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유재산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은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수탁기관이 책임지고 공공시설물을 대행 개발하는 제도로, 수탁기관이 재원을 일괄 투입하고 시는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담당한다.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 1351㎡,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1층)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카페 ▲(2층) 노인복지관, 어린이체험장 ▲(3층) 일자리센터, 사회복지관 ▲(4층) 문화원 ▲(5층)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문화·체육·복지·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시설로써 향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번 위·수탁 계약체결 후,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개발사업 계획서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건립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4.10총선 남양주시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곽관용 전 당협위원장의 단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곽 예비후보가 출마 소감을 밝히는 등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곳의 2차 단수 공천 지역과 공천이 확정된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곽관용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 세대교체의 순간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청년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당당한 도덕성과 철저히 준비된 실력으로 반드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공천 결과 발표 후 곽 예비후보는 “오직 대한민국과 남양주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뛰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곽 예비후보 캠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별내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새마을회가 경기도 새마을회 주최로 열린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새마을회 산하 단체인 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는 최우수상,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는 우수상, 새마을지도자남양주시협의회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행안부장관 단체 표창을 받는 등 그간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 지회장은 “올해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각 단체장을 비롯한 사무국, 읍면동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대가 없는 노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해 꾸준히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남기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지난 5일 사랑의 온도탑 후원금 2,024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사랑의 송편과 김장 나눔, 하천정화활동,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열린 이동도서관 운영 등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계 기관 간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경의중앙선 지하화 및 상부 공간 입체복합개발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경의중앙선은 경기도 문산에서 용문을 연결하는 철도로 남양주 관내에는 도농역, 양정역, 덕소역, 도심역 등 4개 역과 구리 관내에 구리역 1개 등 총 5개 정차역이 있다. 현재 도농역과 양정역 구간(593m)은 주민편의 개선을 위해 복개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사업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요청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이 추진 중이다. 하지만 그 외 지역 시민들은 "지상 운행에 따른 소음과 분진, 잦은 연착과 정차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인해 도시가 분단되고 지역 간 소통이 차단되는 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이 되고 있다"며 해결책 마련을 호소해왔다. 이에 지역 정관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경의중앙선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 부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왔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관련 법안인 특별법이, 21일에는 사업 예산안이 통과됐다.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은 지상 철도의 지하 건설과 철
남양주 별내역 환승주차센터가 기존 지하·지상 1층 규모에서 대폭 확장된 지상 5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그동안 새로 지어질 별내역 환승주차센터가 협소하다는 민원이 빗발쳤다. 15일 현장을 찾은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남양주시가 4·8·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등 9개 철도노선이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에 걸맞는 주거,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22대 총선 남양주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국회 등에서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꾸준히 지자체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수정된 건설계획에 따라 별내역 환승주차센터는 지상 5층 규모로 최대 15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대중교통 정류장이 들어서며, 2025년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장 다음달 20일부터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구간에서는 영업시운전이 시작된다. 72일간의 시운전을 거쳐 점검이 완료되면 올 6월말부터 승객들을 맞게 된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사공원역, 구리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 남양주 다산역·별내역 등 총 6개 역에 정차하며, 구리역은 경의중앙
구리시의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3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첫 회기를 시작한다. 심의·의결할 주요 안건은 ▲신동화·정은철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 ▲김성태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한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경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9건이다. 제333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구리시의회실시간생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권봉수 의장은 “올 한해 중대한 과제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협력하여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첫 임시회인 만큼 의원님들이 민생 사업이나 복지 관련 등 주민 생활 밀접사업에 대해서는 더 꼼꼼하게 검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장기간 경기불황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김문수 구리시 재정경제국장은 15일 정례기자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강화, 상권홍보 캐릭터 '와구리' 활용, 구리 100대 맛집 선정 등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3대 정책을 제시했다. ▲ 2024년 확대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구리시는 지난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영부담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시·군 최초로 3개 유형의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도 특례보증, 맞춤형 이자지원, 지역화폐 발행 이외에 서포터즈 운영, 배달물품 및 판로개척 지원 등 2023년도 기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에 대한 릴레이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리시는 지난해부터 '구리시형', '미소금융 연계형', '경기도자금 연계형' 등의 3개 유형으로 소상공인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구리시형'과 '미소금융 연계형'은 대출한도 2천만 원, 상환방식은 3년 원금균등분할이며, 해당기간 중 이자 2%를 시가 지원한다. 금년에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경기도자금
구리시 갈매도서관은 올해도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도서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루카 대출 서비스인 ‘루카랑 책이랑’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갈매도서관은 현재 530여 권의 루카 연계 도서를 비치해 열람 및 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아자료실에 루카 로봇을 두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카랑 책이랑’ 프로그램은 총 12회차로 운영되며, 운영 대상은 구리시 관내 2~7세 어린이를 둔 120가정(회차당 10가정)이다. 대상 선정은 구리시립도서관(갈매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가정에 대해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에 우선 대출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루카랑 책이랑’ 프로그램 신청은 전월 20일부터 구리시립도서관(갈매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갈매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신년 첫 공연으로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앙상블 시나위가 함께하는 '값진 달이 밝았습니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문굿을 통해 신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며 신명나는 전통 풍물놀이 한마당으로 관객을 이끈다. 아울러,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앙상블 시나위가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여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리문화재단은 구리아트홀 브랜드 공연인 '11시&브런치' 공연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뮤지컬 배우 이지혜와 김성식의 뮤지컬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열리는 '11시&브런치'는 올해도 수준 높은 예술인들이 구리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이사는 "구리문화재단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콘텐츠들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2024년에도 구리시가 문화도시로서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예매 방법 및 문의사항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아트서비스존, 인터파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의 입지 제한을 주 내용으로 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시는 사유재산권 제한을 최소화하고 자율적인 개발을 유도해왔으나 주거지역 내 대규모 창고시설 설치와 같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개정에 따라 앞으로 제1종일반주거지역 내에서는 1000㎡ 미만의 일반창고만 허용되며, 이외의 지역에서는 창고시설 개발행위허가 기준에 따라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주택지, 학교 기준 300m 이내에는 대규모 창고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제한하고 있어 그간 주거지역 인근에서 대규모 창고시설 건축에 따라 발생했던 대형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 위협, 환경오염 및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난개발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축인ˑ허가 시 주민들과의 갈등을 초래했던 화장시설도 제한된다. 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자연녹지지역, 계획관리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용도지역에 대해 주민들에게 미치는 위해 가능성 등을 고려해 무분별한 건축인ˑ허가를 제한하고, 향후 공중 목적을 위해 화장시설의 설치가 필요할 경우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