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이 양성평등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1 양성평등교육현장 지원단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해당 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원단은 학교에서 근무 중인 8명의 교사를 주축으로 운영, 성차별적인 사례들을 조사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성비위 사건들을 통해 위기의식이 높다”며 “현장의 교사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위원회에서는 더욱 현실적인 내용들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경기동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언택트 ‘나라사랑 남한산성 성곽투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회식과 폐회식 없이 비대면 자율 참여로 진행되며,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참여 방법은 남한산성 남문 입구에서 매바위 복장의 안내요원이 배부하는 부채의 AR영상을 시청한 후 남문에서 수어장대까지 영웅의 길을 따라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또, 산성로터리 만남의 광장에는 ‘독립운동’, ‘6·25전쟁’, ‘남한산성과 호국보훈’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성곽모양의 전시월이 설치된다.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남한산성은 외침에 맞서 국토를 수호한 조상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깃든 공간”이라며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보훈정신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무공훈장 전수 및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6·25 무공훈장 전수 및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참전 무공을 세운 고 김덕락 일병(9사단)의 자녀 김동진씨(66·처인구 원삼면)에게 국방부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등 모범국가유공자 및 유족 18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하고 보훈 가족의 숙원인 보훈회관 신축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보훈 가족이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찾아 6·25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2일 처인구 고림동 919번지 일원에 반도체 로봇 분야 기업인 ㈜로봇앤드디자인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1999년 설립 이후 반도체 생산용 로봇 국산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 결과 50여 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200여 종 이상의 로봇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로봇앤드디자인은 웨이퍼 위에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부터 마무리 과정인 후공정에 필요한 로봇을 출시, 교육과 의료 분야에 필요한 로봇도 생산 중이다. 로봇앤드디자인은 25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로봇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며, 성남 판교에 있는 본사 이전도 결정했다. 시는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올해 말에는 매출액 400억 원 달성과 1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며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K-반도체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경기동부보훈지청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공사 지원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9가구의 국가유공자 주택을 지원한 이번 공사에는 총 7개의 건설사가 참여, 지붕보수와 방품시공, 화장실 개선, 장판 교체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의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고 냉‧난방에 대해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경기동부보훈지청의 설명이다. 사업에 참여한 주택건설협회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 사업에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사회 공헌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를 위해 나선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참여한 건설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정)이 임기 1년을 맞이해 ‘용인정 지역 현안 특별점검기간’을 갖고 이행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공약점검회의를 통해 65개 지역 공약을 검토한 결과 ▲완료 6개(9.2%) ▲정상추진 29개(44.6%) ▲추진중 28개(43%) ▲검토단계 2개(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의 29개 학교 환경 개설을 위해 99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40년 이상된 노후학교 리모델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보정종합복지회관과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과 마북천 정비, 구성동주민센터 보행환경 개선과 (구)경찰대 앞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정비 등도 상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동백-GTX-신분당선 연계 신철도망 구축과 동백IC 신설, 동백 M버스 개통 등 교통환경개선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탄희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공유하게 됐다”며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가 21일 ‘세계 기린의 날’을 기념해 로스트밸리에서 고객들과 함께 기린 보호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계 기린의 날'은 2014년 국제 기린보호재단이 야생 기린의 멸종을 막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로 지정했다. 로스트밸리 기린 방사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고객들이 직접 구멍이 뚫린 먹이상자를 만들고 매달아 기린의 목과 혀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기린을 좋아하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중 사전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정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세계기린의 날은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하지인 6월 21일”이라며 “현재 야생 기린은 약 8만 마리만 남아있어 멸종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2학년도 수시전형대비 온라인 대학입시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26일에 걸쳐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는 설명회는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1부에서는 최승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가 최신 대입전형 분석을 포함해 수시전형 지원전략을 집중 설명한다. 2부에서는 서울시립대, 인하대, 가천대, 단국대 입학사정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30분 동안 입시전형과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시청을 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1부는 사전 녹화해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놓을 계획이다. 이어 26일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하는 일대일 컨설팅에는 20명의 진로·진학 전문 컨설턴트가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대상은 사전 공모를 통해 모집한 120명의 고등학생과 학부모로, 1인당 30분의 상담이 이뤄진다. 용인시 관계자는 “정확한 입시정보 제공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고충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정시전형대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
용인시는 공직자 부정부패 방지와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청렴도 제고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불거진 공직자의 부동산 부정 의혹과 과련해 재발을 방지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반부패 청렴교육을 진행, 도시 및 건설 사업의 인허가 담당자와 보조금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 청렴시민감사관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부정부패 불만 사항을 수렴한다. 이와 함께 신고·인·허가 관련 공직자들은 사업과 관련해 의혹이 일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도록 자기진단용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부서장의 결재를 받도록 조치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 시는 시민들이 공직자의 부조리를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보상금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이밖에도 기존 청백-e시스템과 헬프라인 등의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인·허가 시 업체 관계자들이 관련 불이익을 신고할 수 있도록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와 헬프라인 등의 채널을 적극 안내한다. 백군
용인시가 지역 내 물류창고 등록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와 재난 예방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별도 점검반을 구성, 물류창고업으로 등록된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분야는 구조, 전기, 소방 등의 시설물 안전 실태와 안전점검 이행 여부, 가스·유독물 등의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업체의 조치사항을 제출받아 결과를 확인한다. 중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선 업체의 조치 계획을 받아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미이행 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강력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물류창고업에 대한 예방적 점검을 강화해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