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이 어르신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트로트 기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24일 경기남부청은 어르신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문화 정착을 목표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경기남부지역 전역에서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어르신들에게 위험한 보행습관을 알리고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트로트 노래를 활용해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 세대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남부청은 이 영상을 옥외전광판, 버스 및 역사의 광고 매체, 백화점·아울렛 쇼핑센터,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 고령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경기도교통연수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교육과 SNS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며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전체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화성시 폐차장 폐유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오전 7시 14분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소재 폐차장에서 폐유 보관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44분 만에 초진됐으나, 완진을 위해 소방 당국은 지속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로 폐차장 관계자인 40대 A씨가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외부 기름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를 받고 지휘차 등 장비 26대와 소방대원 78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장 조사 결과,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에는 휘발유와 경유 등 폐유 약 1500ℓ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후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나태주 시인 부녀와 함께하는 시집 큐레이션 전시 ‘봄이다, 당신이 오네’와 ‘튤립 정원’을 통해 문학과 꽃이 어우러진 봄 정원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봄의 감성을 담은 시집 전시 ‘봄이다, 당신이 오네’와 ‘별마당 튤립 정원’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시인 나태주와 그의 딸인 서울대 나민애 교수가 함께 큐레이션한 시집 115권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집은 어린이, 청소년, 취업준비생, 직장인, 워킹맘, 노년층, 산책자 등 7가지 테마로 분류돼 각 인생 단계에 맞는 위로와 공감을 전달한다. 추천 시집으로는 나태주 시인의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김용택 시인의 '콩, 너는 죽었다', 황인찬 시인의 '사랑을 위한 되풀이', 김종해 시인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박준, 김은숙 등 국내 대표 시인 76인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별마당 도서관을 위한 나태주 시인의 헌정 시 '별마당 도서관', '당신이 오네', '네가 그대로'도 최초 공개되며, 도심 속 쉼과 감성의 공간이라는 별마당 도서관의 정체성을 문학적으로 재조명한다. 또한 ‘별마당 튤립
코카-콜라가 복숭아 향을 담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출시하고, 소비자의 취향 다양화에 발맞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코카-콜라사는 24일 복숭아 향의 탄산음료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환타 신제품으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콘셉트가 특징이다.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상큼한 복숭아 향과 시원한 탄산을 결합해 기분 좋은 상쾌함을 제공하며, 칼로리와 당분에 대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카-콜라사는 이를 통해 환타 브랜드의 제로 칼로리 제품군을 확장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품은 350ml 캔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와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온라인에서 먼저 구매 가능하다. 이후 5월부터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복숭아 향과 청량한 탄산이 어우러진 이번 신제품은 상쾌한 기분 전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을 통해
시몬스 침대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에 ‘시몬스 맨션 김포한강점’을 신규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대형마트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해 다양한 고객층의 방문이 기대된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김포시 구래동에 ‘시몬스 맨션 김포한강점’을 새롭게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LG전자 베스트샵, 이마트 김포한강점 등 대형 상권과 인접하고,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어 실거주 고객과 예비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예상된다. 시몬스 맨션은 본사가 인테리어와 진열 제품, 홍보 등을 직접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 형태의 매장이다. 김포한강점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지젤, 윌리엄, 젤몬 등 인기 모델은 물론, 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도 함께 전시된다. 슈퍼싱글부터 그레이트킹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구비돼 수면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침대 프레임과 베딩, 퍼니처까지 조화를 이루는 ‘시몬스 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침실 인테리어 전반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시몬스는 할인 행사와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매트리스는 최대 20퍼센트, 프레임과 베딩류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29일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프리미엄 리저브 전용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연다.