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5일 사무국에서 '2026년 제1차 고용·노사협력 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표준협회, 현대모비스,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 등 노사민정 위원들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가 산재 예방·위험격차 해소, 임금체불·공짜노동 근절, 워라밸+4.5 도입, 청년 친화 일자리 조성 등 4대 의제를 제시함에 따라 이를 지역 여건에 연계한 실행 방안 마련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산업안전·탄소중립 강화, 청년·고령자 일자리 균형, AI·디지털 노동전환 대응, 주4.5일제 확산, 임금체불 예방, 원·하청 상생, 노사상생 문화 조성 등 경기 특성 반영 과제를 논의했다. 경기도 주4.5일제와 AI 직무교육·전환, 청년 고용·정년연장 균형, 개정 노조법 정착 필요성에 공감했다. 구체적 가이드라인과 시범사업 확산 방안도 모색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노동환경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 사회적 대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노사민정의 긴밀한 협력 구조를 통
지난 25일 일터혁신 상생 컨설팅 수행기관인 (사)경기경영자총협회와 포인트A&D컨설팅 컨소시엄은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주4.5일제 적용기업인 다마요팩의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에서는 경기도 주4.5일제 사업 현황과 워라밸 4.5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주4.5일제 컨설팅 사례 발표와 성과확산 방안도 다뤄졌다. 파주 다마요팩은 근로시간 단축 시 애로사항과 조직 변화 효과를 발표했다. 직군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업무 집중력 향상 등 긍정 효과가 더 컸다. 4.5일제를 시행한 2025년 연말 기준 매출이 176억 원에서 192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이직률은 52%에서 37%로 줄었다. 또한 근로시간 관리시스템 구축비로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수급했다. 특히 근로자 업무 집중력과 노사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경기경총과 포인트A&D 컨소시엄은 기존 개별 기업 중심 컨설팅에서 벗어나 노사민정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대화 구조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기업 현장의 노사 현안을 사전에 조율할 수 있었다. 김진우 경기경총 상무는 “이와 같이 우수한 일터혁신 컨설팅 사례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대화를 기반으로 노사민정
부천시는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종량제봉투 원재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올해 9월까지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심화로 나프타 가격이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 불안 심리에 따른 구매 수요가 증가했다. 시는 제작업체와 협의한 결과 현재 생산 원재료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로 확인했다. 특히 9월까지 필요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단기간 내 차질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 시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시민 부담을 고려한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일시적 불안으로 수요 급증 시 실제 필요한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과도한 구매나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미숙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종량제봉투 원자재는 충분히 확보된 상태로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시민들은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원자재 수급과 국제 시장 동향을 지속 점검해 공급 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26일 열린 주택국 시정 브리핑에서 2035년까지 14만 7000호 주택을 공급하는 ‘부천형 주거혁신 프로젝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아울러 주택 공급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정비사업으로 신·구도심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인허가 기간을 30% 이상 단축해 공급 속도를 앞당긴다. 시는 지난 23일 주택정책 기획회의를 열고 정책을 점검했다. 부천시는 2030년까지 9만 3000호, 2035년까지 14만 7000호를 172곳에서 공급한다. 원미구가 8만호로 가장 많고 오정구 4만 3000호, 소사구 2만 4000호다. 오정구는 대장 신도시 개발로 올해∼2028년 4만 3000호를 공급한다. 소사구는 괴안동·소사본동 재건축 중심으로 2만 4000호를 추진한다. 대장·역곡 신도시는 올해 공공분양 1500호가 시작되고 2027년부터 민간 분양이 본격화된다. 택지개발로 총 4만 3000호를 공급한다. 정비사업은 10만 4000호로 전체 70%를 차지한다. 중동 1기 신도시는 48개 단지 4만세대를 18개 통합정비구역으로 재편해 6만 4000세대를 공급한다. 시는 2035년까지 5만 4000호 착공을 목표로 SOC 재
더불어민주당 서진웅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부천 경제 대전환 4대 실행 전략’을 내놨다. 지난주 제안한 ‘서부 수도권 공동경제구역(WCEZ)’ 추진 구상에 이은 본격적인 실무 로드맵이다. 서 예비후보는 “지표상의 숫자 뒤에 숨지 않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실전 경제’에 매진하겠다”며 “도시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4대 혁신 거점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가 제시한 전략의 핵심은 부천을 북부·서부·중앙·남부로 권역화해 지역별 특화발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우선 북부(대장·오정권) 는 ‘피지컬 AI’와 ‘전력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 ‘규제 샌드박스 테스트베드’ 권한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이 신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부(상동권) 는 ‘글로벌 K-컬처 AI 메카’로 개발한다. 기존 토건 중심 행정을 벗어나 민관 상설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OTT 스튜디오·메가 아레나 건립, 삼성 멀티캠퍼스 등 인재양성 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중앙(부천종합운동장권) 은 쿼드러플 역세권을 활용해 ‘부천 경제 컨트롤타워’를 세운다. 글로벌 본사와 R
