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장 직속으로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유치추진단은 현 시청사 부지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부지, 인덕원지구와 호계사거리 일원 등 가용부지에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민·관 합동조직이다. 또,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정보수집과 대상기업 선정, 기업 네트워크 구축, 기업 면담 등의 역할도 맡는다. 앞서, 시는 공모를 통해 기업 유치 전략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할 대기업 임원 출신을 기업유치추진단장을 채용했다. 이어, 금융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와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법적·행정적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산업 핵심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는 민선 8기 공약의 핵심”이라며 “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5일까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 중 여성이 20% 이상인 기업이다. 또, 성희롱 예방지침 마련이나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 기업이어야 한다. 단, 회사 내규에 모성보호제도(출산휴가·육아휴직 등)가 마련되지 않은 기업은 제외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 시청 여성가족과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앙형 여성친화기업의 인증기간은 3년이다. 인증기업에는 현판 수여와 함께 시와 안양산업진흥원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사업에 가점이 주어진다. 시는 2012년, 2017년에 이어 지난해 12월 세 번째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돼 오는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선정을 통해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작가들과의 북토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첫 번째 북토크로 오는 18일 호계도서관에서 어린이 분야 선정도서 ‘비밀전학’의 정란희 동화작가와 진행한다. 정 작가는 어두운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용기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30일과 31일에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 작가 김귀자 시인과 일반분야 선정도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함께 읽는 특강이 열린다. 이어, 9월 16일 관양도서관에서 청소년 대상 선정도서 ‘클로버’ 나혜림 작가와의 북토크를 마련한다. 나 작가는 ‘선택의 가치’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갖는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 작가들과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의 취지에 따라 공통의 독서 경험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토크 참여 신청 등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사이클센터’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 1월까지 업사이클센터 사업부지 선정, 타당성 및 예산에 관한 사항 검토, 추진 방향 마련 등의 용역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후보지에 대한 입지조건, 기반시설 여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오는 10월 중간보고회를 열어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업사이클센터 설치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교부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해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월 재활용 관련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찾아 벤치마킹하고 사업방안 등을 모색했다. 최 시장은 “센터를 통해 자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기업을 발굴·육성해 미래산업 경쟁력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기념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4시, 13일 오후 2시 두 차례 평촌아트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13년 초연 당시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과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뮤지컬 BEST-3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안양 공연에서는 초연부타 지난 시즌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성태준, 임진섭, 송유택, 김대웅, 원우준, 이지숙과 새로 합류하며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양승리, 임준혁 등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전석 5만원이며, 만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안양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 조태연 안양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총괄하고 폐의약품을 자원순환시설에서 소각·폐기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또, 동아제약은 관내 약국 261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해 배부하고 모은 폐의약품의 수거와 운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물류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약국의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물류창고에 보관 후 시 자원순환시설로 인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약사회는 약국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시와 함께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방법 등의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폐의약품은 토양과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동식물을 통해 인체에 재유입되는 등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며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공개된 46초 분량의 광고영상은 기존 대학교 홍보영상과 다르게 주 타깃이 젊은 영상 세대인 점을 고려해 세련된 톤과 강한 임팩트에 초점을 두고 연출됐다. 또, ‘편하게, 거꾸로, 유연하게 생각해 봐’라는 카피를 통해 대학 선택의 기준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며, ‘접근성’과 ‘교환학생’, ‘비교과’라는 안양대의 세 가지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서울과 인접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안양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의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데다, 서우로가 거리가 지하철 세 정거장에 불과해 서울, 경기, 인천의 많은 수험생이 선호라는 대학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공개된 광고영상은 안양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안양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24명, 정원 외 111명 등 총 1035명을 선발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1월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484개를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차량·보행자용 도로명판 3876개, 건축물 건물번호판 1만8259개,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57개, 국가지점번호판 12개 등 총 2만2204개를 일제 점검했다. 이 결과, 훼손, 망실, 시인성 불량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485개로 나타났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물 및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낙하 위험이 있는 경우 철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청렴 문화 조성과 청렴 추진 과제 발굴을 위한 ‘반부패·청렴추진단’을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반부패·청렴추진단’은 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본부장과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상설 회의체로, 부정부패 예방과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신설됐다. 이곳에서는 사장 주도의 소통체계를 구축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추진과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공정과 원칙을 목표로 부패 취약 분야 발굴, 반부패·청렴 추진 상황 점검, 세부 실천 과제 이행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명호 사장은 “추진단 구성원들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및 부패 요소 사전 차단 등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안·만안경찰서와 경찰 특별치안활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시장과 구은영 동안경찰서정, 이연형 만안경찰서장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보안용 카메라(CCTV) 관제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면서, 민·관 합동 순찰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서장은 “비상기간 동안 관내 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안·만안경찰서는 지난 4~6일 안양역, 범계역, 안양일번가 등 시민 밀집지역에서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최 시장은 “잇따른 사건, 사고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양 경찰서와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경찰 및 민간단체의 순찰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