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함께하는 진로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미래사회에 대비해 진로인식 역량증진을 위해 학교장이 각 학급을 찾아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경태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리더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장명희(더민주·가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양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최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육아나 가사, 돌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을 ‘경력단절여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경력단절’이란 용어가 담고 있는 부정적인 의미가 여성을 위축시키고 경력단절 기간의 육아와 가사, 간병 등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지 못해 관점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조례명도 ‘안양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존중 및 경제활동 촉진과 관한 조례’로 바꿔 여성의 경험과 역량, 전문성에 초점을 맞춰 여성고용의 가치를 재정립했다. 장 의원은 “조례개정으로 지역여성들의 더 큰 자신감을 느끼고 사회적인 인식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세심한 정책을 발굴해 제도개선에 힘쓰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의 공공시설 내에서 청각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보다 현실화될으로 보인다. 안양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김도현 의원(민주·사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안양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수화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시가 2017년 제정한 ‘안양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수화 활성화 지원 조례’가 2016년 2월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당사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구체적 근거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윤경숙 보사환경위원장(민주, 라선거구)과 함께 두 차례 농아인협회 관계자를 만나 공공시설 내에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조례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수어통역이 지원되는 등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외교부 고위공무원에 임용된 여성 비율이 6.9%에 불과해 남성편중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 국회의원(민주. 안양동안을)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 고위공무원 중 여성 임용비율은 2018년 304명 중 18명(5.9%), 2019년 300명 중 23명(7.7%), 2020년 302명 중 25명(8.3%)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는 313명 중 20명으로 6.4%, 올해는 296명 중 20명(6.8%)로 집계돼 최근 5년 동안 평균 6.9%로 전체 인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2020년 이후로는 고위 여성 외무공무원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데다 고위 외무공무원 중 장·차관급에 해당하는 정무직은 단 한 명도 임명되지 않고 상황이다. 이 때문에 양성평등기본법 제정 후 8년이 지났지만 외교부 내 남성편중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유리천장지수에서 10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2022 성격차 보고서’에서도 하위권인 99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위직·관리직 여성 비율은 16.27%로 세계 125위에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첨단기업 유치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3일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7박9일 일정 동안 시 스마트도시개발 담당자 등과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또 실리콘밸리 구글과 애플 등 최첨단 IT기업들의 비즈니스 조사하고 시 우수기업인 반도체 테스트장비 전문업체인 '네오섬'의 현지 지사를 찾아 산업 동향을 살피게 된다. 이어 포틀랜드 인근 ‘실리콘 포레스트’를 방문하고 포틀랜드 주립대 도시공공학부 학장과 면담해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시애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스마트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기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동력 발굴”이라며 “해외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이를 통해 활력있는 도시 안양으로 거듭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을 비롯해 의원과 결산검사위원, 사무직원 등이 참석해 ‘2022년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 및 의원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279회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 방향 설정과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최 의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의원들이 결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10월 1~2일 이틀 동안 뮤지컬 ‘마중’을 방송으로 송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컬 ‘마중’은 이 기간 동안 SK브로드밴드 abc방송(채널 1번)에서 방송되며 방송 시간은 70분 내외다. 뮤지컬은 몸이 약한 자식을 걱정해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 아이들이 다녔던 초등학교에 마중 나가는 아버지를 보며, 치매에 걸려서도 여전히 자식을 걱정하는 부정을 깨닫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는 안양9동을 치매 어르신과 이웃이 함께 살기 좋은 ‘백세행복마을’로 정하고 만안 병목안시민공원 내 ‘백세행복길’ 산책로 조성을 진행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산책로는 치매예방존과 치매퀴즈존, 치매포토존으로 구성돼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뮤지컬 시청을 통해 시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 건강, 교육, 고용 등 10개 분야의 지역사회보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최대호 시장과 임병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심의했다. 회의에서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삶의 질이 향상되는 시민 중심 행복도시, 안양’을 목표로 돌봄, 건강 등 총 10개 분야, 9개 추진전략의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와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체계를 논의했다. 이를 통해 ‘건강한 돌봄도시’, ‘활력있는 고용도시’, ‘지속가능한 교육·문화도시’, ‘시민과 청년의 쾌적한 생활도시’, ‘스마트한 안전도시’ 등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과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및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구축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최 시장은 “이 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흔들림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청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안양에서 꿈을 펼치길 바라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안양대학교와 연성대학교에서 열린 ‘안양학’ 교양강좌에 강사로 나서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함께하는 안양’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안양의 대포 콘텐츠인 ‘스마트도시 안양’과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등을 소개하면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미래 안양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서 청년의 역할을 역설했다. 이어 “안양학으로 안양을 이해하면서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양에서 당당히 꿈을 펼치면서 도전하라”고 덧붙였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미래를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안양대와 연성대, 대림대, 성결대 4곳에서 2학기 교양선택 강좌로 운영하고 있다. 총 15주간 진행되는 이 강좌는 각 대학 지도교수와 함께 최 시장을 비롯해 지역 역사전문가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이 생생한 지역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안양학은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채택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2020년 안양대 개설을 시작으로 지역 4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최 시장은 오는 10
안양소방서는 최근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과 기도폐쇄 처치법 등 응급처치방법과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인겸 서장은 “교육을 통해 경찰관의 초기 대응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