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오는 6월 10일부터 ‘2020 브릿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2020 브릿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예술강사, 기획자들의 전문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의 균등한 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를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지원 분야는 문화소외계층 또는 사회·정신 취약계층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최대 3~4팀을 선정하고 최대 400만원을 지원, 총 지원규모는 1천500만원이다. 1개 시설당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별 최소 8회 이상 교육 운영해야 한다. 세대·장르·프로그램 특성에 따른 일정 및 수업 횟수는 재량이다. 공모 대상은 관내 교육 가능한 공간을 갖춘 시설(공공기관 또는 사회복지시설 등)과 공간 제공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개인 또는 단체로 6월 10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수원시내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 또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단체일 경우 1명 이상 소지자 우대)는 우대사항이다. 신청자격 및 서류검토 후 심의위원회가 서류를 심의하며, 심의기준은 신청 자격과 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경가연)이 지역맞춤형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새로 추진하는 ‘경기도 부모교육 플랫폼 사업’의 하나인 ‘부모교육 전문강사 과정; 플랫샵(#)’ 1기 교육을 마치고 전문강사 26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모교육 플랫폼 사업’은 지역별 인력풀작강화를 위해 시·군 현직 부모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심화교육을 실시한 후 어린이집, 기업, 기관·단체 등 각 수요처에 전문 강사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도내 31개 시·군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부모교육 전문강사로서의 역량을 높인다는 의미인 ‘플랫샵(#)’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추진됐다. 1기 교육은 지난 4월 참여자 공모를 시작으로 5월 13일, 20일, 27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의 부모교육’을 비롯해 부모역할과 양육태도, 생활지도와 부모코칭 등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와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양성평등 관점의 프로그램을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과 용인시 거주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장려를 위해 콘텐츠 추진을 협업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한 각종 연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과 용인문화재단 김남숙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모았다. 김남숙 대표는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편견 없이 문화로 행복해질 때까지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근식 관장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복지에 문화예술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신연경기자 shinyk@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는 박물관·미술관인 최고의 영예인 ‘제23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박물관협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박물관·미술관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별공로상은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및 문화 발전 공로자를 추천받아 선정한다. 수상자는 ▲원로 부문 박찬갑 국제현대미술관 관장, 고(故) 장주근 전(前) 한국민속관 관장 ▲중진 부문 이윤선 춘원당한의약박물관 관장,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전시1과 과장이다. 또 특별공로상은 ▲홍갑표 중남미문화원병설박물관 설립자가 선정됐다. 원로 부문 수상자인 박찬갑 국제현대미술관 관장은 국제현대미술관을 설립해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와 폐광지역 영월의 경제 활성화 및 관광 자원화를 도모했으며, ‘박물관 고을 영월’의 문화관광 테마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붕 없는 미술을 표방하며 새로운 관광문화도시로 탈바꿈한 영월 전역의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국내 활동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문화적 상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귀빈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아이디어 제안 공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술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지역문화예술계 침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지역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안을 받는 공모로 실제 사업으로의 실현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조은지씨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키트 패키지’ 아이디어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눈에 띄지 않는 장소 곳곳을 탐색하며 SNS에 기록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현주씨의 ‘걷고 또 걷기, 보고 또 보며 기록하기’와 공연과 생활방역 등 어린이 교육을 결합한 ‘온라인 콘텐츠 인형극’을 제안한 김영상씨가 각각 선정됐다. 