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주디 장르: 드라마 감독: 숀 해니시 출연: 미셸 모나한, 림 루바니, 커먼 모두가 불가능을 외칠 때, 정당하고 옳은 것의 승리를 확신하는 그녀의 끈기 있는 외침이 시작된다. 숀 해니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세인트 주디’는 미국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프로젝트’를 이끄는 변호사 주디스 우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9일 관객을 찾는다. 영화 속 캘리포니아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는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아세파 아슈와리(림 루바니)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주디 우드는 아세파 아슈와리가 본국으로 추방당하는 즉시 살해될 것이란 걸 알게 됐다. 주디 우드는 아세파 아슈와리를 보호하려 하지만, 여성을 약자로 보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으로 인해 아세파 아슈와리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주디 우드는 “전 세계 3분의 2의 여성들은 자기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처벌받는 거 알아?”라며 “그렇게 영혼이 부서진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싸우는 거야”라고 말한다. 아세파 아슈와리를 소개받은 주디 우드는 “망명법에 따르면 박해받는 집단일 때만 보호받을 수 있다. 그걸 입증하면 망명 승
강철비2: 정상회담 장르: 드라마, 액션 감독: 양우석 출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납치된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영화로 2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 조선사(유연석)와 미국 대통령 스무트(앵거스 맥페이든) 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에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 박진우(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리고 좁은 함장실 안에서 예기치 못한 진정한 정상회담이 벌어지게 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대통령님 쿠데타입니다”라는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일촉즉발 상황에 놓이고, 박진우가 “세 분 모시갔습니다”라며 한경재와 조선사, 스무트를 북한 핵잠수함 백두호에 인질로 붙잡아뒀다. 이에 조선사는 박진우의 멱살을 잡고 “중국애들한테 무스거 받아먹었냐”고 물었고, 돌아오는 대답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수원시청소년안전망이 학교 상담·복지담당자에게 ‘소진예방 상자’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대응하고 맞춤형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사업 ‘수원시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안전망은 최근 각 학교에 상담·복지담당자의 정서적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소진예방 상자’를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교내 청소년의 불안과 우울, 학업스트레스 등의 문제에 대응한 상담·복지담당자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진예방 상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를 비롯하여 허브티, 잔디인형, 메시지카드 등으로 구성돼 현장의 담당자들이 잠깐의 휴식과 지친 정서를 환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재단 관계자는 “교내 상담·복지담당자는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1차 안전망이다”라며 “소진예방 상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당자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어 재충전의 시간이 되고, 수원시청소년안전망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안전망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이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원장 김준엽)과 국제지역연구원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경기도박물관 소회의실에서 ‘경기도박물관·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관장과 김준엽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원장은 앞으로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지역의 인문자산을 활용해 인문학의 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인문학과 문화를 접목한 강의, 체험활동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양 기관은 ‘두근두근 행복 드림(Dream) 문화도시, 용인시: 마을로 찾아가는 문화도시’라는 이름으로 이달부터 오는 2023년 6월까지 3년간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를 보여주는 도시이며, 이중인과 정몽주, 조광조 등 대학자들의 충절과 기품이 어린 역사도시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이번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일반 시민들의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내 수원전통문화관이 국가무형문화재 예술가들의 기획공연 ‘명인열전(名人列傳)’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예술가들의 공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전통공연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개최되는 ‘명인열전(名人列傳)’은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8일, 9월 11일과 25일 네 차례에 걸쳐 공연이 진행되며, 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4명이 캐스팅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첫 공연에는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병창 보유자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와 신영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김청만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가 각 무대를 선보인다. ‘명인열전(名人列傳)’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낮추고자 좌석수를 30석으로 제한해 야외마당에서 진행하며, 입장료는 3만원이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공연이 위축돼 있고, 시민들 역시 오랜 실내생활로 코로나 블루 상황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20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최강자전)’의 독자투표가 28일 시작된다. ‘최강자전’은 신인 만화가에게 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함께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매년 독자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면서 웹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독자투표는 28일부터 2020 네이버웹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만화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응원하는 작품에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상위 고득점자가 다음 랭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최강자전은 예선 랭킹전, TOP 32, TOP 16, TOP 8, 결승 순으로 운영된다. 최종 라운드 득표수를 기준으로 최고 득표를 한 작품이 대상을 수상하고, 차 순위 순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결정된다. 대상 수상작에게는 최고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작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상위 3편의 작품(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게는 네이버웹툰 정식연재 및 매니지먼트의 기회가 주어지며,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은 네이버웹툰 편집부의 작품 피드백 기회를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이 운영하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2020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책, 갈피를 잡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책, 갈피를 잡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재난교육을 통해 위험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습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 총 10회기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청소년 활동을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지침사항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wce6834@sy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6개월간 시설 폐쇄와 운영 중단시기를 거치면서도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해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된 지난 2월부터 예정돼 있던 모든 공연과 축제, 전시,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취소·연기하고, 재단 운영 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작업과 예방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자체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문화예술인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특별지원대책인 ‘아트백신 캠페인 ‘Have a good day!’’를 마련해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의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10% 증액하고, 예년보다 대폭 확대한 48개 단체에 예산을 조기 집행했다.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당초 5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연기했고, 정상 개최를 위한 노력 끝에 경기도 주요 공연예술축제 중 유일하게 대면 축제로 오는 8월 7일 개막한다. 재단은 축제 참여 단체들에게 공연초청료의 최대 70%까지 선지급해 연이은 공연 취소 등으로 생계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 경기도극단의 연주하 상임단원이 첫 라이브 스트리밍 작품 ‘브라보 엄사장’에서 향숙이 역을 맡았던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경기아트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기도극단의 ‘브라보 엄사장’을 무관객 생중계 공연으로 선보였다. ‘브라보 엄사장’은 성폭력 가해자 엄사장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를 담은 박근형 연출가의 블랙코미디 연극으로 당시 연주하 상임단원은 호수다방에서 일하는 향숙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없는 대신 생중계라는 새로운 방식에 도전한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은 문화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이 안방1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인터뷰에서 연주하 상임단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계의 변화와 무관중 생중계 공연에 대한 소감, 하반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는 등 예술단 내에서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었나?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를 포함해 경기도극단 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잠정적으로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라인업 돼 있었던 공연 일정도 변동되는 등 내
사단법인 아리수가 지난 23일 ‘우리 안의 혐한 의식’이라는 주제로 ‘2020 경기인문콘서트 일제잔재청산’ 첫 번째 공연을 선보였다. 사단법인 아리수는 23일 오후 7시30분에 수원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20 경기인문콘서트 일제잔재청산’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전우용 역사학자의 강의와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의 공연으로 90분간 진행됐다. 무대에 오른 아카시아는 ‘새야새야’, ‘사랑가’, ‘옹헤야’ 등 우리 고유의 민속음악을 아카펠라 공연으로 선보였다. 이어 전우용 교수는 ‘우리 안의 혐한의식’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척결하는 것은 외부에 있는 것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우리의 의식과 마음에서부터 시작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제가 한국을 지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퍼트린 혐한의식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잔재로 남아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로비와 좌석에 방역을 시행하고, 사전예약제 및 좌석 띄어앉기로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후에 입장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수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9회(과천시, 광주시, 파주시, 시흥시, 연천군, 의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