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트(Light)’가 지난 6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캠페인 활동을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트 참여 청소년 25명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을 기억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국가보훈처의 6·25 전쟁 70주년 영상을 시청한 뒤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을 향한 편지를 쓰고 추모곡을 연주하는 등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는 ‘마을 바닥화 이야기’ 참여 청소년과 ‘어머니 봉사단’ 회원들도 그림 및 악기 연주를 함께 진행하며 추모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소년들은 “전쟁이 정말 끔찍한 일이며 지금 이렇게 편안한 것이 다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 덕분임을 알았다”, “앞으로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 등 소감을 전했다.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트’는 7월 중에는 코로나19로 많은 곳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성된 캠페인 영상은 장안청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 첫 주 만에 임시 중단됐던 ‘화성행궁 야간개장’이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켜고 시민들과 관람객을 맞이했다. 지난 1일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화성행궁(사적 478호)은 코로나19 여파로 굳게 닫혀 있던 문을 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 개장을 진행한 데 이어 오후 9시 30분까지 야간 개장을 재개했다. 특히 화성행궁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선정한 ‘야간명소 100선’으로 꼽혔으며, 2020 특별여행주간인 7월 여름밤에 가볼만한 좋은 여행지 6곳 중 하나로 소개됐다. ‘2020 특별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17개 지자체 등이 여름철에 집중된 국내 여행객을 분산시키고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정한 기간이다. 이날 찾은 화성행궁 매표소 앞 ‘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참여해요’라며 매표 및 입장 시 일정간격 유지,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불가 등을 알리는 화성행궁 입장 안내가 눈에 띄었다. 화성행궁 출입구인 신풍루에는 손소독제와 방문자 명부가 비치돼있으며, 입장권을 현금으로 구입한 경우 방문자 명부에 이름을 적거나 포털사
7월 9일 개최하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중점사항으로 ‘안전제일’을 꼽았다. BIFAN은 영화제 상영 및 행사 계획을 재정비하고,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도입·준수해 관객과 시민의 건강을 지킨 영화제를 개최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2일 밝혔다. BIFAN은 우선 다중밀집에 따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영 및 행사를 과감히 축소·폐지했다. 일례로 개막식은 개막작 상영회로 변경하고, 영화제의 꽃으로 손꼽히는 레드카펫을 갖지 않는다. 철저한 좌석간 거리두기를 통해 참석인사를 최소화한 가운데 조직·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 및 인사, 프로그램·심사위원 소개 등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으로 대체한다. 국내외 영화인들의 개막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도 마찬가지로 동영상으로 공개되며,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감독·배우들만 무대에서 인사하고 곧장 상영 시간을 갖는다. 총 상영작은 42개국 194편이며, 오프라인 상영관은 철저한 방역 등을 위해 CGV소풍 8개관으로 일원화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왓챠에서 69편을 상영하고, 국내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와 함께 중국영화특별전을 갖는다. 이 밖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제2차 올해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오는 9일 개최하는 BIFAN에서는 42개국 194편(장편 88편, 단편 85편, VR 시네마 21편)을 상영한다. 이 가운데 김영덕, 모은영 프로그래머가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추천작 10편을 소개했다. ▶ 흑마술 : 보육원의 비밀 / The Queen of Black Magic 섹션: 부천초이스 | 감독: 키모 스탐보엘 | 인도네시아, 2019, 99분, 한국 프리미어 행복한 가정을 꾸린 하니프(아리오 바유)가 아내 나디야(한나 알 라시드)와 세 자녀를 차에 태우고 자신이 자라난 보육원으로 향했고, 병든 보육원 관리인 반디씨의 문안을 위해 어릴 적 친구 안톤과 제프리 가족도 보육원으로 모였다. 보육원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한 방문객들은 한 명 한 명 치명적인 흑마술에 걸려 희생되어 가고 어느덧 평화롭던 보육원은 벗어날 수 없는 핏빛 공포의 공간이 된다. 하니프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잊고 있었던 보육원의 어두운 비밀을 마주해야 한다. ▶ 범죄현장 / A Witness Out of the Blue 섹션: 월드 판타스틱 레드 | 감독: 풍지강 | 홍콩, 2019,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상대적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소외계층에 도서 보급을 진행하는 경기도 책나눔 사업 ‘책드림, 꿈드림’ 1차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지난 5월, 책나눔 1차 접수를 통해 도서보급을 희망하는 기관 139개소가 신청했으며, 심사기준에 의해 지역아동센터,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보호센터 등 65개소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책나눔 사업에서 배포하는 도서 목록은 대상별로 평론가, 독서교육가, 사서 등 전문가가 모여 연령별, 주제별, 난이도를 고려하여 선정했으며, 도서 목록과 서평을 담은 목록집은 8월경 발간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중고책을 기부받아 나누는 단순 보급에서 벗어나 북큐레이션을 통하여 주제별 도서목록을 개발하고 도서와 관련 지식을 맞춤형으로 보급하는 새로운 도서문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했다. 올해 경기도 책나눔 사업은 총 160개소를 선정해 각 도서 100권을 보급할 예정으로 7~8월에 65개소를 1차 보급하고, 10월에는 95개소에 2차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정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팀장은 “경기도 ‘책드림, 꿈드림’ 사업을 통하여 개인의 삶의 조건과 상관없이 누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올해의 심사위원 15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심사위원은 경쟁부문 10명, 비경쟁부문 5명으로 국내외의 저명 감독·배우·작가·제작자·평론가·프로그래머·교수 등으로 구성했다. BIFAN은 부문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이다. 