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양주시 다산동 임시주차장 3개소 및 우리동네주차장 1개소를 대상으로 주변 상인들과 함께 환경 정비를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주차 공간 부족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시와 개인이 보유한 토지를 활용, 임시주차장과 우리동네주차장을 지속해서 개방하고 있으나, 주차 장내 불법 쓰레기 투기 및 적치물 문제 또한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인근 주민의 거주환경과 상권 이용률 저하까지 우려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다산상인회 등 지역 상인들과 함께 지난해 9월 8일에 다산동 지역 임시주차장 2개소를 시작으로 주차장 환경 정비 캠페인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임시주차장 1개소 및 우리동네 주차장 1개소를 더해 총 4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4월 23일과 24일의 임시주차장 환경정비에는 다산상인회 소속 회원 등 총 10명의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4일에 참여한 한 상인은“임시주차장 조성 초기엔 불법 쓰레기와 무단 적치물로 인해 주차장 이용이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았다”라며, “공사와 함께 매월 꾸준히 환경정비를 실시함으로써, 현재는 주차장 환경과 불편
남양주시는 29일부터 와부읍 도곡IC부터 팔당유원지 인근까지 4.7km 구간에 도시가스 본관을 매설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와부읍 도곡5리 및 팔당1리 등 730여 명의 주민은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도시가스 혜택을 받게 된다. 그간 해당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각종 규제를 받아왔으며, 도시가스 본관 공사조차도 유일한 매설 통로인 국도 6호선의 많은 차량 통행량으로 인해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해부터 국도 6호선 확장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 해당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병행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았다. 이로써 시는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공사비 등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번 국도를 지나갈 때면 해결하지 못한 도곡5리와 팔당1리 주민숙원사업 때문에 항상 안타까웠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본관 공사 이후에도 마을별로 배관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이 원활히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에서 탄소중립과 하천 살리기 실천은 계속되고 있다. 26일 남양주시 생활개선회는 퇴계원읍 소재 왕숙천 수변공원 돌다리 인근에서 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및 봄맞이 ‘쓰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가 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반죽해 만든 것으로, 수질 정화 작용과 악취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생활개선 남양주시 연합회, 퇴계원읍·별내동·다산1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숙천 수변공원 돌다리와 퇴계원교 인근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생활개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과 함께 왕숙천 수변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500개의 미생물(EM) 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는 왕숙천뿐만 아니라 이석영광장, 수동면 구운천, 마석역 등 16개 지역의 공원과 하천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쓰담데이 전개해 남양주시의 환경보호 의지를 알렸다. 백성희 회장은 “오늘 실시한 환경 정화 활동은 생활개선회의 활동 방향인 5-S운동과 부합하는 만큼 큰 의미를 지난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운동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구리전통시장 차양(awning)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되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재해 발생 위험까지 있는 낡은 시설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구리전통시장 상인들의 신청을 받아 총 24개 점포의 차양을 정비했다. 재단은 출범 첫해인 2020년부터 간판 정비와 함께 차양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로환경 개선에 힘써 왔으며, 특히 이번에는 구리시에서 새롭게 개발한 ‘와구리체’를 적용해 깔끔하고 친근한 상권 분위기를 조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리시 구도심 상권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도심 상권 환경이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남양주시의 이스포츠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한 ▲이스포츠 진흥을 위한 시장의 책무 ▲진흥계획의 수립 및 시행 ▲이스포츠 진흥을 위한 사업 ▲시설의 설치·운영 및 포상 등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정현미 의원은 “오늘날 게임을 넘어서 정식 스포츠로서의 위상이 높아진 이스포츠 산업은 세계적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면, 남양주시는 관심과 지원이 저조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하고자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향후 왕숙신도시 개발로 100만 메가시티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여러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로 이스포츠 산업도 남양주시 성장산업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이스포츠 문화와 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남양주시도 이스포츠 신흥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
남양주도시공사가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관내 가구 제작 전문업체인 ㈜티오피퍼니처와 함께, 24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책상과 의자 2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북부희망케어센터로부터 가정에 책상과 의자가 없거나 망가져 평소 식탁 등에서 청소년들이 공부한다는 말을 들은 공사는 청소년기 학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더 나은 학습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티오피퍼니처 황은주 대표는 실비의 50%도 안 되는 가격으로 책상과 의자 20세트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이번 기부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황 대표는 평소 가정용, 사무용 등 다양한 가구를 직접 생산하는 만큼 노하우를 가득 담아 청소년들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책상과 의자로 제작했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선 적절한 학습 공간에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책상과 의자 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25일~5월 1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저경력자 지방공무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2024년 구리남양주 직무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저경력자 공무원들의 업무 고충을 해소하여 현장 적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저경력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개발협의회 및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높은 상위 7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교 교육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저경력 공무원 286명을 대상으로 ▲4대보험 및 원천세 ▲교육공무직 급여 ▲한컴오피스 활용법 ▲공문서 작성법 ▲물품관리 실무 ▲계약 ▲학교회계 예·결산 과정을 운영하며 업무현장에 실질적 도움이되는 과목으로 구성돼 저경력자 공무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서은경 교육장은 “저경력자 공무원의 지속가능한 공직생활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교 현장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저경력자 공무원들의 정서적 소진예방과 역량강화를 위해 급여단기코칭, 반딧불이 멘
구리시는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24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4년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관내 행정, 치안, 교육, 소방, 노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행정지원 계획 수립, 범죄 예방 대책 수립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오미애 구리경찰서장(부위원장), 김윤호 구리소방서장 등 지역 내 행정, 치안, 소방 관련 기관장 및 유관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CCTV 확대 설치 및 성능개선 ▲보안등 확대 설치 및 조도 개선 ▲자율방범대 무전기 및 차량스티커 지원 ▲수변공원 공중화장실 안심가림판 설치 ▲구리생활지도(G-MAP)치안안심지도 개선 ▲여성 1인가구 안심물품 지원사업 등 시민의 생활 속 안전을 위한 6개 사업에 대해 시와 경찰서가 함께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6대 분야 중 교통사고, 생활안전,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고, 경기북부에서 지역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구리지속협)는 지난 23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1층 공연장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장진수 의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지속협 임원 및 활동가 등 105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제1부 개회식은 국민의례, 신규위원 위촉장 및 우수위원 표창 수여, 총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총회에서는 새로이 공동의장에 오른 장진수 의장이 의사봉을 잡고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 전년도 추진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백경현 공동의장은 “구리지속협이 1998년 구리의제21추진협의회로 발족한 이래 환경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활동 범위를 환경뿐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으로 넓혀 구리시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적극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진수 공동의장은 “구리지속협은 지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구라고 생각한다. 2024년에도 구리지속협의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구리시를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서 내수면 어류의 산란과 번식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북한강 주변에는 산란을 위한 수초가 적고 물고기의 산란장소가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고, 팔당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토산 어종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848만 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4200㎡ 면적의 인공산란장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인공산란장은 자연 산란장소와 유사하게 만든 인공어초에 쏘가리,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의 산란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후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산란장, 치어 방류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관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회원들은 장마 전까지 산란지와 서식처를 잃은 물고기들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꾸준히 관리·유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