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상품을 주제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롯데아울렛 광교점 중앙광장에서 친환경 플리마켓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청년기업과 사회적기업 포함 25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친환경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여러 번 사용 가능한 텀블러와 가방 등은 물론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수지(PLA)로 만든 식기 등의 상품을 마련,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소품들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액세서리, 각종 생활용품, 먹거리도 마련하는 등 고객들의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친환경 플리마켓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플리마켓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차기 대권 경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천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은 전체의 28%로 1주 전보다 2%p 상승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p 하락하면서 20%를 기록,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게 됐다.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양자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은 3개월 만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p 하락한 9%로 3위를 기록했고, 이 밖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 무소속 홍준표 의원 3%, 정세균 전 국무총리 2% 등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8%, 모름·무응답은 10%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로 지난 주와 같았다. 부정평가는 2%p오른 5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은 31%, 국민의힘은 28%로 각각 1%p와 2%p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경기도는 이(e)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 e스포츠 아카데미’ 유망주 선발 테스트의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총 3개이고, 3주간의 온라인 공개 테스트를 거쳐 총 26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 내 기관 소속 개인과, 그러한 개인이 50% 이상인 팀이다. 종목별 신청자격은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티어 이상 달성한 만 12세 이상 ▲배틀그라운드: (스팀·1인칭) 승률 40이상, 딜량 400이상, 점수 3000점 이상, (카카오·3인칭) 승률 40이상, 딜량 500이상, 점수 3000점 이상 달성한 만 15세 이상 ▲카트라이더: 노란장갑 Lv1 이상 달성한 만 12세 이상이다. 선발된 유망주는 올해 하반기 판교, 광명에 개소 예정인 ‘경기 e스포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전문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팀별 전담 코치진 ▲프로게임단과 스크림(연습경기) 기회 제공 ▲국내외 대회 참가비용 지원 ▲최신 게이밍 장비 및 유니폼 지원 ▲소양 교육 및 현역 이스포츠 선수 멘토링 ▲트라이아웃(선수선발 테스트) 개최 ▲법률 교육 및 자문 지원 등의
경기도가 6월 8일 오후 2시 오피스텔, 상가 등의 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집합건물 온라인 토크쇼’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도는 집합건물 관리 기초 정보 및 질의응답을 실시간 토크쇼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에는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주택관리사와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출연한다. 8일 오후 2시부터 누구나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youtube.com/ggholics) 및 경기건축포털(ggarchimap.gg.go.kr)을 통해 토크쇼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댓글을 활용해 질문하는 등 실시간으로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집합건물 분쟁을 예방하려면 건물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알고, 적법하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합 건물 관리주체는 누구인지, 합리적인 단체의사 결정은 누가 어떻게 하는지, 평소 집합건물에 대한 궁금했던 정보들을 이번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집합건물 관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변호사, 주택관리사 등 5개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운영해 무료 자문
수술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수술실 CCTV 운영을 이미 시작한 민간병원의 현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어 법제화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11월 2일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병원내 모든 수술실(3곳)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 소재 ‘국민병원’. 전체 수술 중 약 80%의 수술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동의 뒤 수술실 CCTV가 사용되고 있다. 환자는 물론 의료진으로부터도 환영을 받고 있다. 국민병원이 수술실 CCTV를 설치하게 된 것은 최상욱 원장의 결정에 의해서였다. 최 원장은 차량 블랙박스나 엘리베이터 CCTV가 당연한 것처럼 수술실 CCTV도 별 다를 것 없다며 오히려 더 여러 분야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함께 일하는 의료진들 역시 최 원장의 수술실 CCTV를 설치하자는 주장에 찬성하며 힘을 보탰다. 국민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A씨는 "수술실 CCTV를 설치한 후 진료가 위축되는 일은 전혀 없었고, 인권과 사생활 침해도 일어난 일도 전무했다"며 "환자들 역시 수술실 CCTV 시스템상 영상을 반출할 때에는 워터마크를 삽입하거나, 모자이크 처리 등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온라인 음악축제 ‘멈추지마 인디 뮤직페스티벌’이 총 조회수 3만 4000여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유명 뮤지션뿐만 아니라 실력있는 신인급 인디뮤지션을 라인업에 대거 포함하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김포시 백마도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평화’, ‘환상’, ‘공존’ 등 3개 무대를 오가며 관람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페스티벌의 정적인 관람방식을 극복하고 오프라인 페스티벌 같은 현장감을 유도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방에서 뮤지션이 팬들과 소통하고 공연이 끝난 후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총 25팀의 뮤지션이 참여한 가운데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라포엠은 실시간 최대 동시접속자 수 2100여명을 기록하며 이번 페스티벌의 최대 동시접속자 수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기도에서 진행한 인디음악 오디션 ‘인디스땅스’가 배출한 롤링쿼츠, 기프트, 우자앤쉐인 등의 뮤지션들도 활약하며 백마도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시청자들은 채팅창을 통해 ‘
