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구리시 국회의원 후보로 나태근 전 구리시 당협위원장 공천을 결정했다. 나태근(국힘·구리) 후보는 책임당원 20%, 일반시민 80%로 진행된 경선에서 전지현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나 후보는 일반 시민 여론조사에서 압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지난 5년간 당협을 이끌며 시민들과의 성실히 소통해온 것이 승리의 주된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발표 직후 나태근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물심양면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구리시민이 압도적으로 원하는 ‘서울 편입’과 구리 발전을 막는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태근 후보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과의 리턴매치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나태근 위원장은 전주 전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50회 사법고시 합격(사법연수원 제40기)한 뒤, 국정원 사이버안보 정책담당관을 거쳐, 인천교통공사 법무팀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렸던 3.1절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광복회 구리시지회 정진광 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그날의 드높은 함성을 재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로하신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해 교통봉사대가 행사장 도착부터 귀가까지 차량을 지원하는 예우를 해 호평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위대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여러분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여 구리시 미래 번영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게 비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기념식 이후 시청 구내식당에서 노은 김규식 선생의 후손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오찬을 함께하며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의정부고용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기혁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권구인 의정부고용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지원과 일자리 발굴, 통합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과 체계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복대는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연간 3억원, 총 1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 내 각종 취업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해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대학-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일 경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청년고용 정책 홍보 및 안내는 물론 참여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등 탁월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성기혁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년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단장 및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해 진행 중인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19만 시민의 행복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구리시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등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3개 과제이다. 이중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구리시 빛축제 개최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저소득층 홈서비스 제공 ▲자원순환 교육센터 설치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초교주변 버스베이 설치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저소득 초중고 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 설치 ▲소상공인 판로확보 지원 등 현재까지 80개 과제(55.9%)의 공약을 달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63개 과제(44.1%)의 공약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 외에도 ▲원수택로 인도설치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별내역 자전거 직결로
구리시는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이 29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날 3월에 추진되는 복지시책과 주요 행사 등을 설명했다. 3월부터 추진되는 구리시의 주요 복지 시책으로는 ‘입학준비금 지원사업’과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등이다.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은 입학일 기준 구리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금이나 지역화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학생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정부24 포털사이트 내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학생 보호자나 학생이 신청하면 된다.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은 “구리시 민선8기 제1 공약사업이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인 만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입학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혼자서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명 동행 매니저가 보호자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행 매니저는 △병원 이동 △접수 △수납 △약국 방문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이동 수단은
제105주년 남양주 화도 3·1절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29일 화도읍 소재 월산교회와 마석역 광장에서 남양주문화원 주최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홍성표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김풍호 월산교회 담임목사, 남양주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김필규 목사의 손자인 김수환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 육군 1045부대 군장병, 시민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월산교회에서 마석역까지 빛이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예배 등 기념식, 2부 횃불대행진, 3부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의 3월 18일에 있었던 화도읍 월산리·답내리의 주민 및 월산교회 김필규 목사의 만세 시위를 기억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3·1정신을 계승하고자 시작됐다. 1999년 2월 28일부터 25년째 기념식과 함께 횃불행진을 재현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에서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
곽관용(국힘·남양주을) 예비후보가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남양주 로보셔틀" 도입과 관련해 서울 도심을 순환운행하며 안전성 검층을 마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하고 소개하는 등 정책행보에 나서고 있다.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까지 3.2km를 운행하다가 2023년 11월부터 광장시장(청계5가)까지 총4.8km구간으로 확대되어 연장운행 중에 있다. 곽 후보는 "안타깝게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권에서는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아직 시도하지 않고 있다"며 "남양주에 체계적인 광역교통망이 갖춰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거점과 거점을 촘촘히 연결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도입을 추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 단거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 구상은 넓은 면적 탓에 관내 도심 간 이동 뿐 아니라 주요 대중교통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남양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곽 후보의 공약이다. 곽 후보는 "교통체계와 ICT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우리 남양주시가 교통 혁명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 후보 측에 따르면 관제·통신·차고지 등 인프라 구축, 시범운행지구의 자율협력주행시스템·정밀도로지도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기업 간의 업
남양주시 오남읍과 수동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 도로가 29일 저녁 11시에 개통된다. 앞서 경기도는 29일 오후 3시 팔현교차로에서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도로개설 개통식 행사를 진행했다. 개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도로개통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98호선이 개통됐다”라며 “오늘은 남양주 발전의 역사적인 날이자 주민 승리의 날이며 남양주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 공사 기간에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개통을 기다려주신 오남·수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구간 개통으로 서울~경기북부~강원도를 이동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도로망이 구축됐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은 서울 노원구(상계동)와 경기 가평군(청평면 대성리) 사이 단절된 8.1㎞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축 핵심 도로다. 그동안 오남∼수동 구간만 단절돼 운전자들은 약 15㎞를 우회해야 했다. 해당 구간 개통 시 서울에서 강원도 간 이동시간이 평일 30분, 주말 1시
김한정(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이 28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광장빌딩 3층)에 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양주을과 인접한 노원구 우원식 국회의원이 참석해 현장 축사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개소식에는 김 의원과 원팀으로 남양주 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남양주을 시도의원 7명,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부당한 낙인, 불리한 조건 감수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면서, “제가 25살 청년이 사회의 첫발을 내디딘 곳이 민주당이고, 처음으로 정치인을 만나서 배운 분이 김대중이다. 그런 민주당을 제가 어떻게 떠나겠는가?” 라며, “민주당에서 싸우고 민주당과 함께 싸우고 민주당으로 이기겠다” 라고 결의를 다졌다. 또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8년간 남양주을 시도의원 동지들과 함께 남양주 지도를 바꿔왔다”면서, “3선 중진의 힘으로 지하철 건설 속도를 높이는 등 남양주시민 여러분이 부여해 주신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소
업무 출장 중이던 여성 소방공무원 2명이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상가 건물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 연기를 목격하고 빠르게 소화기로 진압해 더 큰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27일 10시 33분경 남양주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속 금난영 소방장(여/86년생), 김은지 소방사(여/98년생)는 출장을 마치고 소방서로 복귀 중 상가 건물 외벽의 불꽃을 발견하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운전 중이던 금난영 소방장은 갓길에 차를 급히 세워 인근 상가의 주민에게 소화기를 요청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한 후 동료인 김은지 소방사와 함께 지체없이 진압을 실시했다. 화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화기 2개로 역부족하다는 판단에 주변 상가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여분의 소화기를 전달받아 화재 진압에 박차를 가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남양주소방서 화재진압대원들에게 화재 발생 상황을 인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금난영 소방장과 김은지 소방사는 “건물 외벽에 불꽃을 보고 인근 소화기로 진압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자동으로 몸이 움직였고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