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무질서한 난립으로 도시미관을 해쳐 온 상업용 간판을 지역특성에 맞게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철거하고 디자인공모에 의한 규격화된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신규 간판설치는 1업소 1간판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곡각지점에는 2개까지 허용했다.
구는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들여 올 6월부터 장제로 천대고가부터 계산동 예일아트빌 1km구간 양방향에 인접한 상가 24동에 171개 업소를 대상으로 266 개의 입체형 LED간판을 새로 설치해(기존 간판 430개 철거) 지난 22일 준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존의 현란하고 난립하는 간판을 미적 디자인 감각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조성해 계양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공과 함께 다시 찾고싶은 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