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분야 표준계약서 교육’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분야 표준계약서 개정판(2019) 이용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진흥원)은 만화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불공정한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올바른 공정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만화분야 표준계약서 개정판(2019) 이용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4일 진흥원에 따르면 표준계약서는 작가와 사업자 간 자율적인 거래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불공정 계약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문체부는 다양한 유료 웹툰 플랫폼이 등장하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변화된 웹툰 산업 환경을 반영해 지난 2019년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6종(출판계약서, 전자책출판계약서, 웹툰연재계약서, 매니지먼트위임계약서, 공동저작계약서, 기획만화계약서)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개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만화 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무계약 거래, 부당계약해지, 불공정 계약관행 등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흥원의 ‘만화분야 표준계약서 이용 활성화 교육’
공포영화 거장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 ‘환상영화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갖는다. 4일 BIFAN에 따르면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프리드킨 감독과 그의 영화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윌리엄 프리드킨, 엑소시스트를 말하다’를 연출·제작한 알렉산더 O. 필립 감독이 미국에서 온라인 대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드킨 감독은 심령 공포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엑소시스트’ 등을 연출한 거장이다. BIFAN 환상영화학교 마스터 클래스는 장르영화의 세계적 거장을 멘토로 초청해 심도 있는 강연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에서 진행한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환상영화학교 학생들은 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다. 마스터 클래스 영상은 영화제 기간 중 ‘윌리엄 프리드킨, 엑소시스트를 말하다’ 상영 직후 관객에게도 공개된다. 윌리엄 프리드킨은 1939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10대 시절부터 2천편 이상의 TV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후 영화로 전업해 ‘좋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도민들이 안방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투어 영상 ‘전시 인사이드’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4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2011년에 개국한 공식 유튜브 채널은 1천여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재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작년에 제작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영상 시리즈, 웹드라마 ‘수상한 보물지도’는 각각 조회수 30만과 10만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19로 행사와 전시 진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를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소화해내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추후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교육, 공연, 전시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그 중 ‘전시 인사이드’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의 주요 전시를 테마로 하는 2020년 경기문화재단의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가 된다. ‘전시 인사이드’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들에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박해심)이 최근 신기술개발 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3월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과 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등 사업화 및 산학협력의 동반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간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재생 및 생체재료 분야에서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국제약은 대한민국 최고의 토탈헬스케어 그룹을 미션으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R&D에도 매진해 생물유래 기반 바이오 소재를 응용한 생체 조직재생 및 수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신유섭 교수팀은 다양한 지지체를 활용한 조직재생 구조체, 줄기세포치료제 기능강화 생체재료, 안면결손 복원을 위한 인공 구조체 등 재생 및 생체재료 분야 연구에 주력함으로써 다양한 신기술을 보유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물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1월 올리패스(회장 정신)와 산학협력 MOU 협약을 시작으로 숙련된 연구 인력의 제공과 청년 고용의 상생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공동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원장 안철민, 건협 경기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놓칠 수 있는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건협 경기지부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폐렴을 비롯한 균혈증, 수막염 등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의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은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균혈증 등이 흔히 나타난다. 폐렴구균에 의한 다양한 감염증은 예방접종을 통해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구균 백신에는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이 있고, 2~59개월 소아와 65세 이상 성인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다. /신연경기자 shinyk@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See밀레’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사랑의 미술관’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미술관’은 미술작품 소개 관련 영상 4편과 활동 교보재 3종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과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See밀레는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손 세정제, 암 예방 리플릿, 금연양말 물품도 함께 제공하며 청소년의 개인위생에 도움을 줬다. /신연경기자 shinyk@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 보호원)과 대학 학보사가 6월부터 추진하는 ‘대학가 불법복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대학교재 등의 불법복제를 근절하고 저작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홍보와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디지털 환경에서의 출판물 불법복제가 쉬워지고 그 유통이 음성화됨에 따라 기존 단속 위주의 대응은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기존 단속 위주 정책에서 탈피, 수요자인 대학생 관점에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창작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대학가의 자율적인 저작권보호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원은 ‘서울권 대학언론 연합회(서언회)’와 협업해 대학 학보에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만화와 웹툰 작가, 영화감독 등 창작자의 기고와 인터뷰 등을 연재한다. ▲만화 ‘베리타스’로 2007년 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동명 작가는 불법복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생활고로 만화계를 떠나는 작가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 위원이자 낭만 코미디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방역 강화’로 인해 2020 찾아가는 문화마중 ‘베란다 1열 콘서트’ 일정을 2주간 연기한다. 3일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 발표에 따라 공연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베란다 1열 콘서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술로 다가서기’ 일환으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와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수원문화재단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4월 24일 첫선을 보인 이후 오는 6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2주간 수도권에 내려진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5월 말부터 6월 초에 준비된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이달에는 오는 5일 오후 4시 권선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오케스트라 경기심포니커가 연주할 예정이었으며, 6일에는 원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세 차례 공연을 준비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종료 시점에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양해를 당부했다. /신연경기자 shinyk@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를 빛낼 문학인을 찾기 위해 제22회 수주문학상, 제17회 부천신인문학상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22번째를 맞은 수주문학상은 부천 대표 문인 수주(樹州, 부천의 옛 이름) 변영로의 문학성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시(詩) 문학상이다. 제출 작품은 시 7~10편이며 경력에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이전 수주문학상 수상자는 제외한다.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3주간 우편으로만 접수하며, 마감 당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당선자 1인에게는 상금 1천만원 수여와 월간 ‘현대시’에 작품이 게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제17회 부천신인문학상은 ▲소설 ▲시 ▲아동문학 ▲수필 ▲극일반 ▲문화평론 등 6개 부문으로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 등 미등단자여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0일부터 7월 31일 오후 6시까지로 원고 제출은 등기 또는 전자우편, 재단 방문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각 부문 당선자 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시상금은 1천300만 원이다. 재단은 올해 총
수원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희준·수원시향)은 오는 4일 예정된 제270회 정기연주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향은 수원시립예술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4일 정기연주회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무관중 연주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 및 출연자 안전을 위해 무기한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추후 진행되는 연주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릴 것”이라며 “연주회를 기다려 주셨던 많은 분들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수원시향은 당초 오는 4일 오후 7시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최희준 감독의 지휘에 맞춰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연주를 준비했다. 해당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미술관·박물관·공연장 등이 6월 14일까지 임시 휴관에 돌입하면서 수원시향은 일정을 무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