지난해 9월 건축주 등이 소방시설공사를 건설과 전기 등 다른 업종 공사와 분리해 도급(계약)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됐는데도 경기지역 공사현장 4곳 중 1곳이 이를 위반해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8주간 경기지역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공사장 40곳을 대상으로 소방 시설공사 분리발주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해 이를 위반한 10곳(25%)을 적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일례로 경기지역 한 택지개발지구에서 상가건물 신축공사를 진행하던 A업체는 지난해 10월 소방시설공사업 면허가 없는 B업체와 소방시설을 비롯해 건설과 전기 등 모든 업종의 공사를 일괄 도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B업체는 소방시설공사 업체인 C업체와 재차 도급 계약을 맺었고, C업체는 단속을 피하려고 B업체가 아닌 A업체와 소방시설공사가 직접 도금을 맺은 것처럼 허위로 계약서를 꾸며 관할 소방서에 착공신고를 내다 덜미가 잡혔다. 개정된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르면 건축주 등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건설·전기 등)와 분리해서 도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소방재난본부 특사경은 A업체는 분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의 이석훈 대표이사와 한대희 군포시장이 오는 7월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석훈 대표이사와 한대희 군포시장이 1일 군포시청에서 배달특급 활성화 및 조기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배달특급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훈 대표이사는 “주거 밀집지역인 군포는 경쟁력이 굉장히 높은 곳”이라며 “지역화폐 사용률도 높아 배달특급과의 시너지가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군포시와 협력한다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대안제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포를 위한 지역밀착 서비스, 이벤트 등으로 회사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대희 군포시장 역시 “군포의 배달특급 론칭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여러 조직과 협력해 최대한 지원 사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간담회 이후 김미숙·정윤경 도의원, 이세균 상인회장 등과 함께 배달특급 조기 정착을 위해 군포시청 앞 주변 상권을 돌며 배달특급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가두행진을 벌였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2021 도쿄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G-FAIR)’가 1일 오후 원격전시회와 화상수출상담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막했다. ‘도쿄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코엑스 수출상담장과 일본 도쿄 가든시티 시나가와에 마련한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는 의료·건강·미용제품 43개사, 아이디어 상품을 비롯한 생활잡화 45개사, 전기·전자 7개사, 농수산·식품 23개사 등 경기도 45개사를 포함 대구·경북, 충북, 강원 등 전국 7개 지자체 118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다이소, 리옥스, 히토시나 상사 등 일본 유통 및 수입업체 174개사가 참가해 한국제품의 수입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번 행사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 당일 하루 동안 두 명의 일본인 인플루언서가 총 36개사의 제품을 각 20분 동안 시연하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함으로써 일본기업에게 좀 더 상세한 제품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개막식 부대행사로 ‘일본시장 新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와 일본의 교역규모는 2020년 기준 2
공군 부사관이 선임의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조직적 회유에 시달리다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폭력의 뿌리를 뽑아달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앞서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에서 지난 3월 초 A중사가 선임인 B중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후 이튿날 유선으로 정식 신고했지만, 부대 상관들의 조직적 회유를 당한 끝에 혼인신고 당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전 대표는 사건을 두고 “공군 부사관 성추행 은폐 사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철저한 조사와 처벌 및 재발방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추행 피해자가 가해자와 상관에게 조롱과 협박, 회유를 당하고 다른 부대로 전출됐고, 전출된 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한 그날 세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던 피해자의 심정은 얼마나 억울하고 절망적이었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다는 대목에서는 기가 막히고 눈물이 난다”며 “세상을 떠난 이가 군인이라는 사실, 사건을 은폐한 조직이 군이라는 사실이 더 참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워야 할 우리 군의 기강, 도덕,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