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민주·남양주 오남)이 11일 문화예술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동영 의원은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불의에 저항하고 헌신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으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립과 분열이 만연한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예술은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예술이 사회통합을 위한 자유로운 물음과 해결방법을 제기할 수 있도록 예술인들의 복지향상과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작년부터 ‘세계예술인 한반도평화대회’를 개최해 반목과 갈등을 일으키는 전쟁의 위기를 예술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해 접경지대에 전세계 예술인들을 초청해 평화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회평화 목적에 공감한 김 의원은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지대가 있어 평화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한국민예총이 평화와 사회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영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창설된 경기도의회의 ‘김대중대통령 탄
경복대 건설교육원 박상윤 교수가 인천시청에서 주최한 ‘2023 인천시 주택정책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공동주택 품질 개선 기여 표창장을 받았다. 박상윤 교수는 주택 품질 향상과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기여 공로가 인정돼 해당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상윤 교수는 오랜 기간 현대건설 임원으로 일했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경복대 건설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 유공자 5명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업무 유공자 1명 ▲주택공급 실적 우수자 3명 등 총 9명(민간인 8명, 공무원 1명)으로 인천 시청 주택정책과의 공적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박상윤 교수는 “인천광역시의 고품질 공동주택건설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 경복대 건설교육원에서 창의적인 전문 건설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건설기술인을 위한 실무중심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건설 기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 정보 모델링), 모듈러 건축 실증사례,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2일 두 번째 ‘정책현장투어’로 남양주FC 홈구장과 바람근린공원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주 시장은 남양주FC의 홈구장을 살피면서 오는 16일 개막전에 한해 무료입장으로 진행해 시민 누구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책현장투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매달 주요 사업지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먼저 주 시장은 남양주FC의 ‘2024 K4 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남양주체육문화센터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12월 창단식을 가진 남양주FC는 올해 K4리그에 참가한다. 오는 16일 진주시민축구단과의 홈 개막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주 시장은 남양주FC의 홈구장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 A구장을 찾아 경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축구장 잔디 및 라인 보강공사, 관중석 보수, 선수 대기실 설치상황 등을 살폈다. 현장을 찾은 주 시장은 남양주FC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남양주FC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고, 홈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남양주FC의 위대한 첫발을 시민들
곽관용 후보(국힘·남양주을)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한 곽관용 후보는 남양주 관내에서 영화배우 박성웅씨를 닮은 것으로 유명하다. 극 중 이중구 역(배우 박성웅)에는 곽관용 후보가 직접 연기에 참여했고 타 역할에는 곽관용 후보 선거캠프 홍보팀 식구들이 참여해 “소통형 선거운동”을 펼쳤다. 영화 '신세계'를 유쾌하게 패러디한 이번 영상은 특히 젊은 층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려는 의도로 제작되었으며, 영상의 마지막에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이 명시되어 있다. 곽 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관용 후보는 “시민 분들께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 선대위 발대식 및 개소식이 12일 14시 화도읍 마석우리 선거사무실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희·이석우 전임 시장을 비롯해 곽관용(남양주을), 조광한(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와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전·현직 시·도의회 등 정치계 인사들, 지역 노인회장, 장애인 단체장, 지역단체장, 가족·친지, 해병 전우회 회원, 당원, 시민 등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유낙준 후보의 총선 승리를 향한 출발을 축하하며 힘을 보탰다. 행사는 내빈소개로 시작했는데, 제일 먼저 참전용사 96세 어르신을 제일 먼저 소개해 군인 출신으로서의 특별함을 보였다. 선거 "관계자는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에서 K9자주포를 북한 땅에 사격 명령을 내린 30대 해병대사령관만이 할 수 있는 소개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장애인 단체장, 유낙준 후보가 태어난 차산리 기계유씨 집성촌 어르신 순이었다. 유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북한 정권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안보전문가가 되겠다. 