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19일 만안구 안양9동 병목안 캠핑장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인겸 서장과 소방 관계자들은 현장 관계자와 함께 캠핑장과 등산로 일대를 확인하면서 안전 컨설팅을 벌였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계곡과 가까운 캠핑장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안양예술공원 일대 등 4곳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공사의 사업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사의 역할 충실성, 사업계획 수립 시 중점 분여, 공사 서비스 이용 시 개선점 등 10개 항목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포스터의 QR코드 등으로 접속하면 된다. 공사는 접수된 시민 의견을 참고해 오는 8월부터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공사가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1등 공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강득구 국회의원(민주당, 안양만안)은 19일 안양초교에서 학생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한 범기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수 도의원과 장명희 시의원, 시 관계부서 공무원과 만안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만안녹색어머니회,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강 의원은 “만안구는 원도심으로 학교 주변 통학로가 계획적으로 조성되지 않고 이면도로에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학생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시와 적극 협의해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자들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 현장을 다니며 의견을 나눴다. 강 의원은 오는 9월에는 만안구 각급 학교의 통학로 문제를 종합해 논의하는 ‘학교 확대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간담회에는 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과 학교, 학부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포일정수장의 안전관리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정수장임이 입증됐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 강화에 따라 지난 4월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PSM 이행상태 평가는 사업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공인 평가제도다. 포일정수장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염소를 사용하고 있어 지난 4월 24~26일 3일 동안 안전성을 점검·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공정안전관리 이행 수준에 따라 P, S, M+, M- 등 4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에 이어 안전성까지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특성화고교, 대학교, 기업 등 산·학·관 18개 기관이 참석해 ‘2023년 2차 산학관 협력협의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소개에 이어 교육지원청에서는 일자리 박람회 및 우수기업소개 컨퍼런스를 통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기회 제공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 시 승격 50주년 기업사업으로 준비한 CEO 세미나와 창업공모전 및 숏츠 영상 공모전 등을 협의했다. 이어 서현정 컴플레이랩 대표는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의 코딩교육 활성화 방안을, 강현숙 힐앤토(주) 대표는 최근 급성장 중인 레이더 관련 기술을 소개하며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인력 채용방침을 밝혔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주기적으로 산학관 협력 협의회를 마련해 상생을 위한 협력의 매개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호계동 지역 주민과 여·야 시의원들이 장례식장 건립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의회에서 안양시가 밀실 행정을 자행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경기신문 7월 10, 12일 보도) 안양시의회 강익수(국민의힘, 아선거구), 조지영(민주당, 아선거구) 의원은 18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형 상조회사가 호계동 지역에 장례식장 건립을 위해 건축허가 신청한 것과 관련해 안양시의 대처능력은 소극행정, 밀실행정을 자행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비난했다. 강익수 의원은 이날 “장례식장 부지로 예정된 인근에는 국제유통단지가 있고, 시가 호계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해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려는 안양 공업지대의 대표 지역”이라며 “시는 가뜩이나 가용용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곳에 장례식장 건축허가에 앞서 토지의 효율적 운영을 예측하고 공업지역의 재배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례식장이 ‘혐오시설’은 아니지만 어느 지역에 위치한다고 하더라도 기피하고 싶은 시설은 맞고 특히 인근 주민들에게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며 “시는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돼 재판이 진행되는 17개월 동안 주민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소송부터 현재까지
안양시의회에서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하 박달스마트밸리)’ 부지 중 절반 가까이가 현행법에 묶여 개발할 수 없어 사업이 좌초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의회 음경택 의원(국민의힘, 사선거구)은 18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박달스마트밸리 전체 사업 부지 328만㎡ 중 대체 지하 탄약고 기부시설인 A구역과 인접한 B, D구역의 총 162만㎡가 현행 ‘군사기지법 및 군사시설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에 저촉돼 대부분 개발할 수 없어 양여사업 부지로는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음 의원은 또, “기부시설을 제외한 전체 개발사업부지 185만㎡ 중에서 87.5%dp 이르는 B, D구역이 개발제한을 받게 되면 기부시설 대비 양여사업부지가 대폭 축소돼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 애초부터 무리한 사업추진이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사업이 좌초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 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이제까지 ‘기부 대 양여사업’은 군사기지법 제5조 제한 보호구역을 위반하고 개발한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A구역 탄약고 대체부지 최경계선으로부터 1km 이내에는 박달동 지역 학교, 아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 내 파빌리온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2023 공공미술 작품관리 프로젝트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2005년 열린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당시 예술공원에 설치한 볼프강 뷘터(Wolfgang Winter)와 베르트홀트 회르벨트(Berthold Hörbelt)의 ‘안양상자집-사라진(탑)에 대한 헌정’ 작품의 보수와 재설치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안양상자집’은 고려시대 ‘안양사(安養寺)’가 위치한 관악산 자락에 다양한 색상의 음료 상자를 재활용해 설치한 작품으로 불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자에 투과된 빛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프로젝트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하지만 18년간 야외환경에 노출된 탓에 노후화가 심각해 현재는 안전 문제 등으로 관람할 수 없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독일에 거주하는 작가 뷘터와 회르벨트를 초청해 함께 작품 상태를 점검한 후 작품 보수와 재설치 방법에 관한 작가의 의견을 직접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작품 보수와 관리 분야의 전문가 발표도 함께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공공미술 보존은 전 세계적으
안양대학교는 군포산업진흥원과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원활한 운영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노준 안양대 총장과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정보의 상호교류와 취업박람회 및 직무박람회 등 채용행사 협력, 청년 취업 정보의 상호교류 등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이석진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청년들의 취·창업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상호교류를 통한 산학 헙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양성 기반과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대는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선정으로 ‘폭넓은 진로 탐색지원’과 ‘맞춤형 진로 선택지원’, ‘구직활동 지원’, ‘취업경쟁력 강화 및 취업 지원’ 등을 목표로 재학생과 청년, 졸업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사단법인 한국재활복지회(대표 오동록)’가 노인종합복지관을,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대표 조당호)’이 안양시니어클럽을 맡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안양시니어클럽을 함께 운영해온 불교안양원의 위탁 기간이 지난 14일로 끝나 지난해 12월부터 수탁자 선정공고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두 복지법인의 위탁 기간은 오는 2028년 7월 15일까지다. 오동록 한국재활복지회 대표는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특성화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대표도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며 안양형 노인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진해온 노인복지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특화된 노인복지시스템을 구축해달라”며 “안양시도 노후가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재활복지회는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 범안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운영하면서 복지사업을 펴온 법인이다.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은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해왔다. 2000년 5월 문을 연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동안구 경수대로665번길 74-3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