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미 이어 용인도 손 뻗친 기획부동산(?)…해당업체 “사실 아냐”
경북 구미시 기획부동산 사기 의혹을 받은 한 투자회사가 용인시 양지면에서도 ‘지분 쪼개기’를 실시한 정황이 파악됐다. 하지만 해당 투자회사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6일 구미 황상동 토지피해자 대책위에 따르면 지주 10여명은 지난해 11월 광주지검에 한 투자회사의 간부들을 사기죄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인들은 고소장에서 앞서 지난 2013년 A회사와 그 관계자들이 설립한 회사들로부터 경북 구미시 황상동 한 부지에 전원주택 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며, 분양되면 더 높은 땅값을 받게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A회사 관계자들은 전원주택 단지의 홍보 전단지와 동영상을 보여주며 바로 건축될 것처럼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수년이 지나도록 개발로 인한 이익을 얻지 못했다. 이에 해당 부지 중 일부는 실제로 개발됐으나 수십명의 공유지분 등기를 분할 및 새로 등록, 변경하는 단계를 거치면서 투자자들은 미개발된 지분만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서 2010년에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에 위치한 필지를 수십명에게 쪼개어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용인시 양지면 평창리에 위치한 한 필지의 경우 1만3534㎡를 총 57명의 소유
- 신경철·편지수 기자
- 2021-05-0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