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화성시 바지락축제'가 지난 17일 서해갯벌과 해송이 어우러진 서신면 궁평리 바닷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성8미의 하나인 바지락의 진가와 갯벌 생태체험의 장을 수도권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에는 최원택 화성부시장을 비롯 최지용 시의회 의장, 안병엽 국회의원, 박학순 경기남부수협장을 비롯한 1만여 관광객이 참여해 인산 인해를 이뤘다. 주말을 맞아 제부도와 궁평리 바닷가를 찾은 수 많은 행락객들은 궁평항 바지락 축제에 참가해 맨발에 와 닿는 갯벌의 감촉을 느끼며 다양한 갯벌체험을 즐겼다. 이날 축제는 바지락 채취 체험과 바지락 까기 챔피언전, 바지락칼국수 무료 시식회, 궁평리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말 마차 사진촬영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바지락 젓갈류와 각종 수산물 등이 판매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저녁 늦게까지 열린 여름밤 작은 음악회, 불꽃놀이가 해변을 수놓아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수도권에 바지락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화성시 궁평리 바닷가에서 오는 17일 '제1회 화성시 바지락 축제'가 열린다.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다 비봉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제부도방향으로 20여분 달리다 제부도에 이르기 전 삼거리에서 궁평리 방향으로 꺾어 10분 정도 더 가면 궁평항이다. 낙조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궁평리 바닷가는 썰물에 시커멓게 드러나는 갯벌이 3-4㎞나 되는 곳이다. 이곳에는 게, 고둥, 동죽, 갯지렁이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이 살고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이 바지락이다. 화성8미중 하나인 화성 바지락은 궁평리 바닷가가 벌이 넓게 형성돼 있는데다 오염이 상대적으로 덜 돼 있어 햇빛을 많이 쐬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기 때문에 육질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화성시는 바지락이 풍부한 넓은 궁평리 갯벌에서 궁평리 바지락의 진가를 보여주고 수도권 주민과 갯벌 생태 체험을 함께 하기 위해 바지락 축제를 연다. 축제가 열리는 17일 바지락 체험과 바지락 까기 챔피언전, 바지락 칼국수 무료시식회, 궁평리 낙조를 배경으로 하는 말 마차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인근 도리도 해변에서는 우럭 종묘 방류와 여름밤 작은 음악회, 불꽃놀
화성시는 지난 10일 오전 팔탄면 기천1리에서 최원택 화성부시장, 김겸 화성시의회 의원, 금호아시아나그룹 윤종철 차장, 오철환 노인회장, 한정노 이장 등을 비롯 마을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된 마을회관은 200평의 대지 위에 6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30평으로 마을주민의 여론광장 및 노인들의 쉼터로 활용된다.
화성시는 7일 태안 1, 2, 3지구 택지개발과 동탄신도시 5천305세대의 시범 분양이 한창인 화성시 동부권역의 부동산 중개업자 400여명에 대한 교육을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기대 김형선 교수의 부동산 중개업자 소양교육과 조준형, 김한상세무사의 세법해설, 시 민원봉사 과장의 중개업법 교육순으로 진행됐다. 시관계자는 이날 교육에서 “부동산 중개서비스의 질 향상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토지거래허가 자격을 철저히 확인해 부동산 가격안정과 토지투기를 억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봉담읍, 매송·비봉면, 남양동 29개 마을 110만여㎡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된다. 4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던 시는 지난달 19일 경기도에 최종 해제 결정을 신청, 오는 7일쯤 해제가 고시된다. 이번에 해제되는 마을은 지난해 고시한 해제대상 총 52개 마을중 5만㎡ 이하의 마을 29개소 111만5천919㎡로, 나머지 5만㎡ 이상의 마을 23개소는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의 해제 조건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올 연말이나 내년초 해제될 예정이다. 시는 이들 마을의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이달 중순쯤 지형도면 고시(지적 고시)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 해제되는 마을중 주변 경관이 양호한 현천강우내 등 5개 마을은 건축물의 최고 층수를 3층 이하로 제한하고 제2종 전용주거지역(건폐율 50%,용적률 120%)인 웃말 등 6개 마을도 건축물의 높이를 3층 이하로 제한해 용도지역을 하향 조정했으며 나머지 23개 마을은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또한 취락 진입로는 소로 2류(8m) 이상으로 하고 도로의 엇교차 및 선형이 불합리한 노선은 일부 변경되고 마을마다 각각 1개소씩 공원과 노외주차장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노래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화성시 장애인 합창단이 지난 26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제1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최원택 부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은 화합의 한마당, 삶의 애환, 환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모리패 사물놀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제1부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2003년 경기도 장애인 합창대회 대상 수상곡인 잊혀진 계절과 아름다운 세상 등을 불러 화합의 메시지를 선보이고 계원여고 클라리넷 앙상블과 효 합창단, 화성시 혼성 합창단이 화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제2부 삶의 애환에서는 화성시 장애인 합창단이 사노라면, 광야에서, 저 들에 푸르른 솔잎처럼 등 소외되고 고단한 장애인들의 삶을 애절한 멜로디로 불러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시리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제3부 환희에서는 이 날 참가한 합창단 모두가 나와 희망의 나라로,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되는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화성시 장애인 합창단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멜로디로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공연을 선