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부터 리저브 칵테일까지 경험 가능한 새로운 콘셉트의 도심형 매장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다섯 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정식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기존 리저브 매장보다 더 젊고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일상 속에서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도심형 매장을 지향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은 더북한강R, 제주송당파크R, 장충라운지R, 더춘천의암호R에 이은 다섯 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총 65석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된다. 바리스타의 커피 큐레이션, 퍼포먼스 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예약 좌석제 등 고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내부에는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요소가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플리커 보드는 현재 운영 중인 리저브 원두 정보와 고객 환영 메시지를 표출하며, 빈 파이프라인 조명은 리저브의 상징성과 희소성을 표현한다. 리저브 도산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리저브 바 콘셉트인 BAR MIXATO를 도입
미등록체류자 2만 3254명이 지난해 1108억 원 규모의 임금체불 피해를 입었지만, 미등록체류자의 신분을 악용한 사업주와 강제 출국 위협으로 권리 구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신고조차 꺼리는 구조적 문제 속, 전문가들은 미등록 체류자의 임금 미체불 보호와 노동의 공정성 강화를 촉구했다.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체불 피해자 총 28만 3212명 중 미등록체류자는 8.2%인 2만 3254명으로 집계됐다. 체불액은 전체 2조 448억 4800만 원 가운데 5.4%인 1108억 4100만 원이 이주노동자의 피해로 확인됐다. 미등록체류자의 임금체불액은 2019년 1217억 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1000억 원을 초과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피해를 신고해도 출입국법 위반으로 체포되거나 강제 출국당할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4월 18일 임금체불로 진정서를 제출한 필리핀 국적의 A씨는 조사 후 귀가 도중 체류 기간 만료를 이유로 체포됐고, 현재 강제 출국 절차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A씨의 임금 회수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이 같은 구조적 문제는 국가인권위원회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임금체불
쿠팡이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인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물류 혁신 성과를 선보였다.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쿠팡의 로켓배송 전략과 지역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상생 모델 등이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자사 물류 시스템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5일까지 열리며, 총 150여 개 물류기업이 참여해 7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쿠팡은 ‘AI와 함께 쿠팡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한 부스를 통해 수요 예측, 재고관리, 분류, 배송 경로 설정 등 물류 전 과정에 적용된 AI 기술을 소개했다. 쿠팡의 머신러닝 시스템은 수천만 건의 상품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주문 전에 미리 물류센터에 상품을 이동시켜 로켓배송이 가능하도록 한다. 물류센터 내에서는 상품 입고 시 최적의 진열 위치를 AI가 판단해 안내하며, 무인운반로봇 AGV와 소팅 로봇이 작업자의 동선을 줄이고 분류 작업을 자동화한다. 배송 단계에서도 AI가 최적의 적재 위치와 배송 순서를 계산해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용인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협박 게시글이 등장해 경찰이 작성자 추적과 함께 현장 수색을 벌이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용인 기흥역 근처 사는 XX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기흥역 어딘가에 폭죽을 개조한 폭탄을 숨겼으며, 30일 오후 6시에 터지도록 설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네티즌의 신고를 접수한 뒤 용인동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 경찰은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기흥역에 인력을 투입해 위험물 여부를 확인하는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며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2025 인권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며, 국민과 함께 만든 슬로건으로 인권 중심 경찰 문화를 확산한다. 23일 경기남부청과 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1일 '2025 경기남부경찰 인권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경기남부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심형균 경위의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이 차지했다. 심 경위는 "인권이란 경찰은 물론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지켜나갈 때 행복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인권의 꽃, 존중으로 피우다!'와 '인권, 너와 나를 잇는 따뜻한 약속', '같이하는 존중, 지켜가는 인권, 행복한 경기남부', '차별은 제로, 존중은 서로, 인권은 배로' 등 4개 작품에 돌아갔다. 경기남부청은 관내 경찰관들이 응모한 총 1080점의 슬로건 중 내부 블라인드 심사와 국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했다. 특히 경기도 대표 봄꽃축제인 '군포 철쭉축제'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의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만큼 시민들과 함께 인권 슬로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추후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해 홍보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