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희 안양시의회 의원(민주, 가선거구)은 대표발의한 ‘안양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284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등의 상권에 다양한 지원을 펼쳐 왔지만, 조직화가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다.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를 시가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정했다. 또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정 기준, 지정 취소 요건 및 위탁 근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장 의원은 “그동안 전통시장과 상점가에는 예산과 정책적 지원이 집중된 반면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골목상권에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조례안 통과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30년 이상 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토종 기업·업소 22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토종 기업·음식점은 ‘미미월드’, ‘인탑스’, ‘협신식품’, ‘신라명과’ 등 기업 10곳과 ‘풍년떡방’, ‘고향맛 손칼국수’, ‘영흥관 중화요리’, ‘화진가든’, ‘골목식당’ 등 업소 12곳이다. 이들 기업에는 향후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와 토종 기업 현판 배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선정 시 이자 보전(3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업소에는 음식문화개선사업 홍보 시 우선 지원과 시설개선융자 우선 추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토종 기업 ‘미미월드’와 토종업소 ‘골목식당’을 찾아 현판식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30년 이상 꾸준하게 경영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시의 역사와 함께해온 기업과 업소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5일 의회 1층 로비에서 최병일 의장과 전·현직 시의원, 최대호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최병일 의장은 “지난 1년이 제9대 의회의 시작과 성장을 위한 기초를 쌓는 기간이었다면, 남은 3년은 도약과 성숙을 향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처음처럼 시민 행복과 안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소통하는 열린 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시의회는 지금까지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총 120일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제·개정 108건, 예산결산 승인 3건, 기타 안건 84건을 처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용인 더 숨 포레스트 호텔에서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워크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흥원의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는 창업 초기기업 20개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로우파트너스 고준호 지사장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IR 피칭덱 제작 노하우’를 주제로 한 강연과 모의투자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청년기업 대표는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교류하면서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강연을 통해 투자유치의 핵심을 쉽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청년오피스 입주기업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지니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상생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유망 창업 초기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역량진단과 함께 컨설팅, IR 코칭, 콘텐츠 시장동향 분석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
안양시 동안구는 관내 경로당 14곳을 대상으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사회공헌활동가가 강사로 참여해 '와이파이 사용법'과 '돋보기 기능', '사진 보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에서 유용한 기능을 가르칠 계획이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문화에 친숙해지고 세대 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고립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4일 “하나의 마음으로 만 리를 간다는 사자성어 ‘동심만리(同心萬里)’처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안양시의 미래 100년을 향해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에서 “55만 시민의 의지와 뜻을 받들어 시가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시 승격 경과보고와 50년 역사를 담은 기념 동영상 상영, 시장 기념사, 각계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 시장은 직원 50명으로 구성된 직원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합창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비슬무용단과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시는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시정구호로 정하고 ‘안양시민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다. 안양시는 지난 1949년 8월 14일 시흥군 안양면에서 안양읍으로, 1973년 7월 1일 안양시로 승격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과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애설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생애설계지원은 퇴직을 앞둔 직원을 대상으로 재취업과 창업, 재무와 여가 등 퇴직 후 미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은 경영인 인증기관으로서 공사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미래 계획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 협약으로 근로자들이 퇴직 후에도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동안초등학교는 4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상한 마을의 이상한 선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민주주의와 선거의 중요성과 민주적인 학교 선거를 위한 역할 등의 교육을 통해 유권자로서의 권리와 의무 등을 배웠다. 임복순 동안초교 교장은 “이 교육으로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기본 자질과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안양시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를 위해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안양시청사 부지 활용 신성장 기업유치’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꼽았다. 또 ‘산림청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과 ‘상병수당 시범사업 선정’, ‘확장현실(XR) 광학부품 거점센터 유치’와 ‘원스퀘어 철거’ 등을 들었다. 이어 ‘사물인터넷(loT) 경기거점센터 설립’, ‘스마트스쿨존 안전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양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강조했다. 그는 “시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 총 20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이 오는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로마시립예술학교로 연수와 문화탐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안양대 국제교류원과 안양오페라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로마시립예술학교 연수와 함께 굽비오 시립극장에서 메조소프라노 레나라만다 교수와 성악 마스터클래스, 카라칼라 야외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 관람, 바티칸박물관과 푸치니박물관, 피사의 사탑 등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동국 음악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오페라의 성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음악의 진정성을 느끼면서 글로벌 음악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대는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음악 연수 및 문화탐방 행사를 올해까지 10회째 열어 학생들의 예술적 견문과 음악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