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의 창의적 발상이 시민 행복을 증대시키는 발판이 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행복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북유럽 3개국 연수에서 이처럼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덴마크의 친환경 쓰레기소각장과 자전거 시설, 핀란드의 재정부 및 사회보장기금 등 시민 행복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먼저 덴마크 친환경 쓰레기소각장 ‘코펜힐(Copenhill)’을 소개했다. 그는 “기피시설인 소각장에 첨단 정화시설을 갖춰 해로운 공기가 배출되지 않도록 하고 산이 부족한 지형을 고려해 사계절 스키장과 인공암벽 클라이밍 등을 조성해 시민이 즐겨 찾는 휴양시설이 됐다”면서 “우리 시에도 대규모 건설사업이 다수 계획돼 있는 만큼 공직자들의 창의적 발상이 시민 행복을 증대시키는 발판이 된다”고 전했다. 또,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기질 관리를 위한 자전거 친화적 환경도 언급했다. 그는 “코펜하겐은 신호 체계가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빨리 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고, 자전거 통행이 보편화 되어 도시가 쾌적하다”며 “자전거 활성화 정책은 소박한 삶의 여유를 즐기는 ‘휘게’문화와도 연관돼 시민 행복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배울만하
안양시의회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기부 마라톤 ‘위런위로(WeRunWe路) 걷기’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연 행사에는 최병일 시의장과 음경택 부의장,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병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화상 피해를 입은 소방관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모금된 참가비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된다. 최병일 시의장은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가 8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대표의원 윤경숙)’과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 방안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재현)’은 지난 1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은 학술연구용역기관인 ㈜소운이앤씨와 시 산하 5개 출연기관의 경영평가 분석과 타 시 사례 비교를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4월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5번의 토론회와 안산시 연구단체 간담회를 추진하면서 출연기관의 출연금 의존 문제, 조직진단을 통한 유사기관 통합 검토, 경영평가 보고서 부실작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 방안 연구모임’은 나라살림연구소와 함께 안양천·학의천을 연구대상으로 정하고 하천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4월 안양천 현장답사를 비롯해 타 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민 친수공간 조성과 하천 입양제로 시민 작은 정원 조성, 테마 산책로 및 황토길 조성, 랜드마크 휴게공간 조성 등을 제안했다. 윤경숙 대표의원은 “시의 출연기관별 핵심문제를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만큼, 출연기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오는 4일 안양천의 사계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안양천의 사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체험부스는 새싹과 꽃들이 만연한 봄의 모습과 여름부스에서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알려준다. 또, 가을부스에서는 다양한 열매를 관찰하고, 겨울 부스에서는 안양천을 찾는 겨울 철새와 관련된 문제도 풀게 된다. 그리고 봄꽃을 그려 넣은 열쇠고리 만들기와 딱지치기 놀이로 유해식물을 제거하기, 겨울새에게 새총을 이용해 도토리와 땅콩 등 먹이 주기 등의 활동도 한다. 이어, 선착순 50가족에게는 소중한 안양천을 가꾸기 위한 바람을 바람개비에 써서 이야기관 정원에 거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야기관 관계자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안양천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재)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하은호 군포시장·김성제 의왕시장·신계용 과천시장)는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과정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영상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안양시와 협업해 만든 영상은 수산물 공급업체에서 시료를 체취하고 방사능 검사 실시 및 결과를 공개하는 모든 과정이 담겨있다. 영상은 시와 공동급식지원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진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이 영상이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수산물에 대한 학부모, 학생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근 군포·의왕·과천시와 각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도 안내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에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방사능 검사 570건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30건을 추가 실시해 연 600건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안양시의회가 특위 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31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가 만나 윤리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당은 내년 전반기 특위 위원을 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으로 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양당 4명씩 동수로 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합의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윤리특위 위원 구성에 합의하지 못해 지난달 1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위원수를 7명으로 구성하는 내용의 개정 규칙안을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6월부터 양당 4명씩 8명으로 구성키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7명으로 변경하는 규칙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9일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에서 열린 ‘제9회 한중일산업박람회’ 초청방문과 같은 달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의정연수에도 불참했다. 김경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양당이 합의한 만큼 밀린 안건들을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빠르게 처리하고, 앞으로 행정사무감사 등 의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동윤 민주당 대표의원은 “여야
안양시는 오는 3일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제10회 기부의 날(11월 3일)' 기념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안양시 기부의 날은 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2003년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시에 기증한 날로, 시가 그 뜻을 기념하고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제정, 운영하고 있다. ‘10년의 나눔꽃, 50년을 넘어 희망 안양 100년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상영 및 식전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조형물 제막식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도 전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은 나눔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제10회를 맞는 뜻깊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이 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3선 시의원인 음 부의장은 제7대 후반기 총무경제위원장과 제8대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거쳐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음 부의장은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서 당원과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요구사항을 잘 전달하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22일까지 2년이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생산자의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뒤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날 시청 본관 로비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장을 비롯해 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활동가 등이 참석해 ‘안양시 공정무역 포트나잇(Faiftrade Fortnight)’을 열고 재인증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또, 부대행사로 공정무역 제품체험 부스도 운영해 공정무역의 중요성 등을 홍보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재인증으로 시가 저개발국 생산자, 노동자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발전의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1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IB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IB로 그리는 미래교육’의 저자인 조현영 인하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IB탐구기반 학습설계와 변화하는 미래교육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은 “미래형 학습체제인 IB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켜 안정적으로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