장르영화의 발전을 견지하기 위한 경쟁부문은 ▲부천 초이스와 ▲코리안 판타스틱으로 장편과 단편을 구분해서 심사하고, 비경쟁부문은 ▲넷팩상(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MIFF(멜리에스국제영화제 연맹) 아시아 영화상 등이 있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를 맡는 4명은 4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화산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알버트 리 홍콩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배우 장영남, ‘잘자요 엄마’를 쓴 서미애 작가,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참여한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은 작품상(상금 2천만원), 심사위원특별상(500만원), 감독상(500만원), 관객상을 시상한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심사위원은 ‘인간수업’을 촬영한 엄혜정 촬영감독, 장건재 용인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피어스 콜란 영화평론가가 맡는다. 이 부문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의 모든 평가항목에 결격 없이 100점 만점을 받으며, 8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심평원이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이래 줄곧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시행하고 있음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심평원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상위 20%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가감지급사업에서도 평가항목 모두 만점을 획득함으로써 최우수 가산지급대상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수원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가산지급을 받는 1등급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종합점수 또한 전국 평균 92.45점을 월등히 뛰어넘는 100점 만점을 받아 뇌졸중 치료에 있어 최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하반기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2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조기재활 평가율(5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경기도형 문화뉴딜 정책의 구체화 방안으로 ‘방방콕콕, 예술방송국’ 프로젝트를 진행한 가운데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시즌2를 추진한다. 경기아트센터는 “‘방방콕콕, 예술방송국’ 프로젝트가 예술인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호응에 힘입어 시즌2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7개 지역 거점 공연장 및 시․군과의 협업으로 7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50일간 총 400여팀을 선정해 예술인들에게 공연무대를 열어주고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여전한 공연예술인들을 위로하고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2는 시․군별 ‘거리로 나온 예술’ 및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에 참여한 예술인 중 400팀을 선정했다. 공연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에게는 소정의 공연료 지급과 무관중 공연 중계 등 전문 무대기술인력을 투입해 완성도 높은 영상 촬영을 해주고 사후 활용 가능한 편집본을 제공한다. 예술방송국 시즌2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리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시 평촌아트홀(7월 8~12일), 부천시 오정아트홀(7월
아주대병원 김세혁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뇌종양학회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세혁 신경외과 교수는 지난 달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뇌종양학회 제30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오는 2021년 6월까지 1년이다. 대한뇌종양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 1991년 7월 창립됐으며, 국내 신경계종양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통한 학문적 발전과 회원들 간의 학문적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회원 수는 약 800명에 이르며 아시아신경종양학회(ASNO) 학술대회를 2회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021년 5월 제6차 세계신경종양학회(WFNOS)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세혁 교수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세계신경종양학회의 학술위원장을 맡았으며, 아시아신경종양학회 사무총장으로서 학회의 재정비를 주관할 예정이다. 김세혁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뇌종양, 뇌하수체종양, 감마나이프 수술로, 2003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아주대병원 암센터장, 감마나이프센터장, 뇌종양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구마모토대학 종양유전학교실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뇌종양연구소에서
미래의 주역인 2030이 고통당하고 있는데 그 안에는 성공한 화이트칼라도 있지만, 대다수가 우리 사회의 언저리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로 전락해 있다. 오늘의 2030은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 시대를 살면서 비록 부모 세대들보다는 가난하지만, 자기들만의 새로운 삶의 방식과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저자 권진관이 쓴 ‘화이팅 2030’은 한국의 미래인 2030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서 이들이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논하고 있다. 또한 2030 자신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주체적으로 어떤 자세를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은 소위 3포, 5포, 7포 세대, N포 세대로 불릴 정도로 절망적인 상태에 있다”라며 “사회의 초년생이 되면서부터 부채에 시달리고 취직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청년들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한다”면서 세계적인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이끈 방시혁 대표의 일화를 전했다. 저자는 방시혁 대표가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지원한 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가 세계적인 뮤직 그룹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방시혁 대표를 예로 들며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