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또래 문화정착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14일 '2차 문화체험 행사'를 갖는다. 10일 화성시에 의하면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문화유적지, 미술관, 박물관, 첨단산업단지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문화체험 안내자가 동행해 각 코스마다 청소년들에게 자세한 해설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14일에 운영하는 2차 문화체험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생, 중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한·중·일 초상화 대전' 관람, 덕수궁에서는 '궁중유물전시관 관람', 도깨비극장에서는 '도깨비스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21일에는 3차 문화체험행사로 호암미술관과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천원을 받는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문의사항은 화성시 여성청소년과(031-369-2264), 화성시청소년상담실 031) 227-7801이나 시 홈페이지(www.hscity.net)로 하면 된다.
화성시는 2004년도를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희망이 샘솟는 산업과 문화의 도시건설을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수도권 개발 압력으로 도시화 추세가 타 시군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동탄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11개소 736만평, 지방산업 단지 5개소 138만평 규모의 토지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는 등 역동적인 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시정 목표를 '희망이 샘솟는 산업과 문화의 도시'로 정하고 시정방향을 급격한 변화애 부응하기위해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화성'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현을 위한 5대 역점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을 위한 일류행정 시스템 구축 ▲체계화된 시스템 행정추진을 위해 시정발전 관리항목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관내 8개 대학과의 민·관·학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헸다. 이에 시는 전체 예산의 3%인 139억원을 시민과 공무원의 정보화 교육과 국제마인드를 높이는 해외연수 및 교육, 주민자치센타 등에 투자하고, 지역의 각종 지하시설물의 종류와 위치를 파악해 관리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사업을 국가와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시민의 복지 서비스 확대 ▲시민에게
화성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란 밤시 대지진 피해주민을 위한 사랑의 옷 210박스 3만점(8톤트럭 2대분량)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사랑의 옷 기증'은 지난해 12월 이란 대지진으로 2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만의 이재민이 발생한 소식을 전해들은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적십자부녀봉사회, 화성시 등이 헌옷 기탁하기 운동을 벌이고 SK, 뱅뱅 등의 기업이 참여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이라크 전쟁후 이란으로 피난온 난민들을 위해 관내 종교단체인 혜성교회와 (주) SK글러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이란 수스다니엘에도 의류 3만점을 전달한 바 있다. 화성시는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란과의 우호협력관계를 갖고 있어 향후 이란이 안정되고 경제금수조치가 해제되면 시의 유망 종소기업 등이 대이란 진출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