞의 무사고 운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오전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10년 초대 주민직선 교육감 공약사항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시교육청은 교육감이 밝힌 13개 분야 55개 세부사업 중 52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이며 3개 사업은 추진 준비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공약사항 중 인천의 최대 현안 이였던 학력향상은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초등학교 기초학력 미달 학생(6학년) 비율 감소율이 전국 2위, 중(3학년)과 고등학교(2학년) 미달비율도 전국 2,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단계별 무상급식은 당초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려던 계획에서 1~2학년도 2학기부터 무상급식 대상자로 포함하기로 하여 관련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더불어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인천교육청의 청렴도가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 13위에서 올해 6위로 뛰어올라 신뢰받는 인천 교육을 구현하는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외국어 교육 강화 ▲효 중심의 인성교육 실천 ▲선진교육환경 조성, ▲사교육비 부담 경감, ▲유아·특수 교육 내실화등 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부평구청 3층 상황실에서 4분기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인상은 분기별로 경영혁신으로 높은 경영성과를 실현한 경영부문 및 신기술 개발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술부문의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테브를 제공한다. 경영부문상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휴대폰단말기 보호 케이스를 상용화시켜 수입대체를 통해 외화를 절감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이노웍스(대표 한선영)가 선정됐다. 기술인상은 반도체 Chip Condenser의 핵심부품인 Chip Base를 개발해 일본, 중국, 대만 등에 수출하여 수입대체를 통해 외화를 절감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주)지씨비전(대표 유순자)이 차지했다. 수상 업체에는 표창패가 수여되며 구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선 배정,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시장 개척단 참가 시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바로병원은 오는 30일 인공관절수술,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수술환자를 위한 ‘제2회 오! 해피데이’ 행사를 연다. 홈커밍데이 대부분 고령환자에게 많은 관절, 척추 질환 질병은 진행성 질환으로 수술 후에도 관심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병원에서 의욕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각종 공연과 다과를 겸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두번째 개최되는 행사로서 관절척추수술을 받은 입원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퇴원환자까지 약 300여명을 초대해 성대히 치러질 계획이다. 행사는 연극, 사물놀이, 라인댄스, 합창과 같은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등의 알찬 구성은 참가자들에게 그간의 힘들었던 치료과정을 말끔하게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철우원장은 “이 행사는 지난 1년간 인공관절수술, 목디스크수술, 허리디스크수술 등 힘든 치료과정을 마친 환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연간 행사”라며, “관절수술 후 활동이 훨씬 자유로워진 환자들에게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라는 의미에서 매년 이런 행사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계양구는 무질서한 난립으로 도시미관을 해쳐 온 상업용 간판을 지역특성에 맞게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철거하고 디자인공모에 의한 규격화된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신규 간판설치는 1업소 1간판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곡각지점에는 2개까지 허용했다. 구는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들여 올 6월부터 장제로 천대고가부터 계산동 예일아트빌 1km구간 양방향에 인접한 상가 24동에 171개 업소를 대상으로 266 개의 입체형 LED간판을 새로 설치해(기존 간판 430개 철거) 지난 22일 준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존의 현란하고 난립하는 간판을 미적 디자인 감각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조성해 계양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공과 함께 다시 찾고싶은 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