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부터 안산지역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경기도주식회사와 안산시가 청년몰을 방문해 가맹점주들을 격려하고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1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미영 신안코아 상인회장, 박연우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톡 총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배달특급 조기 장착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혜택을 주는 배달앱”이라며 “안산시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도 모두 사명감을 가지고 전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지역화폐 사용이 매우 활성화된 안산에서 배달특급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초기 정착을 위해 소상공인분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이들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으로 음료와 다과를 직접 주문하는 한편, 점포를 돌며 배달특급 가맹을 장려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밀착, 지역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비대면으로 환경오염배출시설 신청부터 처리통보, 자료제출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경기도형 배출 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1일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수행업체, 외부전문가 등 관계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수행계획을 보고받고 용역 추진 방법의 적절성과 보완 및 필요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서면 방식의 환경오염 배출시설 관리체계를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구체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허가(신고) 등 온라인 신청 및 처리 통보, 정기 제출자료(자가측정기록부 등) 등 온라인 서비스 제공, 사업장 배출시설 관련 정보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화, IoT 기술을 활용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가동현황 원격 확인 등에 대한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도는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각종 환경 관리 사항 등을 등록 즉시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환경오염물질을 관리하고 배출시설 관리 사각지대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7월 15일 오전 11시까지 입문반 3·4·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영상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으로 진행한다. 입문반 3기(중·장년반), 4기(주중반), 5기(주말반)는 기수별 45명씩을 모집하며, 약 1개월간 온라인으로 교육한다. 특히 입문반 3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반으로 구성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입문반 4기, 5기는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중 채널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내 알림마당, 교육 및 행사 게시판에서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하고, 명시된 접수 링크나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콘텐츠 기획, 촬영, 저작권, 실제 전문 강사와 편집 실습 등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위한 전반적인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보증금 10만원은 교육 70% 이상 수료 시 전액 환급한다. 교육생은 교육 기간 스튜디오를 사전 예약 후 무
경기도가 토지 현실과 지적공부를 맞추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2030년까지 1000억여원을 투입해 53만3000필지를 정리한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 제3차 지적재조사 종합계획(2021년~2030년)’을 변경 수립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현실과 지적공부(토지대장 등 토지정보를 담은 기록물)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불부합지)를 드론 등 최신기술로 재조사하고 지적공부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2012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 제3차 종합계획은 ‘공감·협력을 통한 바른 땅 사업의 가속화’를 목표로 ▲디지털지적 구축의 가속화 ▲미래변화에 선제적 대응 ▲도민과 공감하는 사업기반 조성 등 3대 수행전략과 전략별 4개 세부 수행과제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 2012~2020년 도는 사업 대상(집단불부합지 기준) 62만3000필지 가운데 9만필지를 재조사했다. 이에 도는 1097억원을 투입해 올해 2만 4000필지 등 2030년까지 남은 53만 3000필지를 정리할 계획이다. 구체적 과제를 보면 불부합 정도가 심하거나 사업의 효과가 높은 지구를 우선 사업지구로 선정한다. 필요성에 따라 시·군
경기도가 지원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가 1일 수원시 영통구에 있던 경기센터를 안양시로 이전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데이트폭력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요청하는 여성이 언제라도 전화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특수전화다. 가정폭력방지법에 따라 운영되며, 경기도와 여성가족부가 운영비 절반씩을 부담하고 있다. 1366경기센터는 경기센터(수원시 영통구)와 경기북부센터(의정부시) 등 2개의 지사로 운영돼 왔다. 이 중 경기센터는 일반 연립주택을 개조한 시설로, 사무실과 상담실이 분리돼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회의실을 비롯한 추가 공간 조성도 어려웠다. 특히 건물 내 정신재활시설도 있어 피해 여성 관련 시설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도는 이전지를 물색했고,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법인이 소유한 안양시 만안구 소재 건물을 이전지로 선정했다. 이전지는 같은 층에 사무실, 상담실, 긴급피난처를 함께 설치하고 교육실, 회의실, 옥상 등 공유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이전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져 앞으로 피해 여성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 및
코로나19가 들춰낸 의료 현실의 민낯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족한 음압병상, 지역간 의료기반 격차 등 여러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에 경기도의 의료 인프라 현황과 개선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경기북부 의료 기반 절대 부족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남북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공공기관 이전. 군사접경지역 등의 지리적 여건으로 개발에서 뒤쳐져 소외감을 느꼈던 경기 동북부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던 좋은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의료 서비스 불균형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해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그 민낯을 드러내면서 전국적인 문제로 부각된 의료 인프라, 경기도 역시 이를 계기로 남북간 격차 문제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우선 의료기관의 수부터 남·북부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인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1년도 1분기 기준 도내 1만6051개의 의료기관이 있다. 이 중 경기남부지역에만 1만1702개로 73%의 의료기관이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다. 반면 북부지역은 4349개로 27%에 불과하다. 현재 경기 북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30일 오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강 잇는 토크콘서트 ‘조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다’에서 한강하구 조강 일대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와 김포시가 공동 주최한 한강 잇는 토크콘서트 ‘조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다’에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염종현·김철환 도의원, 노계향 전 조강문화 협동조합대표, 이시우 사진가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조강에 남과 북을 잇는 도보길을 만들면 김포에서 개성과 평양은 물론 시베리아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며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화의 중심인 조강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곧 경제고, 민생이고, 번영”이라며 “조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는 날이 오도록, 평화의 길이 열리도록 경기도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시청자들과 함께 70여 년 동안 분단의 아픔 속에서 잊혔던 ‘한강하구 조강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한강하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
경기도가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지방정부와 협의해 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내달 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도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1주일 연기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46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는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500명 선에 근접한 수치다. 30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신규 확진자는 240명(누적 4만4059명)으로, 특히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 중 9명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가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조치가 7월 7일까지 이어진다. 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도 자정이 아닌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으며, 유흥시설도 계속 집합 금지 대상이다. 도는 당초 백신 접종자를 집합 제한 인원에서 제외하기로 한 방침 역시 한 주간 유예됐다고 했다가 “서울과 달리 백신 접종자를 집합 제한 인원에서 제외하기로 한 방침은 이어간다”고 정정했다. 도는 7일까
경기도가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지방정부와 협의해 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내달 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도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1주일 연기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46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는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500명 선에 근접한 수치다. 30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신규 확진자는 240명(누적 4만4059명)으로, 특히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 중 9명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가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조치가 7월 7일까지 이어진다. 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도 자정이 아닌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으며, 유흥시설도 계속 집합 금지 대상이다. 또 백신 접종자를 집합 제한 인원에서 제외하기로 한 방침 역시 한 주간 유예된다. 도는 7일까지 현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8일부터 6인 이하 모임 허용 등 정부 개편안을 이행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국민 분노를 자극해서 무언가를 하려는 정치는 바람직 하지 않다”며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가지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 최고 지도자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도자는 여러 분야 경험을 갖추고 오랜 세월 동안 축적하면서 만들어진다”며 “(윤 전 총장의 출마선언은) 그런 평범한 진리를 깨우쳐 주게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출마 선언에 대해서 “무엇을 준비했는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보여주는데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우려스러운 부분은 국민의 분노를 자극해서 무언가를 하려는 것은 지도자의 정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을 화합하고 미움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그러나 한일관계 재판에서 드러낸 얕은 역사인식은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 주자 간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정인을 반대하는 연대를 만든다고 누구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