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4일 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병일 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전을 방문한 한국시찰단에 오염수 탱크의 100분의 1만을 공개하는 등 오염수에 대한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런던협약,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 위반이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의 우려도 제기했다. 의원들은 “정부는 먹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먹거리 안전 및 수산업 보호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정부는 일본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방류를 저지하고 우리 바다와 먹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 꿈의 댄스팀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댄스팀 ‘아토’의 신입 단원 5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고교생으로 교육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차례 평촌아트홀 무용교육실에서 이뤄진다. 교육에는 경기대 초빙교수이자 케이댄스 예술감독인 이경은 안무가로부터 정규 프로그램과 공동창작활동과 성장합동공연, 댄스공연 관람 등 총 39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재단 홈페지에 게재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평촌아트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play@ay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춤을 추며 다양한 꿈을 꾸는 기회를 제공해 ‘춤의 도시 안양’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예방 사행시 공모전’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마약예방’ 네 글자에 맞춰 청소년 마약범죄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의 사행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카카오톡에서 ‘안양동안경찰서 SPO’ 채널을 추가해 이용하면 된다. 응모작은 경찰서 자체심사위원회의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또 경찰서의 각종 홍보시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은영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앞으로 청소년의 마약범죄 및 약물 오남용 예방과 단속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안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위임사항과 시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양시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안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설치 및 운영’,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시책’ 등을 담고 있다. 먼저 지난해 9월 수립한 ‘안양시 기후위기 대응계획’에 환경부가 지난 4월 발표한 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경기도 기본계획 등을 반영해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만안구 석수동 ‘기후 에코그린센터 조성 및 운영’,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및 대중교통 활성화’, ‘일회용품 줄이기 및 자원회수기기 운영’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부사업이 포함된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탄소중립 이행을 관리할 ‘안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화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제도적 기틀이 마련된 만큼 탄
안양만안경찰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은 지난 19일 학부모폴리스, 학생과 교사,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문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회원, 학생회 학생들과 교사들이 등굣길에 학교폭력 및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과 현수막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 홍보를 펼쳤다. 또 청소년 마약범죄 위험성, 범죄사례, 대처법을 소개하고 평소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에 대처하는 힘을 기르도록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서울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관련 타인이 주는 음료나 사탕 등을 함부로 먹지 않도록 하고 청소년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것은 물론 신체폭력, 언어폭력뿐만 아니라,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신·변종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안양만안경찰서 중학교 학부모폴리스연합 강명화 단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부모폴리스가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형 만안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
무인 경비기업 ‘케이폴’ 김학수 대표이사는 최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이사는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지역 인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선뜻 전해주신 케이폴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9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특강을 실시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업무처리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할 청탁금지법 내용을 설명한 뒤 한국의 국가 청렴도 현황과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청렴정책 및 제도 등을 소개했다. 그는 “김영란법으로도 널리 알려진 청탁금지법이 많은 우려와 걱정 속에 제정됐지만 시행 후 부패 경험률이 많이 줄어드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위원장은 이어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국가청렴도가 꾸준히 상승해 2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1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새싹 인삼, 내강토 무항생제 돼지고기, 우드 벽시계, 워크센스 구두, 스트레칭 베개, 목·어깨 안마기 등 11종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할 경우 추가 답례품을 포함해 총 34종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신규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을 통해 6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모해 지난 19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대호 시장은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홍보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 방안 연구모임’은 최근 오산시 궐동천과 오산천을 현장 답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현 대표의원과 의원들은 오산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체육시설과 인공주조물이 철거된 후 생태여울 등을 조성해 자연형 하천으로 꾸며진 궐동천 등을 둘러봤다. 이 대표의원은 “궐동천 등은 자연생태구역, 운동·여가구역, 테마정원구역으로 나눠 조성한 것이 눈에 띄었다”며 “하천변 특정구간 정원을 조성하는 ‘하천입양제’와 각종 테마정원 조성도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연구모임에는 이 대표의원과 김경숙, 정완기, 장경술, 강익수, 이동훈 의원 등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성남시 탄천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개막 100일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PAP7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ZONE7-Your Imaginary Space)’을 주제로 안양예술공원과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열린다. 야외와 실내 전시가 열리는 예술공원은 예술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검역본부는 도심 속 유휴공간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해 상상 가득한 공공예술을 선보인다. 또 관객과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예술의 향유자가 되는 ‘예술 민주화’를 추구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관람객, 비전문가가 공동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문화예술분야 인재육성과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경기대 Fine Arts학부 미술경영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 방학 기간 및 APAP7 행사 기간에 상효 교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APAP7은 부대행사로 6월 9~10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과 갤러리 미담에서 ‘공공예술과 지역 발전’을 주제로 국내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