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더민주·안양만안)이 최근 계속된 군부대 부실 급식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다. 강 의원은 9일 열린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장관께서 현실을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국방부 스스로 자정하고 개혁하기엔 이미 한계를 넘었다. 감사원 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군대 급식을 포함해 아직도 왜 이렇게 불합리한 처우를 장병들이 감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라며 "장관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급식 예산을 1일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리는 것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강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 '육대전'(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 올라온 부실 급식 사진을 제시하며, "제가 파악한 바로는 2020년 군 급식비 1식은 2831원이고, 학교급식 1식은 3577원이다. 학교급식비 안에는 조리사 인건비도 포함되어 있다"며 급식비에 비해서도 현저히 떨어지는 급식의 질을 지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내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이 한창이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답변이 '유지'보다 앞서면서 민주당 정권 재창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최근 조사 중 KSOI(TBS 의뢰)·한길리서치(쿠키뉴스 의뢰)·한국갤럽 등의 조사에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정권 유지’를 지지하는 응답자보다 높게 나왔다. 특히 한국갤럽이 지난 3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는 정권 교체론과 정권 유지론 간의 격차가 한 달 사이에 4%p 확대되며 12%p까지 벌어졌다. 정권 교체가 우세다. 다수 여론조사의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거나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KSOI가 6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최근 4주동안 민주당의 지지도(31.4→31.3→33.3→30.6)는 국민의힘의 지지도(38.6→35.0→35.2→37.0)보다 낮게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가 공동으로 실시한 9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는 민주당이 34%로 가장 높았지만, 국민의힘도 30%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점은 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의원직 사퇴 카드는 어떤 계산을 한 것이 아니다. 저의 결의의 표시”라고 사퇴 의사를 거듭 표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원직 사퇴가 실제 여론 반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걸 계산한 것은 아니고 저의 결의의 표시”라며 “내 모든 걸 던져서라도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영길 당 대표와 오늘 아침 통화했는데 미리 상의 드리지 못하고 의원직 사퇴를 발표하게 된 것을 이해해 달라고 했으며, 당 지도부에도 제 의사를 존중해주길 바라며 (사퇴서를)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희숙 의원의 사퇴와 연동될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도 “어떤 사퇴든 동료 의원이 결심하면 (동료 의원의) 의사를 존중하는 게 온당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데 이어 9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방도 뺐다. 보좌진들도 9일자로 면직 처리된다. 다만 당 지도부는 이 후보에게 다시 숙고할 것을 요청하며 만류하고 있어 본회의 처리 여부는 미지수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더불어민주당 전국 순회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 선언이 9일 부산·호남·서울·경남 등 각지에서 진행됐다. 먼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친노·친문 교수와 학계 대표, 의료인, 상공인 등 각계 유력 인사 849명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들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대통령선거 본선에서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이낙연 후보야말로 상대가 공격하기에 가장 어려운 후보일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와 일자리를 책임질 가덕신공항은 선거철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이기만 했을 뿐 20년간 별다른 진척이 없었지만 이낙연 후보가 당 대표 시절 전면에 나서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호남에서도 광주·전남 여성기업인 13명과 전남화물협회·전남개인택시조합·전남개인개별화물협회·전남개인용달화물협회 등 운송 관련 4개 단체가 지지의 뜻을 전했다. 선언식에서 여성기업인 13명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나라, 여성의 안전이 지켜지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이 후보의 여성정책에 공감한다”고 말했고, 운송 관련 4개 단체는 “이 후보가 도입, 운영한 100원 택시제도는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평가받아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에 많은 도민 참여를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며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한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로,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다. 응급처치 사례나 생활 속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법 교육·홍보 영상을 5분 이내 동영상으로 제작, 9월 9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 홈페이지(fire.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 항목은 완성도,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이다.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소방청장상 등 상장 17점과 총 800만원의 상금이 준비돼 있다. 수상작은 소방안전교육 홍보물과 교육자료로 제작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또
