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이 9월 5일부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5기 미술감상교육으로 진행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예감 좋은 날’은 의정부 및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 및 정서함양, 감수성 및 소통능력을 제고하고 건전한 토요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5∼7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11∼16세)로 신청은 가족단위로 가능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의 동참하에 신청해야 한다. 9월 5일부터 28일까지는 5기 미술감상교육이 진행되고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는 6기 문학감상교육, 11월 7일부터 28일까지는 7기 뮤지컬감상교육이 각각 실시되며 각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2020 예술감상하기 좋은 날’에 대한 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문예위),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과 함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은 비대면 환경에서의 새로운 예술 활동을 위해 전국 2,700여 명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예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예술인과 단체 및 운영단체이며, 올해 제3차 추경 신규사업으로 148억 9000만원을 투입해 2,72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예술가의 창작활동은 디지털·온라인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를 모색하던 가운데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빠르게 전환점을 맞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상환경과 현실 예술활동의 연계, 온라인 예술 활동의 ‘현장성’ 확보 및 디지털 환경에서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그동안 공연예술 생중계에 머물던 온라인 예술활동 지원 범위를 기초예술 전 분야로 확장한다. 기존 현장 관객에 더해 온라인상의 잠재 관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적극적인 ‘신규관객’ 개발을 지원함과 동시에, 온라인 환경에 적합한 수익 창출 모델 발굴 등 지속적인 예술창작활동 기반 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이 ‘디지털 성범죄 현주소와 경기도 대응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여 경기도만의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 시스템 구축과 다기관 협력체계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28일 오전 10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최윤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1부 사회를, 안태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2부 좌장을 맡아 발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따라 포럼은 카카오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도민들은 댓글을 통해 질문하거나 의견을 제시하며 함께 소통했다. 이날 김수아 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언론정보학과 교수를 비롯하여 정혜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정책연구실 여성정책연구팀장, 최승희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피해자 안전 분과장(경기도 여성폭력방지협의회 남부권역 대표), 이정아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디지털 인권 분과장(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차종회 경기도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정정옥 원장은 지난 6월 3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공동추진단장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발표에 따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 변경 계획을 밝혔다. 수원문화재단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 ‘서울 및 경기·인천지역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을 안내하오니 참고하여 이용에 불편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이에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를 모티브로 한 역사적 캐릭터들이 수원화성의 역사를 풀어나가는 공연 ‘어서와 행궁비담 시즌2’가 오는 30일까지 임시 운영 중단된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 ‘화중지병, 그림의 떡’도 8월 체험이 중단됐으며, 9월 체험 온라인 접수 또한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잠정 연기된다. 단,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하는 ‘명인열전’과 ‘세시풍속-북새통’, ‘생활 속 문화재 발견’, 예절교육은 정상 운영된다. 한옥기술전시관(공공한옥) 관람도 운영이 중단되어 30일 이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었던 8월 공연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지난 22일과 25일 진행 예정이었던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
사진인문연구회 백인백색이 여섯 번째 기획 시리즈 ‘추상의 온도’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인문연구회 백인백색은 예술 활동의 기반을 인문학적 사유에 둔 예술가들의 전시와 그 담론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 11일까지 남양주시에 위치한 탐네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권은경, 김영경, 박성민, 이혜숙 사진가가 참여했다. 전시에 참여한 사진가들은 그동안 우리의 오감에 익숙한 현실 세계에서 리얼리티를 교란하는 방식을 발견하여 서구 추상 미술과 유사한 맥락을 형성해 사진 예술의 현대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추상 사진으로 조형 요소와 추상 원리를 확인하며, 추상의 온도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권은경 사진가의 작품 ‘감천’은 6·25 전쟁으로 월남한 이들이 산비탈에 거주하면서 피란민촌으로 알려진 부산 감천마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권 작가는 단절감, 고립감의 상징물로 이용되는 벽을 소재로 하면서도 벽면과 벽면 사이의 조화를 이루는 색채와 문양을 파스텔톤으로 온화하고 따스한 감성으로 표현해냈다. ‘The Underground-기계실’을 표현한 김영경 사진가는 지하 공간 보일러실의 기계 구조에서 추상 패턴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에너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책문화부가 ‘같은 책 多른 생각 책 읽는 부모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책 읽는 부모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 읽는 문화를 널리 진작시키고, 가정에서는 자녀에게 올바른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5년째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도서관의 이해 ▲그림책이란 무엇인가?