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된다. 평가대상은 이용업소 141곳, 미용업소 1724곳 등 총 1865곳이다. 시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 일반현황과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의 업종별 항목을 점검·확인해 평가한다. 평가결과, 최종점수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이면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인 경우 일반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해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를 통해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위생상태 등을 꾸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폐기물수집·운반 차량 76대에 휴대용 냉장고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탈진·열사병 등 온열질환 사고로부터 현장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 차량에 휴대용 냉장고를 비치했다. 앞서, 시는 폐기물 수거 및 운반 근로자의 여름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오전 5시~오후 2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근로자들이 조금이나마 폭염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에서 폐기물 수거 업무를 맡고 있는 시 근로자는 230여 명에 달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9월까지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일제 정리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를 자진 납부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안내문 일괄 방송 및 납부 홍보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집중 징수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 및 사업장 수색에 나서고, 부동산·차량·예금 등 체납자의 재산을 찾아서 적극적인 체납처분 활동을 펼 계획이다. 그리고, 납부여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등으로 체납세를 징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까지 연간 징수목표액 129억 원 중 96%인 124억 원을 징수했다. 또, 이 기간에 지방세 90억원을 징수해 연간 징수목표액(93억 원)의 96%를 달성했다. 세외수입은 34억원을 징수해 목표액(36억 원)의 94%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세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징수활동을 강화해 전년 동기대비 14억원을 추가 징수했다”며 “고의적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를 위해 시에 체류했던 엘살바도르 대원 등 85명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엘살바도르 대원과 관계자 등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안양블루몬테유스호스텔(이하 안양블루몬테) 등에서 체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블루몬테에서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대원들을 환송하면서 “준비할 시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잼버리 단장 등은 “불편함 없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앞서, 시는 장영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잼버리 체류지원전담팀(TF)을 구성해 숙소 제공과 문화프로그램 마련, 통역 제공, 보건·위생관리 등에 나섰다. 또, 기업과 협력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양블루몬테와 효성인력개발원 2곳에 숙소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원들은 지난 9일 서울랜드 방문을 시작으로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김중업박물관과 안양박물관 투어,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체험, K-Pop 댄스 교육 등에 참여했다. 시는 매일 현장 의료지원과 함께 숙소 위생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9곳에서 비만 예방프로그램 ‘찾아가는 꿈나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체성분 측정 체험인 ‘내 몸 알아보기’와 ‘스트레칭 실습’ 등과 ‘건강 간식 교육’, ‘식품 퀴즈’, ‘카나페 만들기’ 등 식생활 프로그램 등으로 열린다. 지난 1일 안민희망둥지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신체활동을 지속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장 직속으로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유치추진단은 현 시청사 부지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부지, 인덕원지구와 호계사거리 일원 등 가용부지에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민·관 합동조직이다. 또,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정보수집과 대상기업 선정, 기업 네트워크 구축, 기업 면담 등의 역할도 맡는다. 앞서, 시는 공모를 통해 기업 유치 전략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할 대기업 임원 출신을 기업유치추진단장을 채용했다. 이어, 금융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와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법적·행정적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산업 핵심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는 민선 8기 공약의 핵심”이라며 “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5일까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 중 여성이 20% 이상인 기업이다. 또, 성희롱 예방지침 마련이나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 기업이어야 한다. 단, 회사 내규에 모성보호제도(출산휴가·육아휴직 등)가 마련되지 않은 기업은 제외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 시청 여성가족과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앙형 여성친화기업의 인증기간은 3년이다. 인증기업에는 현판 수여와 함께 시와 안양산업진흥원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사업에 가점이 주어진다. 시는 2012년, 2017년에 이어 지난해 12월 세 번째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돼 오는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선정을 통해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작가들과의 북토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첫 번째 북토크로 오는 18일 호계도서관에서 어린이 분야 선정도서 ‘비밀전학’의 정란희 동화작가와 진행한다. 정 작가는 어두운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용기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30일과 31일에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 작가 김귀자 시인과 일반분야 선정도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함께 읽는 특강이 열린다. 이어, 9월 16일 관양도서관에서 청소년 대상 선정도서 ‘클로버’ 나혜림 작가와의 북토크를 마련한다. 나 작가는 ‘선택의 가치’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갖는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 작가들과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의 취지에 따라 공통의 독서 경험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토크 참여 신청 등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사이클센터’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 1월까지 업사이클센터 사업부지 선정, 타당성 및 예산에 관한 사항 검토, 추진 방향 마련 등의 용역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후보지에 대한 입지조건, 기반시설 여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오는 10월 중간보고회를 열어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업사이클센터 설치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교부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해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월 재활용 관련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찾아 벤치마킹하고 사업방안 등을 모색했다. 최 시장은 “센터를 통해 자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기업을 발굴·육성해 미래산업 경쟁력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기념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4시, 13일 오후 2시 두 차례 평촌아트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13년 초연 당시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과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뮤지컬 BEST-3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안양 공연에서는 초연부타 지난 시즌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성태준, 임진섭, 송유택, 김대웅, 원우준, 이지숙과 새로 합류하며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양승리, 임준혁 등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전석 5만원이며, 만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