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101건, 예산 199억원을 심의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수풀내어린이공원 정비, 호계중 주변 안전펜스 설치, 관양1동 미끄럼방지 도로 포장, 친목마을 장미터널 조성, 충훈 벚꽃길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 설치 등이다. 시는 지난 13일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사업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안은 내년도 안양시 본예산에 반영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서울·경기지역 학교 내 칠판 3개 중 1개가 여전히 ‘분필 칠판’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안양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를 기준으로 분필 칠판이 차지하는 비율은 15.8%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전체 칠판의 38.6%인 3만5000여개가, 서울은 25.8%인 1만4000여개가 분필 칠판으로 집계됐다. 경기·서울지역 다음으로는 인천 15%, 대구 13.3%, 세종 12%, 경북 9.9% 순으로 많았다. 반면, 광주는 전체 칠판 1만2857개 중 분필 칠판이 1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 의원실이 지난 2021년 제출받은 자료에는 당시 전국 학교 내 칠판 중 31.2%가 분필 칠판을 사용하고 있었다. 강 의원은 “2년 전과 비교하면 대체적으로 각 시·도교육청에서 학내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계획을 세워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과 경기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다소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분필 칠판은 호흡기 질환을 포함해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의 건강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미래교육에 걸맞게 남아있는 분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양박물관에서 체험 교육프로그램 ‘박물관에서 만나는 안양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박물관 특별전시관과 교육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보드게임 형태의 전시체험과 입체액자 만들기 등을 통해 안양의 근현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체험은 미션 수행을 통해 참여자가 직접 전시유물을 탐색한 뒤 안양의 중요 상징물 등을 확인해 나만의 보드게임판을 만들 수 있다. 또, 독수리와 포도 등 안양의 상징과 안양역, 안양유원지 등의 옛 모습을 활용해 입체액자도 제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11월4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이, 오후 2시부터는 4~6학년까지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는 2만원이며, 경기도민은 50% 할인(1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안양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회당 참여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석수도서관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석수도서관을 배경으로 하거나 소재로 담은 사진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응모작 중 총 16점을 선정해 안양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 전시하고, 시의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직업역량진단 시스템인 ‘잡 케어(Job Care)’를 활용, 구직자의 보유 역량을 진단해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종합 고용지원서비스다. 참여자에게는 전문 상담사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각종 역량·심리 진단, 구직의욕 제고 및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면접 클리닉, 집중 취업 알선, 동행면접 등 개인에게 필요한 고용서비스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안양고용복지+센터' 4층 구직자 도약 보장 페키지 전담창구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최난주 안양고용복지+센터 소장은 “구직자가 더 나은 일자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 안양아트센터와 명학공원 일대에서 ‘명학음악회와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아트센터 광장과 야외무대 등에서 명학음악회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시는 아트센터 옥탑부에 조명기구를 설치해 광장 바닥에 길이 45m, 폭 10.5m 규모의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미디어아트 영상에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역사, 문화예술도시 안양, 안양의 사람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방송인 조혜련, 트로트 가수 재풍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오후 4시부터 명학공원에서 체험부스와 중고장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과 먹거리장터로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디어아트 축제를 계기로 이 지역이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해 대표 야간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아리교양대학 박남예 교수가 제작한 작품 ‘별빛 안양 밤’이 안양시민축제인 ‘2023 안양춤축제’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별빛 안양 밤’은 지난달 20일부터 열린 ‘안양춤축제’ 개막식과 페막식에서 ‘시그널 송’으로 사용돼 축제의 시작과 마무리를 빛냈다. 이 곡은 빠르고 경쾌한 여성 보컬 김기연의 레트로 버전과 느린 템포의 남성 보컬 양명환의 R&B 버전 등 두 곡으로 구성됐다. 작사, 작곡은 박남예 교수와 NY뮤직랩팀의 양명환 씨가 공동 작업을 했다. 박 교수는 국내 광고 음악 분야에서 풍부한 제작경력을 지니고 있는 실력파로도 알려져 있다.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별빛 안양 밤’이 신나고 흥겨워서 축제의 분위기에 너무 잘 맞아 안양시민축제가 더욱 아름답고 즐거운 행사로 기억되는데 일조했다”고 호평했다. 박남예 교수는 “이제 축제는 끝났지만, 이 음악을 통해 우리 옆의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축제의 감동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반려동물 참여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교감하며 활동하는 장애물 경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나도 슈퍼스타’, ‘반려견 기다려 미션’ 등이 마련된다. 또, 수제간식 만들기와 반려동물 동반 캐리커쳐 체험, 견생네컷 등 12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퀴즈를 풀며 공감대를 형성해보는 ‘펫티켓 OX 퀴즈’, 이학범 수의사가 진행하는 ‘건강한 반려생활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연성대학교와 ‘반려동물 보호·복지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강좌 ‘고대 서아시아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좌는 11월30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열리고 연세대 기독교문화연구소 윤성덕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고대 서아시아 도시들의 발전 과정을 집중 조명해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로 접어드는 시기 도시국가에서 영역국가로의 발전 과정 과 제국시대 서아시아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문명의 발생과정과 서아시아의 주요 도시들을 살펴보면서 낯선 서아시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참가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경기도 내 최초로 초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에게 최대 6만 원(1인 기준)의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현재 6학년) 중 졸업앨범을 구입하려는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앨범 구입 실비로 최대 6만 원이다. 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41곳의 졸업 예정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일까지 학교를 통해 졸업앨범비 지원 신청서를 일괄 접수한다. 대안학교나 타 시·도 소재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는 부모나 보호자(같은 세대원으로 실질적 보호자), 본인 등이 오는 12월8일까지 거주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사업 예산 2억9700만원을 지난달 20일 올해 제3회 추경 예산으로 확정했다. 또, 시는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 대상 체육복비 지원, 질 좋은 친환경 우수 식재료 지원, 학교 환경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생님과 친구와의 학교생활을 담은 졸업앨범이 성장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