총 상금은 300만원으로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우수상에는 30만원, 장려상 19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공연 프로그램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스토리텔링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스토리텔링대회’는 괴담을 소재로 한 단편 영화·웹드라마의 시나리오와 3분 이내의 영상이 공모 대상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20편에는 총 1억원을 지원한다. 모집 부문은 ‘단편 제작지원(단편영화·웹드라마)’과 ‘영상’ 등 2개로 나뉜다. BIFAN 공식 홈페이지(http://www.bifan.kr)를 통해 제공하는 9편의 괴담이나 지원자가 알고 있는 괴담을 소재로 활용하면 된다. 공모전은 6월 25일까지 BIFAN 공식 홈페이지 출품·지원을 통해 진행한다. ‘단편 제작지원(영화·웹드라마) 부문’은 러닝타임 30분 이내의 순수 창작 시나리오(극영화)가 공모 대상이다. 최종 선정한 10편의 시나리오에는 작품당 최대 1천5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며, 최종 당선자는 2021년 B
수원문화재단(사장 박래헌)은 수원에서 나고 자란 수원이야기를 지닌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2020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상반기)’을 진행한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2020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은 수원실버세대 이야기 ‘수원 사람책’을 통한 지역고유문화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수원 실버세대의 문화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수원 사람책’ 제작 및 참여자간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으며 수원전문가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2020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은 수원문화재단 대화 숲에서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모집 대상은 수원에서 살아 온 만 60세 이상 장·노년층 10명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고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 12일 오후 5시까지로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문화나눔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관광·체육계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6월 14일까지 3주 간 경기도형 ‘문화누리카드 착한 소비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25일 시작된 ‘문화누리카드 착한 소비 이벤트’는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3만원 이상 사용 후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대화창으로 성명, 휴대폰 번호, 주소, 법정 생년월일 6자리, 문화누리카드번호 16자리, 결제 영수증 이미지를 발송하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반·악기 구매, 공연·영화·전시 관람, 문화체험, 국내 여행, 열차·고속·시외버스 등의 교통수단, 숙박시설,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올해 사용처가 확대돼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온라인
미스비헤이비어 장르 : 드라마 감독 : 필립파 로소프 배우 : 키이라 나이틀리 / 제시 버클리 / 구구 바샤-로 / 수키 워터하우스 / 레슬리 맨빌 / 킬리 호위스 / 리스 이판 / 그렉 키니어 / 필리스 로건 1970년 영국 런던, 1억명의 시청자가 주목한 미스월드 생방송에 잠입해 성적 대상화와 성 상품화 반대를 외쳤던 샐리 알렉산더와 조 로빈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미스비헤이비어’가 27일 개봉한다. 당시 전 세계 신문 1면을 휩쓴 이 사건은 여성해방 운동의 불씨를 당긴 2세대 페미니즘의 존재를 각인시킨 허스토리(여성에 의해, 여성의 관점과 경험을 기록한 역사)로 기록됐다. 샐리 알렉산더와 조 로빈슨 역은 각각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제시 버클리가 맡았다. 또한 영화는 역사상 최초의 미스 그레나다이자 흑인 최초로 미스월드 타이틀을 거머쥔 제니퍼 호스텐을 조명한다. 반(反) 아파르트헤이트(partheid) 시위라는 거대한 시대적 반향 속에 1970년 미스월드 제니퍼 호스텐은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이겨낸 성공한 흑인 여성으로 상징된다. 영화는 일견 정반대의 그룹이라고 생각되는 여성해방 운동가와 미스월드 참가자 두 그룹의 시각을 공평하
초미의 관심사 장르 : 드라마 감독 : 남연우 배우 : 조민수 / 치타(김은영)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 ‘초미의 관심사’가 27일 관객을 찾는다. 가수 블루로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순덕(김은영)은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성격 차이로 인해 따로 지내던 엄마(조민수)와 마주한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순덕은 외국인이 사는 아랫집 문을 두드리며 열을 올리고 있는 엄마를 보고 “뭐야?”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어 “갑자기 나타나서 왜 이 난리야 지금 너무 난리야”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러나 잠시 후 막내 유리(최지수)가 엄마의 가겟세와 자신의 비상금을 튀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순덕은 대동단결한다. 괘씸한 막내를 쫓기 위해 두 사람은 단 하루, 손을 잡기로 합의하고 도시를 누비기 시작한다. 순덕과 엄마는 가족이 맞느냐는 질문에 “가족은 다 같아야 하니?”라며 통쾌한 답을 남겼다. 또 순덕이 “밖에서 순덕이라고나 하지 마”라고 말하자 엄마 역시 “넌 엄마라고 하지마라&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