화성시가 지역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과 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서신면 궁평리일대 해안도로를 개설하려하자 환경단체가 연안생태계 파괴와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24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서신면 궁평리와 백미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5km, 폭 11m의 해안도로 확·포장 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은 구체적 계획이나 자연환경을 보전할 제도적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졸속 추진되고 있다며 연안 생태에 대한 조사와 보전방안이 우선 수립돼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환경연합은 “시의 확·포장 공사는 해안도로를 신설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도로의 신설은 결국 난개발을 부추겨 이곳 지역의 연안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백미리 지역은 경기 남부권에 남아있는 자연해안중 몇 안되는 빼어난 자연경관 및 갯벌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다 천연기념물 등 서식지로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며 궁평리는 해송 군락지가 해안선을 따라 잘 보전되고 있어 자칫 도로 개설로 파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연합은 “이들 지역은 광활한 갯벌과 어장, 계절에 찾아오는 많은 조류, 독특한 경관, 잘 보존된 해안경
동탄 신도시, 태안 택지개발 등으로 수도권 남부의 신흥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성시가 지난 18일 인구 25만을 넘어섰다. 화성시의 지난해 말 인구는 8만6천289가구 23만6천226명에서 6월 18일 현재 9만2천441가구 25만171명으로 6개월이 채 지나지 않는 사이 6천152가구 1만3천945명이 늘었다.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6천585가구 분양이 7월초로 확정된 가운데 올해 말까지 태안읍과 동탄면 지역의 공동주택 8천992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또 태안 택지개발 지구 1만184가구가 내년 4,5월 입주가 끝나고 태안 3지구 3천910가구 건설을 위한 수용보상이 거의 끝났으며 2007년말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동탄 신도시 4만가구가 분양을 대기하고 있어 택지개발이 완료되는 2008년에는 이 지역 인구가 5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폭주함에 따라 전입신고, 호적, 세무등의 일반 행정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쓰레기 처리, 불법 주정차, 노점상 단속 등의 생활민원 문제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시측은 말했다. 또 국민임대주택이 속속 입주해 영세민, 장애인 등 국민기초수급자를 위한 사회복지 수요와 보건, 의료업무도 증가하고 있으며, 초중고교의
화성시 팔탄면 주민자치위윈회(위원장 배우진)는 지난 19일 팔탄면 복지회관에서 최원택 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근 2004 환경을 생각하는 예(藝)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화성시 예술인들의 모임인 야예(野藝)동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등 야예동인회 작품 24점이 전시됐고 살풀이, 경기도당굿, 사물놀이, 지신밟기 등의 전통예술과 전위무용, 판토마임의 현대예술이 조화를 이뤄 다채롭게 펼쳐졌다.
화성시 우정읍 청사 및 삼괴도서관(조암리 411-1, 2 소재) 준공식이 14일 최원택 부시장, 홍진환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우정읍 각급 기관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읍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 우정읍청사는 총 공사비 36억7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연면적 2천626㎡(794평)로 1층에는 민원실, 다목적집회장, 농민상담소 등이, 2층에는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취미교실,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마련돼 있다. 또 삼괴도서관은 총 공사비 36억5천만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918㎡(580평)으로 1층에는 디지털자료실, 개가실, 청소년동아리방, 2층에는 열람실, 문화강좌실, 정보자료실, 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다. 400석의 열람실을 갖추고 우정, 장안지역의 초·중·고생의 학습 및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소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강좌실, 각종 자료검색이 가능한 디지컬 자료실이 갖춰져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