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평촌중앙공원에서 ‘제38회 안양단오제’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안양의 문화발전을 기원하고 시민 가정에 만사형통의 축복이 깃들기는 바라는 단오 기원제로 시작했다. 또,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먹기, 단오 부채 그리기 등 12개 세시풍속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이어 진도북춤, 노래교실, 판소리, 가야금, 라인댄스, 평양검무, 난타반 등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발표회도 열렸다. 그리고 안양태사모예술단의 취타대와 안양검무보존회의 안양검무,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 등도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오를 맞아 안양시민과 가정에 나쁜 기운에 물러나고 좋은 기운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8월 3일 열리는 ‘2024년 청소년 평화통일 예술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관내 중고교생이나 대학생 등 만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음악(국악, 기악, 대중음악, 성악, 뮤지컬 등)▲무용(방송댄스, 실용댄스,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연기(독백, 장면 연기 등)▲미디어(유튜브,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 등 총 4개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오는 7월 경연대회를 거쳐 선발된 자는 청소년 평화통일 예술제에서 공연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관내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락재해 예방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청은 오는 11월까지 추락재해 예방 시설 설치 여부와 함께 근로자의 안전모, 안전대 착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미착용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후송 안양지청장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집중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을 벌여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축산물 전문판매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대상은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이다. 지원사업은 6월부터 연말까지 추진된다. 선정된 업소는 구충 소독 등과 위생관리업체의 정기 소독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소독제, 위생복, 위생도마 등 위생관리 소모품 구입 비용까지 최대 100만 원(자부담 20%)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신고필증 사본 등을 구비해 안양시청 위생정책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예비·초기 창업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특강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특강은 정부 지원사업의 이해와 활용, 맞춤형 정부 지원사업 소개, 기업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최신 트랜드 분석, 성공·실패 사례 분석 등이 진행됐다. 또, 특강에 참여한 기업에는 추후 온라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특강을 통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가 주최하는 ‘2024 제15회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성악 부문 박예담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박 씨는 지난 1~2일 이틀간 열린 대회에서 유려한 음색과 화려한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도 받는다.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는 올해부터 국제 음악 콩쿠르로 명칭을 격상했다. 또, 참가자도 지난해 100여명에서 올해 160여명으로 늘었다. 대회를 주최한 백경원 안양대 음악학과장은 “작년에 비해 참가자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며 “앞으로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가 세계적인 콩쿠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개선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선택권 보장’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위원 심사와 도민 투표점수를 반영한 결과 시는 최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또, 지난 2019~2022년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5차례 수상해 ‘최다 수상 도시’가 됐다. 기존 식품표시광고법령에는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는 것이 금지됐었다. 이는 ‘無카페인’ 표기는 소비자가 ‘無카페인’ 표기가 없는 제품에 대해 카페인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는 ‘부당한 광고’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카페인이나 고기, 우유 등 특정 성분을 피하고 싶은 경우 해당 성분의 함유 여부를 쉽게 알기 어려웠다. 소비자가 해외 제품을 직접 구매할 때는 ‘無카페인’ 표기가 있는 제품을 그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였던 것이다. 시는 지난 2020
안양만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현금 1000만원을 찾으려는 것을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로 의심한 뒤 112신고를 통해 피해를 막았다. 나영민 만안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적극적인 신고로 중대한 경제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7월 5일까지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평가대상은 숙박업 159곳, 목욕장업 32곳, 세탁업 164곳 등 총 355곳이다. 시는 평가반을 구성해 공중위생관리법 준수사항 등 3개 영역을 현지 조사해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4개 대학교와 학생 맞춤형 안양 공유학교인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희 교육장과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청과 대학들은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경기 이룸학교·경기 이룸대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안양 미리내 공유학교 홍보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는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의 인성, 첨단기술, 진로, 체육, 외국어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