화도읍 차산리에서 태어나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자신이 “새로운 남양주”, “꿈을 현실로”, “행복한 남양주시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망우리공원은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중랑구를 경계하고 있다. 이곳에는 나라를 빼앗긴 민초(民草)들이 실의에 빠졌을 때 문학과 예술로 희망을 그 슬픔을 달랬다. 이곳에는 문학인, 화가, 조각가, 영화인, 국악인 등 일제강점기와 해방과 전쟁세대를 아우르는 꽃으로 피어난 예술가가 누워있다. 파란만장한 예술가의 삶이 엑스레이 필름으로도 남아있다. 망우리공원은 그 어느 곳에서 찾을 수 없는 역사적·철학적·예술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근현대 인문학적 보고이다. 빼앗긴 들에서 꽃을 피운 예술가를 만나 본다. ◇4인 4색의 소설가…경험하지 않은 글은 쓰지 않겠다 망우리공원에는 빈궁문학의 대가 서해 최학송, 통속소설의 대모 김말봉, 순수문학을 추구한 계용묵, 한국적 정한을 담론한 김이석의 묘역이 산자와 죽은자의 사잇길을 따라 누워있다. 김말봉과 김이석은 구리시 교문동에, 최학송과 계용묵은 중랑구 망우동에 주소를 두고 있다. 최학송과 김말봉은 1901년 동년배이고, 최학송과 계용묵은 조선문단의 선후배 관계이다. 김이석은 일제강점기 등단했고, 해방과 6.25전후 현실을 묵묵히 정담(鼎談)했다. 최학송, 계용묵, 김이석은 이북에서 태어났고, 김말봉은 부산이 고향이다. 최학송(서해)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지역에 출마하는 최민희(남양주갑)·김병주(남양주을)·김용민(남양주병) 후보가 12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자신들의 팀 이름을 '개혁 3남매'로 정한 세 후보는 "민주당 경선혁명의 바람을 타고 이 자리에 섰다. 저희는 오늘부터 원팀이며 승리를 위해 함께 뛸 것"이라며 "반드시 22대 총선에서 완승해 대한민국의 개혁과 남양주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이후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 민생은 파탄났고, 경제는 추락했고, 국격은 상실됐다"면서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맞서 치열하게 싸워왔고, 앞으로도 싸워나갈 것이다. 반성도 책임도 의지도 없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양주는 빠르게 변화하고 수도권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교통혁명사업과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유치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데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남양주 발전을 견인하고, 통합해야 할 남양주 정치권은 혼란스럽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국회의원과 전 시장이 모두 당적을 바꾸고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구리문화재단은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회로 오는 3월 23일 1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공연장에서 ‘구리클래시컬플레이어즈’와 함께하는 '2024 새봄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2024 새봄음악회'는 섬세한 지휘와 깊이 있는 곡 해석을 하는 정현구 지휘자의 지휘로 구리시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리클래시컬플레이즈와 백파이프, 크로스오버, 오카리나, 색소폰, 바이올린, 성악 등 다양하고 화려한 악기로 협연을 통해 봄의 기운을 담은 클래식 음악으로 따스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이사는 “많은 구리시민이 새봄을 맞이하여 따스한 기운을 느끼고,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의 세계에 빠져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공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2024 새봄음악회'는 전석 2만 원이며, 구리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티켓과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예매 방법 및 문의는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아트서비스존,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구리새마을금고와 함께 '우리아이 희망통장 사업'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구리시를 위한 '우리아이 희망통장 사업'은 구리시와 구리새마을금고가 저출생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거주 출생아 명의로 된 희망통장 개설 시 구리새마을금고에서 일정액의 출생 축하금을 지원한다. 2018년 5월 최초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협약을 갱신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구리새마을금고에서 출생축하금으로 지난해 말까지 6년간 총 915명에게 4,55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새로이 협약을 연장 체결하면서 기존 7만 원에서 최대 14만 원(구리새마을금고 7만 원, MG지역희망나눔재단 7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금을 2배 상향 조정했다. 또한 지원 대상도 한시적으로 확대해 2023년도 하반기 출생아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추가 재단지원금 7만 원의 경우 예산 소진 시 지급 중단이 될 수 있다. 강정부 이사장은 “지역사회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원금을 인상해 협약을 연장하게 되었으며, 이번 협약이 구리시의 출산
구리시가 제333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구리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대중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원대상(65세 이상의 주민) ▲지원금액(실제 이용한 대중교통비를 기준으로 하되, 지원 상한액은 시장이 별도로 정한다) ▲지원체계 구축 ▲업무의 위탁·제휴 ▲사후관리 등이다. 구리시는 앞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하기 위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 시스템구축, 농협과의 업무협업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조례가 제정된 만큼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밟아 어르신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