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高)카페인 커피음료들의 제품 겉면 표시량 대비 카페인 함량 수준 여부가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다. 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간 고카페인 커피음료 카페인 함량 준수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현재 대형유통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카페인 커피음료 10종으로, 조사 결과 카페인 함량이 겉면 표시량의 81.9%~101.5% 사이로 나타나 조사 제품 모두 기준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5조1항을 보면, 카페인을 1mL당 0.15mg 이상 함유한 액체 제품에는 ‘고카페인 함유’와 ‘총카페인 함량’을 의무적으로 제품 겉면에 표시하게 돼 있으며, 커피음료의 경우 카페인 함량은 표시량 대비 120% 미만으로 해야 한다. 한편 연구원 측은 고카페인 커피음료의 경우 청소년이 하루에 250mL 용량의 커피를 두 개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145~300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므로 과잉섭취에 대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 26일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이후 6일 오전 9시까지 1만9천14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하루 평균 200여 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24일부터 ‘코로나19 실험실검사 비상대응반’을 편성, 주·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1만9천148건 가운데 음성은 1만8천956건이었으며 양성은 177건이었다. 미결정 건수는 15건이다. 연구원은 특히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검체 취합검사방법(풀링검사, pooling)을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적용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을 했다. 풀링검사는 한 번에 한 사람의 검체를 검사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5~10명 정도의 검체를 섞어 한꺼번에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대상이 전체 음성이면 그대로 통과, 양성이 나올 경우 해당 집단만 따로 개별 검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개별검사보다 평균 50% 정도 진단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부천1)이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59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천 화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지난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는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규모 인명피해로 안전관리자가 부재해 참사를 키웠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민주당 대변인단은 “이천 화재사고는 노동자의 생명보다 이윤추구를 우선시하는 한국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참사다”며 “원청, 하청, 재하청이 거듭되며 위험은 외주화 됐고, 책임소재는 불분명 해졌으며 비용절감과 관형을 핑계로 노동자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지난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40명의 노동자가 희생 된 이후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부 개정돼 안전에 대한 기업주의 책임과 처벌조항이 강화됐으나 처벌을 실행하기 위해 징역1년을 하한으로 하는 조항이 보수야당과 관련 기업 등의 반대로 개정안에서 제외되어 실효성이 의심받고 있다”며 “21대 국회가 개원되면 곧바로 법의 제·개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국민의 생명보호는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돈을 위해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프리랜서 강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착한소비 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물리적 거리두기로 강의 기회를 잃은 프리랜서 강사들을 활용해 인문학·스포츠·음악·민주시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공무원 대상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만들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7일부터 ‘기본소득 온에어 교육’이라는 생방송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대책으로 추진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인해 ‘기본소득’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도민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자 마련했다. 기본소득의 필요성, 주요쟁점 등을 정리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방송으로 교육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양방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7일 오전 11시 첫 번째 강의로 ‘기본소득 기초개념 및 주요쟁점 사항의 이해’를 시작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8일) ▲기본소득과 사회복지(11일) ▲세계의 기본소득 실험(12일)
경기도가 시·군 관련 자치법규를 만들 때 시군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치법규 분권의견 사전청취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자치법규 분권의견 사전청취제란 도의 조례, 규칙 등이 시군과 관련이 있는 경우 입안단계에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재정 부담 등 자치권 침해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도 입법예고 등을 통해 시군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었지만 단순 의견 청취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도와 시·군 간 권한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도는 분권의견 사전청취제가 이런 입법예고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군 사이의 권한과 책임을 둘러싼 갈등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 도입에 따라 도내 부서는 시군의 행정·재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사무를 신설·변경·폐지할 경우 사전에 시군으로부터 의견을 들어야 한다. 김기세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도 시행은 시·군의 자치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박한솔기
화재 상황에서 유독가스로부터 도민들의 생명을 지켜줄 방연마스크 비치 조례가 5월부터 시행된다.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통해 방연마스크를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하는 조례가 통과돼 5월 중에 시행 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소방청과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화재 발생 시 젖은 손수건 등을 통해 코와 입을 보호하며 대피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긴박한 화재 현장에서 손수건을 물에 적셔 활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적절한 행동요령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안전행정위원회 이필근(더민주·수원3) 도의원은 젖은 손수건 대신 방연마스크를 비치하자는 조례를 대표 발의 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청사,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 그 밖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방연마스크 비치를 권장하고, 방연마스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홍보활동을 마련해 화재 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화재가 발생하고 5분 안에 유독가스에 대응하지 않으면 의식을 잃어 순식간에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간편하고 신속한 대피책이 절실해 이번 조례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화재 대피,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정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화재 피해 합동분향소에는 유가족을 위로하고 38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방문 인사들은 저마다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강도높은 점검을 약속했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문에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박주민 최고위원,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김성환 당 대표 비서실장, 소병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 화재현장 방문 후 분향소를 방문한 이해찬 대표는 유족들과 만나 “정부와 상의해 제도적·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겠다”며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자재 같은 것을 보완할 수 있는 규정을 좀 더 개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미래통합당 송석준 의원, 경기도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이날 분향소를 찾아 합동으로 조문한 뒤 유족들을 위로했다. 유족들은 “안전관리자가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이런 참사는 없었을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이 법을 바꿔서라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
경기도는 2021년 예산에 반영될 5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도민제안사업 공모 결과 총 50건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물리적 거리두기로 설명회가 취소되고 주민홍보가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49건 증가된 500건이 접수돼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공모에서는 생활 안전에 관련한 제안이 21건으로 제일 많았고, 작은 도서관 설치 관련 10건, 반려동물 관련 제안 8건 순이었다. 통칭 ‘민시이법’으로 지칭된 어린이 안전 관련 제안도 7건이나 됐다. 제안된 사업은 민관예산협의회, 전문가 사전컨설팅 등 사업 숙의과정을 통해 효과성을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과정 및 온라인 도민투표를 거쳐 예산편성이 결정되면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도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경험한 도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경기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https://yesan.g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유족들과 만나 "정부와 상의해 제도적·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화재 희생자 38명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를 찾아 조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분향소 조문에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박주민 최고위원,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김성환 당 대표 비서실장, 소병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대표를 만난 유족들은 "과거에도 이런 일이 반복됐고 그때마다 정부는 사과했지만 똑같은 일이 반복됐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와 상의해 법적인 일들이 뒷받침되게 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앞서 이 대표는 화재 발생 물류창고 현장을 점검하고 엄태준 이천시장과 서승현 이천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경위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 대표는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며 "너무 공사비를 아끼려 하는 것 아닌가"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건축 자재로 사용된 샌드위치 패널의 재질 특성
6일차를 맞은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의원들이 합동분향소로 발걸음을 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4일 오전 11시쯤 합동분향소에 미래한국당 원유철 당대표와 미래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 의원, 미래한국당 비례당선인, 경기도의회 미래통합당 도의원들이 함께 방문해 유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을 위로했다. 유가족들은 "안전관리자가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이런 참사는 없었을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이 법을 바꿔서라도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원유철 당대표는 "국회차원에서 방금 말씀하신 내용을 깊이 새겨 재발방지에 힘쓰겠다"며 "유가족들의 보상과 관련해서 할일이 있다면 미래한국당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합동분향소에 들러 조문한 뒤 유가족과 만남을 갖고 숙소를 둘러본 후에야 현장을 나섰다./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