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과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가족돌봄 청소년이 나서서 직접 겪은 경험 등을 전달하고, 가족돌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 위원장은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한층 구체화됐다”며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조례안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자율주행자동차의 도입 및 확산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사업 및 관련 기업 지원',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진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산학연 협동연구 및 국제협력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반시설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은 교통혁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분야”라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가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종합운동장, 호계·박달복합청사 등 수영장 3곳에서 매년 초등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는 전담 강사 14명을 배치해 초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총 400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잠수하여 물건 줍기’, ‘기구 이용 생존 뜨기’, ‘구명보트 이용하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근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미리내 공유학교 방과후 수영강습 지원과 함께 기초수급가정,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을 제공해 2015년부터 4회 연속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을 인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이달부터 ‘기관·단체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와 ‘학교 교과 연계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들 서비스는 기관이나 단체, 학교도서관에 양질의 도서를 장기간 대여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대상 도서는 석수도서관 제2종합자료실 소장 도서와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베스트셀러 도서다. 대출 권수와 기간은 300권 내외, 3개월간으로, 대출 도서의 구성과 권수, 기간은 협의 하에 조정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들 서비스를 계기로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독서생태계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자동차세 일괄납부(연납) 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166억원의 지방세를 조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의 등록 자동차 대수는 21만6947대로, 이중 7만6496대(35.26%)의 차량 소유자가 연납에 참여해 절세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월 6,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해 일정률의 공제혜택을 받는 제도다. 지난 1월 연납 신청자들은 4.6%의 세액 공제를 받았다. 시는 오는 3월 연납 제도를 적극 홍보해 시민의 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민들은 3, 6, 9월 연납 기간을 활용하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의 자주재원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시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1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박준모 의장과 의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공직자 이해출동 방지법' 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이해출동방지법과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에 관한 규정과 사례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박준모 의장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과 직무수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공직자라는 의식을 늘 갖고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학자금을 ‘숙식비·교재구입비·어학연수비 및 교통비 등의 생활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해당 범위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타 지역의 대학을 학생 다수는 독립에 따른 과도한 주거비 부담으로 첫 사회 진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자금특별법 개정안’은 학자금의 범위에 ‘기숙사비’, ‘주택임차료’를 포함해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주거비는 가장 큰 부담 요소임에도 저리대출 같은 지원 수단이 많지 않다”며 “개정안이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시청이나 소속 기관 청사에 설치된 부설주차장과 시가 운영하는 노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주차구획수가 100개 이상인 시설에는 최소 1개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마련하고, 바닥면 표시와 안내표지판도 설치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와 고엽제 후유증환자 등으로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서 등을 소지해야 한다. 강 의원은 “조례안 시행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주최하는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또, 이번 선정으로 올해 축제지원금 1억 5000만 원도 확보했다. 안양춤축제는 춤을 주제로 독창적이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축제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해 지난 20년간 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획력이 우수한 축제로 꼽혔다. 시는 오는 9월 ‘안양춤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을 각인시키고, 대한민국 대표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뒷받침하는 대표사업으로 ‘안양춤축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4개 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와 대학들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과 대학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대처기반 확보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대학들은 이달 예정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공모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관내 대학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주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