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펀그라운드(진접·정약용)가 2024년 경기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청소년의 꿈을 그리다’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펀그라운드 진접‘지역 상생 브랜딩 프로젝트 정약용 FUN 연구소’는 청소년들이 활동에 참여하는 단순 수요자 입장이 아닌 지역의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정약용 활동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브랜딩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정약용 선생의 생전 업적을 ‘건강, 취미, 문화예술, 디지털(과학), 인권’으로 현대화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정약용 펀그라운드‘청소년 목민관 : 정약용 리더십 캠프’는 다산 정약용의 리더십을 목민·전인·실용으로 정의해 인문학과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정약용의 정신과 가치를 청소년의 삶과 연결한 리더십 교육을 제공하며, 남양주시의 정책 참여와 제안을 통해 청소년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약용 FUN 연구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지역의 브랜딩 추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함께 하여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마을에 대한 이미지와 위대한 위인에 대한 업적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남양주시와 청소년이 함께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왕숙천 장미산책길(ROSE♡LOAD)을 새로운 디자인을 접목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된 새단장 사업은 지난해 조성된 장미산책길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총연장 740m의 산책길은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해 주민들이 걷고 싶은 산책로로 재탄생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산책길의 장미꽃과 다산 정약용의 가족 사랑을 상징하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시민들의 웃는 입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더해 장미산책길(ROSE♡LOAD)의 로고를 완성한 것이다. 또한, 다산동은 산책길 시작점부터 로고와 장미를 난간과 바닥에 설치해 산책하는 동안의 지루함을 덜었다. 특히, 어두운 터널구간의 입구·출구·내부에 디자인 조형물을 설치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터널 외부에는 다산 정약용 생가인 여유당을 상징화한 기와 모양 조형물을 접목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내부에는 장미와 기와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기억에 남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이번 공간개선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주민들의 행복이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구리시는 모델 유정연 씨를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리여자고등학교 출신인 유정연 홍보대사는 2023년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퍼스트 러너업(1st Runner-up) 수상자로 웨딩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모델 유정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구리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 홍보대사는 “구리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미스유니버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구리시의 매력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문화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동선을 속인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3부는 25일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을 역학 조사한 군인은 역학조사 반원으로서 임명 또는 위촉된 것으로 볼 별다른 자료가 있지는 않다"며 "그동안 특전사, 작전 훈련 등 의료 방역 역학조사와 무관한 임무를 수행했고, 역학조사와 관련된 학위나 자격 등을 보유하지 않아 감염병예방법이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사건 역학조사는 감염병예방법 등에서 정한 방법에 의해서 적법하게 실시됐다고 볼 수 없다"며 "유죄 부분에 대한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있고, 그와 관계에 있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기로 한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과 함께 '실버레크리에이션 2급 강사 양성 과정'을 평생교육원에서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한 은빛 여행: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남양주시가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8주간의 교육 과정기간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인지학습 지원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운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노인 주간보호센터와 경로당에서 실버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이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번 기회가 자신들의 삶에 행복과 자기 성장을 가져다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정화 교수는 “이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제공하며, 수강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노인들에 대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이유미 과장은 “이번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실버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현장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평생학
구리시는 ‘2025년 복권기금(녹색자금) 지원사업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분야’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33억 원 중16억 5000만원의 기금재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녹색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복권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구리시는 지난 7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분야에 공모 신청을 한 후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3개소 선정에 포함됐다. 대상 지역은 아차산 시루봉 인근 교문동 산157-1번지 등 임야인데, 지역주민 김현욱 씨가 2024년 4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본인 소유의 약 3만 평을 구리시에 기부체납한 임야이다. 아차산 시루봉 무장애나눔길은 무장애데크길 2km, 흙길 1.9km로 조성될 계획이며 ▲치유의숲 ▲숲속 쉼터 ▲유아숲 놀이터 ▲전망대 ▲장애인 주차장 등이 포함되어 보행 약자들이 접근가능한 숲길 조성을 목표로 2025년~2026년 연차사업으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루봉보루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군사요충지로 도심과 한강을 볼 수 있는 경관이 좋은 장소다”라며 “본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 및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덕소초등학교가 24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간 남양주 지역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덕소초등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일 열린 덕소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에는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용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덕소초등학교의 10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동문 체육대회가 진행됐으며,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제막식도 열렸다. 지난 23일에는 덕소초 학생들이 참여한 '덕소가족 한마음 운동회'와 ‘100주년 기념 작품 전시회’가 열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덕소초등학교는 1924년 일제강점기에 덕소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0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현재까지 1만 81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전통의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최원보 총동문회장은 “덕소초가 100년의 역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구리시는 최근 시민마트(구 엘마트) 등 점포 명도 소송 승소로 오는 12월 말까지 압류 및 강제집행을 통해 원상복구와 리모델링을 시작하고, 내년 4월에는 롯데마트에서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자로 시민마트에 대부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이와 별개로 시민마트 및 입점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했으며, 법원의 선고 결과 소 취하 7명, 시민마트 및 입점 점포 22명 승소, 기각 1명으로 결정됐다. 기각된 점포는 시민마트 3층 스크린 골프연습장 2개소로 시민마트에서 고의로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소송을 통해 확보한 계약서를 통해 이미 별도로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마트 명도 승소에 따라 법적으로 시로 명도가 확정돼,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시민마트에서 소유한 유체동산 압류 및 강제집행을 통해 원상복구와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롯데마트와 6차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입찰 조건인 시민마트 입점 점포 권리 승계 협의에 따라 이번 주부터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권리 승계 협의 결과와 MD(상품구성)를 포함된 사업계획서안을 제출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대기
구리시는 갈매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최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됨에 따라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갈매동 582번지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모두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 면적 11,351㎡으로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체험장, 노인복지관 구리문화원 사회복지관, 일자리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건립 사업은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공사를 시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시설로 향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울러 건립 사업의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재원 조달 능력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사업관리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공사를 추진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축제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대경대 남양주캠퍼스에서도 전공을 살린 공연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대경대가 오는 26일, 평내호평역 일대에서 개최하는 남양주시 제2회 청소년 문화 예술 축제 ‘이음+’ 참가를 시작으로 가을·겨울 시즌동안 연극·뮤지컬, 전시, 모델 창작공연을 릴레이로 개최한다. ‘대경대 엑스포업 스테이션(Exp-Up Station)은 공연 중’이라는 특성화교육 콘셉트로 이루어지는 시즌 기간 첫 무대는 30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K-모델연기과의 엑스포업 창작공연 성과발표회다. 모델연기과 특성상 공연명도 원석에서 빛나는 별들의 무늬라는 의미로 아스테리즘(ASTERISM)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도 원석의 의미를 살려 총 여섯 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호안석 스테이지에서는 호랑이의 포효와 세상을 꿰뚫는 통찰력을 표현하고, ‘루비’에서는 사람을 움직이는 감정, 루비의 심장의 역동성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살려낸다. 다이아몬드에서는 우주의 신비로움과 무한함을 표현하는 창작공연을 32명의 모델연기전공자들과 15명의 전공교수들이 준비하고 있다. 학과 측은 “ 워킹, 퍼포먼스, 댄스 등 다양한 형태의 버라이어티 한 패션쇼”라고 설명했다. 연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