더불어민주당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결정하지 않는 리더십, 책임지지 않는 행정이 부천을 흔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부천 행정의 문제는 정책이나 인력 부족이 아니라 판단은 미루고 책임은 아래로 떠넘기는 구조”라며 “그 결과 공직사회는 위축되고, 현장에서는 ‘일하면 다친다’는 말까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윗선이 책임을 회피하는 구조 ▲의견 제시가 곧 책임 전가로 이어지는 왜곡된 행정 문화 ▲소신행정보다는 눈치행정이 자리잡은 현실 등을 지적하며 “결국 공무원이 다치고 시민만 피해보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직자 법무지원단’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 직무 수행 중 발생하는 민원, 소송, 고소·고발 등 법적 분쟁에 시가 법률 자문과 대응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 시 변호사 선임과 비용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예비후보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이 혼자 책임지는 구조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공무원이 아니라 시장이 앞에 서는 책임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흔들
부천시는 부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4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026년 장애자녀 보호자 자조모임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자녀를 돌보는 보호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호자 15명이 참석해 매월 1회 정기모임을 운영하기로 하고, 활동 방향과 토의 주제, 교육 내용 등을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아이를 키우며 막막함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과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며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힘이 되고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가족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선 보호자의 마음 건강과 사회적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조모임이 보호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휴식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지난해 말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에 새롭게 부임한 박금옥 지부장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와 공동체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지부장은 경기본부, 영업부, 시군지부, 지점, 출장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천시지부장에 부임했다. 신임 지부장으로서 어떤 것에 중점을 두겠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부천은 역동적인 기업 생태계와 두터운 주거층이 공존하는 기회의 도시“라며 “이전 근무지에서 얻은 기업금융 노하우와 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금융기관 장을 넘어 사회공헌 리더로서 부천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금옥 지부장의 올해 업무 목표는 변동성이 큰 경제 상황 속에서 부천 시민과 기업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그는 “저성장 시대에 알맞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WM)를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을 적기에 공급하여 부천지역 밀착형 금융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하겠다“며 “특히 부천시의 5대 특화 산업(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군에 대한 ‘맞춤형 금융 패키지’ 지원을 임기 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지부장은
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나눔방에서 하남시, 안양시, 시흥시, 화성시 등 4개 지자체 관계자가 통합돌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천시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올해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부천시가 축적해 온 사업 운영 경험과 추진 사례를 공유해, 타 지자체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천시 돌봄지원과와 소사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각 지자체 복지·보건 분야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시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통합건강돌봄센터 운영 사례, 퇴원환자 발굴·연계 및 민관협력 체계 구축 사례 등을 중심으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과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부천시는 지난해에도 28개 기관 105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벤치마킹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벤치마킹은 통합돌봄 본사업 확대에 대비해 보다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운영해 정책 확산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2019년 선도사업 시작 이후 보건·복지·의료를
부천시가 대장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총 2조 6000억 원 규모의 선도기업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며,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투자로 연간 260억 원 규모의 법인지방소득세가 새롭게 확보될 전망이며, 이는 부천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다. 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석·박사급 연구 인력 3700여 명이 지역에 유입돼 첨단 연구개발(R&D) 기반이 강화되고, 지역경제 전반에 기술혁신의 파급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선도기업의 기술력과 지역기업의 참여가 결합된 ‘부천형 R&D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단지를 상생협력형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부천시는 항공 모빌리티, 에너지, 반도체, 정밀기계 등 첨단산업 분야의 선도기업 4곳(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과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시설용지의 36%에 해당하는 약 13만㎡를 조기 분양했다. 이들은 오는 2029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 세원을 지역 재투자해 노후 공업지역 고도화와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 ‘세수 확충–산업 고도화–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