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뇌 발달과 부모의 역할 ▲우리가 꿈꾸고 함께 만드는 도서관 등을 주제로 총 5회 진행된다. 도서관 안팎의 전문가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류영선 작가, 김은하 작가, 신성욱 전 KBS PD 겸 과학저널리스트·작가, 최진봉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 등이 강의를 맡는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진봉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책 읽는 부모학교를 통해 지역 내 학부모들이 책 읽기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옛길운영센터가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에 대한 콘텐츠 공모전 접수 기간을 오는 9월 29일까지 연장한다. 경기옛길운영센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8월 31일까지 작품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더욱 다양한 콘텐츠 공모를 유도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운영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국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창작함으로써 경기옛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경기옛길 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사진 ▲영상 ▲웹툰 ▲스토리(창작동화/수기)이며, 경기옛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주제로 참여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완성도 ▲전달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도 등 각 20점씩 배점으로 하고,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심사로 진행되며 4개 분야에서 총 34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 7월 20일부터 시작한 공모는 당초 마감 예정이었던 8월 31일에서 기한이 연장돼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출품 작품은 유튜브 또는 개인 SNS에 전체공개로 업로드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이 도내 외국인 노동자의 한국생활 적응과 그들의 가족생활을 심층분석한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동반가족 연구’ 현안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 책임을 맡은 김영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연구 지원에 참여한 황나리 연구원은 이번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이주민의 가족동반에 대해서는 국가마다 다른 관점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논리를 따르면 대체로 이민 수용국은 시장 경쟁력을 가진 외국인에 대해서는 이민과 정주화를 환영하는 반면 수용국의 필요에 의해 단순 노무 분야에 유입된 외국인에게는 한시적이며, 순환적인 이민정책으로 가족결합을 포함한 정주화를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발간된 보고서를 살펴보면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등록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자체이며, 등록외국인 127만명 가운데 33%가 도내에 거주하고 있다. 등록외국인 중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체로 도내 산업단지에서 제조업 및 뿌리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법무부의 숙련기능인력 비자 제도 도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을 뿐만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어지러움을 경험한다. 어지러움은 성인의 20%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으며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볍게 회복되는 어지러움이 아닐 경우 대게 빈혈, 저혈압, 뇌혈관 질환을 원인으로 생각하는데 이보다 더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에는 이석증이 있다. 이석증은 귀 안쪽에 있는 전정기관에 평형감각을 유지시키는 이석이 신체적 증상이나 외부충격으로 인해 제자리를 이탈해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석은 일종의 칼슘 결정체로 전정기관 내 작은 주머니인 난형낭 속에서 머리 운동과 방향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이석이 본래 자리인 전정기관을 벗어나면 머리를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 이석이 계속 신경을 건드려 회전성 어지러움이 유발되는 것이다.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가볍게는 잠시 어지러운 증상부터 두근거림이나 구토가 동반되는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보통은 머리를 특정방향으로 돌리거나 고개를 젖힐 때 어지러움이 나타나는데, 1분 이내에서 멈추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평형감각이 무너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증으로 쓰러져 신체 다른 부위
무더위와 더불어 강렬한 태양 빛으로 눈이 부신 날이 잦은 한 여름엔 자외선이 시각 세포의 손상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특별히 눈 건강에 신경을 써야한다. 강한 자외선은 노화, 피부암, 색소침착, 화상 등 각종 피부질환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또 눈의 각막, 결막, 망막에도 화상을 입혀 심한경우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환으로 실명의 위험까지 이를 수 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단백질 변성으로 뿌옇게 불투명해지면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대게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그러나 노화 외에도 당뇨병이나 과도한 흡연, 음주 습관 또는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별다른 통증은 없지만 수정체가 혼탁해짐에 따라 시력이 크게 저하되어,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빛 번짐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시거나 시력저하가 심하다는 게 특징이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생겨 시력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 유전적요인, 독성, 염증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백내장과 같이 자외선의 장시간 노출로 노화가 촉진되어 야기될 수 있다. 초기증상은 컨디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