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암천이 자연형 하천과 문화공원으로 복원된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동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을 이달부터 철거하고 수암천 하천 정비 및 주차장 ·공원 조성사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수암천 정비사업은 기존 주차장(176면)으로 사용되던 안양역 인근 양지4교부터 5교까지 267m 구간을 철거하고, 그곳에 261면 규모의 주차장과 지하저류조(3만㎥), 공원(4723㎡)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966억 원(국·도비 491억 원, 시비 475억 원)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복개주차장 철거를 마치면 오는 2025년 수암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2026년에는 저류조 및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수암천복개주차장 철거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공사현장을 찾아 “주차장을 조속히 확대해 안양역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문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안양일번가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지난 15일 아리홀에서 문순권 학교법인 우일학원 이사장과 박노준 총장을 비롯해 권원현 교학부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정명희 교무처장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문순권 이사장은 축사에서 “안양대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7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회에 기여하는 많은 아름다운 리더를 배출해왔다”며 “개교기념일을 맞은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항상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박노준 총장은 “교직원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100년을 바라보며 안양대를 강하고 뛰어난 대한민국 대표 사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이태규 교수(행정학과)와 이태섭 교수(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교직원 27명에게 근속자 및 정년퇴직자 표창이 수여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부안어린이공원에서 ‘아나바다 공유 장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사랑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린 공유 장터는 부림동주민자치위원회가 부림동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고 EM 발효액을 무료로 나눠주고 폐건전지와 아이스팩을 수거했다. 또,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신발류, 서적 등은 착한 가격에 새 주인을 맞았다. 그리고 부림동과 자매군인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생산한 참기름과 들기름, 된장,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김, 미역, 다시마 등도 판매됐다. 또한, 부림동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30점이 ‘부림 추억갤러리’로 전시됐고, 인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 코너에서는 좋은 글귀와 명언 써보기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부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행사 후 남은 재사용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이명아 부림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화합을 일구는 친환경 공유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윤희 부림동주민자치위원장은 “판매수익금 전액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에 쓸 것”이라며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네 차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열린 이번 교육은 이륜차 안전장비 소개와 사고예방법, 사고 시 대처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마친 배달종사자에게는 안전장비 지원금 5만원이 지급된다. 손영태 센터장은 “배달수요가 늘면서 배달종사자의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올바른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성악회’ 제7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 ‘Benvenuti Italia’는 모차르트, 도니제티, 베르디, 푸치니 등 이탈리아 오페라 작품 중 사랑에 대한 강렬한 열정과 비애를 담은 화려한 아리아와 듀엣, 중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하성림, 송진영, 이미영 등과 메조소프라노 김지연, 테너 손민호, 김선용, 바리톤 심형진, 김승현 씨 등이 출연한다. 또, 오동국 회장이 예술감독을 맡아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로의 아름다운 여행을 안내한다, 1982년 창단한 이탈리아성악회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성악인 3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2차례 이상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를 통해 국내 성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오동국 회장은 “이번 연주회에 출연하는 모든 회원이 작품 표현에 어느 때보다 더 세심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페라 애호가들의 큰 기대에 부응하는 아주 멋지고 훌륭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성악회는 오는 10월 7일 신예 연주자를 발굴하는 ‘
안양시는 12~13일 이틀 동안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제12회 예비창업자 & 중소기업 CEO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2024년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산업 트랜드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예비창업자 공모대전에서 본선에 진출한 11개팀이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힘 있는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청사와 박달스마트밸리 등 가용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안양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청년, 직업계 고교생을 위한 ‘청년 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에프머시닝솔루션즈(주), 한스제과,(주)효성안양공장 등 32개 업체가 참여해 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대학(성결대·안양대·대림대·연성대) 등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내 기업인 등이 참석해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온이앤씨▲(주)다사론▲더메이크 사회적 협동조합▲(주)로봇앤모어▲링크투어스(주)▲(주)브레인이엠에스▲(주)씨투▲에이스공조(주)▲(주)에이치케이세미텍▲에이큐에이(주)▲(주)이레아이에스▲(주)이음컨텐츠▲(주)효돌▲(주)한국평생교육원▲(주)해요 등이다. 이들 기업은 성희롱 예방 지침 및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회사 내규 내 모성보호제도 명시 등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을 실천해왔다. 또, 앞으로 시의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과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15개 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제공하고,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 등에 가점 혜택 제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새일여성인턴’ 연계 및 인사노무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여성과 남성, 모두가 경력중단 없이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양대학교는 스포츠지도학과와 체육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수영동아리 ‘벨루가’가 ‘2023 기네스 챌린지 삼척’에서 원더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양대 수영동아리 벨루가는 지난 10일 강원도 삼척시 맹방해변에서 열린 이 대회에 대학수영연합동아리와 함께 출전해 원더풀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챌린지 부문에서도 학생부 3위에 입상했다. ‘2023 기네스 챌린지 삼척’은 2024년에 열릴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동시에 물에 뜨기’ 부문 세계 기록 경신을 위한 사전 행사로 열렸다. 현재 기네스 월드 레코드 ‘동시에 물에 뜨기’ 부문 기록에는 2017년 아르헨티나 에페구엔 호수에서 1941명이 동시에 물에 뜨기에 성공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대회에 참가한 정서현 학생(스포츠지도학과 1학년)은 “안양대 수영동아리 팀으로 기네스 챌린지 사전행사에 참가해 정말 기뻤다”며 “내년 본 행사에도 반드시 참여해 기네스 세계기록 경신을 꼭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벨루가의 책임교수인 한이준 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장은 “학생들의 빛나는 도전을 응원하고 첫 공식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서 값진 경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1일 동안구 호계동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축하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5월 세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의 집을 찾았다. 당초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로이, 또이, 조이(태명)는 대학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지난 7, 8월에 퇴원해 현재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 세쌍둥이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 600만 원과 출산지원금 1600만 원을 비롯해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출생축하용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가유삼성(家有三聲)'이라고 좋은 가정에는 세 가지 소리가 있는데 베 짜는 소리, 책 읽는 소리 그리고 가장 기쁜 아기의 울음소리”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으로 돌아오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세쌍둥이의 아버지 최모씨는 “세쌍둥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니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지원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답했다. 앞서, 동안구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기업과 단체가 모은 기부금 1437만원을 세쌍둥이 출산가정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