경기도가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을 활용해 도내 특성화고 졸업 청년노동자들의 자조모임 창립을 도우며 그간 소외됐던 청년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경기도는 도의 조직화 사업 지원 대상 단체 중 하나인 ‘(사)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이 지난 4일 안산에 있는 사무실에서 안산·시흥지역 특성화고 졸업 청년 노동자들의 모임인 ‘마니또’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마니또는 ‘우리의 목소리가 일터에, 일상에 반영되기를 원한다’며 만들어진 안산·시흥지역 최초의 특성화고 졸업 청년 자조모임이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현장실습생 사망 사고, 자살 사건,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등이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이라며 “고졸이라는 이유로 무시와 편견이 아닌 남들과 똑같이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좋은이웃’은 청년들과 함께 일터와 삶에서 느끼는 고민을 나누는 정기모임을 가져왔으며, 지역 선배 노동자와의 만남, 심리상담, 노동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청년들이 중심이 돼 더 많은 특성화고 졸업 청년과 함께하고자 마니또를 창립하게 됐다. 마니또는
경기도는 ‘2022년도 생활임금’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보다 5.7%가량 인상한 1만1141원으로 확정하고 9월10일자로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1만540원보다 5.7% 높으며, 월 급여 기준으로 작년보다 12만5000원 가량 증가한 232만8469원이다. 2022년 최저임금 9160원보다도 1981원이 많다. 경기도 생활임금은 2019년 1만원 목표 달성 이후 이번에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 처음으로 1만 1000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번 결정은 경기연구원의 2022년 생활임금 산정안 단기정책 연구, 생활임금 합리적 산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경기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등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구체적으로 최저임금, 공공기관 임금가이드라인, 국제기구 임금가이드라인 등을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제시한 ‘2022년 생활임금 산정기준’ 중 상대빈곤기준선, 주거비, 교육비, 통신비, 교통비를 반영한 1만813원~1만1141원의 범위에 대해 올해 예측되는 경제지표 등을 추가 반영한 후 전문가 의견과 코로나19로 어려운 노동자들의 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이번에 고시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8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광주·전남 발전전략’을 발표하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제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과 호남, 서울 종로에 제가 진 빚을 갚겠다”며 국회의원직에서 내려올 것을 밝혔다. 이 후보는 “저를 4년 임기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종로구민들께는 한없이 죄송하다”면서도 “그러나 더 큰 가치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던지는 것이 이 시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당내 경선을 치르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듯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덕적이지 않아도 좋다는 발상이 어떻게 가능한가”라며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에 합당한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 한전 민영화 논의에 대한 우려가 높아 진다. 저는 공공재 민영화에 반대한다”며 “세금을 새로 만들거나 늘려 거둔 돈을 부자건 가난하건 똑같이 나누어 주자는 발상은 보편적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충청권 순
경기도주식회사가 8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노동시간을 OECD 선진국 수준으로 단축하는 데 동참하는 만큼, 공공기관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해 선진 근무 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장점만을 모아 설립된 회사의 특성을 살려 임직원들의 균형 있는 삶을 보장하면서도, 스타트업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경기도주식회사는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우수 인재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일반 사기업 수준의 높은 연봉으로 인재를 영입할 수 없는 공공기관의 한계를 차별화한 복지로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작한 이후 임직원들의 삶의 질 개선 효과와 긍정적인 매출 성과가 있었다"며 "노사 간 신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주 35시간 도입이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진 근로자위원은 "주35시간 도입은 조
검찰 개혁을 두고 ‘추-윤 갈등’이라는 공방전을 벌이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모두 9일 강원 춘천 일정이 예정돼 두 사람이 조우할지 주목된다. 먼저 추 후보는 9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민주당 강원도당으로 이동해 당원과의 간담회를 가져 당심 공략에 나선다. 윤 전 총장도 같은 날 강원권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참석을 위해 춘천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리는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뒤 원주로 이동해 소상공인 간담회에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강원권 당심과 민심을 공략한다. 두 사람의 조우는 ‘추-윤 갈등’ 당시부터 꾸준하게 날카로운 발언을 쏟아내 왔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 여부와 함께 이들의 입도 주목되고 있다. 최근에도 윤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윤 후보의 캠프와 추 후보간의 강한 발언들이 오고갔다. 윤 후보측은 지난 4일 해당 의혹이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 재판”이라고 했고, 이에 추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법무부 장관의 정치공작이라는 망상에 대하여 윤석열 후보는 더 이상 후안무치 끝판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