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25년 군포철쭉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둑을 공통문화로 공유하고 있는 양 도시가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취저우시는 중국 내 대표적인 바둑문화의 중심지로 국제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군포시 역시 최근 바둑팀 창단을 통해 바둑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어 이번 협약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협약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저우시와 군포시는 자연환경과 교통망 등 여러 공통점을 지닌 좋은 파트너’라며 “이번 철쭉축제 기간 중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바둑교류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더 깊이 소통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저우시 대표로 방문한 쉬장옌 시장 또한 “군포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다지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포시와 취저우시는 향후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선우가족놀이치료센터와 함께 군포시 내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 구성원의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포시 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구성원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심리평가, 심리치료, 심리정서지원서비스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가족상담과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기능강화와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의 치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들과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은숙 선우가족놀이치료센터장은 “군포시 내 학대피해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 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족기능 회복을 중심으로 학대피해아동의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2021년 10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군포시 관내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 치료, 기타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서는 5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에 걸쳐 암 경험자와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암 경험자 자조모임인 '봄·봄·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5월)와 하반기(10월)에는 매주 금요일 각 4회씩, 6월~9월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로 각각 월 1회씩 진행해 총 12회차를 운영한다. ‘봄·봄·봄 프로그램’은 ‘자기돌봄+서로돌봄+마음돌봄’의 마지막 세글자 ‘봄’자를 따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암을 경험한 환자 및 가족간의 자조모임을 통해 암 극복 사례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해 심리적 안정 및 암 극복에 희망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을 극복한 동료 멘토와 치료중인 멘티가 한조가 되어 6개월동안 지속적인 만남으로 정신적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아로마 및 미술 치료, 명상 등 심리 프로그램 지원 강화로 참여자들의 암극복 의지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특강으로는 ▲암센터 전문의 특강 ▲생화를 이용한 원예치료 ▲암환자 식단관리 교육 및 상담 ▲암을 극복한 멘토 특강 ▲숲체험 및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등이 마련되어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암 치료와 투병과정으로 정신적 스트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자연아 푸르자’ 정기 봉사의 일환으로, ‘내 동네는 내 손으로 깨끗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산 2동 일대 인도와 다이소 주변 미개발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한 번 더럽혀진 장소에는 점점 더 많은 쓰레기가 쌓인다”며 “우리가 먼저 깨끗하게 정리함으로써 시민들의 의식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 환경정화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50여 명의 봉사자는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봉사에 임했다. 풀숲을 헤치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작은 쓰레기는 빗자루로 쓸어 담아 동네 곳곳을 말끔히 정리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봉사로 지역주민들이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거리를 거닐며 행복한 봄을 맞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시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재난재해 환경복구, 공익 환경 캠페인, 거리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아름다운 자
군포시 지난 16일 군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다우리 걷기대회’ 기념식을 개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12인 1조(안전요원 2명 포함), 총 13개 조로 나뉘어 철쭉공원까지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출발 전 안전교육이 이뤄졌고, 걷기 경로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 참가자들의 재활 의욕이 고취되었으며, 함께 걷는 내내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 속에서 행사 취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기념식에 참석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치가 군포시 전역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경찰서는 지난 18일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을 비롯해 군포시청, 의료기관, 법률전문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 및 보호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을 포함한 총 24명이 참석했다.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및 강력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관·경 협력체계를 통해 맞춤형 보호·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 기구이다. 지난해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일원화된 이후, 총 18개 기관이 참여해 협의체가 출범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5명의 피해자에게 경제적, 의료적, 법률적 지원을 제공해 일상 복귀를 돕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고자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협의체가 총 19개 기관으로 확대 재편됐다. 이를 통해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실질적인 지원, 그리고 재피해 방지를 위해 협의체 전문가들과 함께 최선의
군포시의회가 청렴 정책 강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며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281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이훈미 의원)을 비롯해 총 11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의회는 기존에 매년 자체적으로 시행해오던 청렴 종합 추진계획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청렴 문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에는 청렴교육 확대, 윤리의식 강화, 청렴도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김귀근 의장은 “청렴 조례의 제정은 군포시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24명 모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누구나 ‘청렴 모범의회는 군포시의회’라고 인정하는 그날까지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도 의결했다. ‘군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대표발의 이동한 의원), ‘군포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개정안'(대표발의 신경원 의원), ‘군포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대표발의 이혜승 의원) 등이다.
군포시의 대표 봄축제인 ‘2025 제11회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19일 개막한다. 올해 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 시민이 주인공 되는 개막식19일 저녁 7시 산본로 차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무대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식전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시민들의 카드섹션과 함께 ‘시민 개막선언’으로 시작된다. 선언문에는 시민들이 바라는 축제의 모습과 축제 슬로건이 담겨 군포철쭉축제의 핵심 가치를 표현한다. 이어 군포철쭉축제 11년의 역사를 담은 ‘나의 철쭉이야기’ 영상 공모전 수상작이 상영되며, 시민들과의 정서적 공감대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 전시도 시민과 함께… ‘다락모락 展’ 진행이번 축제에서는 군포의 맛(먹거리), 멋(체험/판매), 락(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 공모를 통해 구성됐다. 특히 철쭉공원에서는 시민참여 전시 ‘다락모락 展’
군포시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현장에서 체납액 1천4백만원을 징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은 철저한 사전조사와 지속적인 탐문 조사를 통해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는 체납자들 중 타인 명의로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배우자 명의의 재산을 보유하는 등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고액 체납자들을 집중적으로 대상으로 삼았다. 군포시는 이번 가택수색에서 세외수입 체납자까지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세외수입 체납자들은 납부 의식이 낮아 체납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고질적인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색은 고액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포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들에 대해 가택수색뿐만 아니라 출국금지, 형사 고발 등의 강력한 체납 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16일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군포시 장애인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은 물론,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군포시 거주 장애인 및 가족 등 다수가 참석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올해의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 소속 장애인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과 함께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하은호 시장과 김귀근 의장의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지며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단편영화가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살아가는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