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지난 22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코로나 19’ 생활방역 체계 전환 이후 청소년 사업 및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또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포용국가 청소년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했으며, 특히 ‘인생의 시행착오를 허용받을 수 있는 자격’을 청소년 시기에 누릴 수 있도록 정부 부처 간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지역사회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해 국가 정책이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교청소년수련관은 2013년 8월에 개관해 자기주도적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 창의·융합형 사업, 요리·미디어 분야 특화 사업 등을 통해 한해 약 12만명의 청소년들이 찾는 청소년수련시설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나노기술을 알면 코로나19가 보인다’, ‘옥상달빛 가족愛밤’ 등의 사업을 신설했으며, 소규모·야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단계적 정상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제작 지원 규모를 총 7억원으로 확대한다. BIFAN은 올해 한국영화 101년을 맞아 ‘장르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한다’는 새로운 미션 아래 적극적인 장르영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주요 과제로 설정, 작년 대비 5억 원을 증액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현재 국내외 영화계는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BIFAN은 7월 9일부터 16일까지 부천 시내 상영관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을 찾는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계는 영화의 재능들을 더욱 힘 있게 지원·육성해 이 위기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 한국영화 다음 100년의 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BIFAN의 지원 규모는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IFAN은 우선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스토리텔링대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 246개 도시에서 수집한 괴담을 소재로 단편 영화 및 웹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도록 3개 부문, 20개 작품에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세계 굴지의 실시간 렌더링 엔진 기업인 유니티와 협업하여 단편 영화 제작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2019년에 발행된 웹진 ‘서로 손잡는 지역문화운동’을 출간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2020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새활용’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새활용’은 미션 수행을 통해 생활 속 낭비되는 자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이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권선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3곳과 연계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새활용’은 초등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6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 캠페인은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실생활 속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동적인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청소년들이 앞장설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지침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칠보청소년문화의집(031-278-7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연경기자 shinyk@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지역센터(광교·권선청소년수련관, 영통·장안·천천·칠보청소년문화의집) 6개의 시설 내에 청소년 상담실을 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혼동과 어려움 가운데 봉착했고 청소년의 삶에도 마찬가지다. 한국상담복지개발원의 코로나19 청소년 및 보호자의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불안·걱정’ 감정이 가장 지배적이고 청소년은 ‘친구관계단절’, 보호자는 ‘자녀의 미디어사용 증가’ 및 ‘불규칙한 습관’을 가장 힘들어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실을 이용하거나 심리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원은 소수이며 스스로가 조절하려는 노력에서 그친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상담은 대면상담 뿐만 아니라 비대면 상담시스템이 구축돼 진행되고 있어 감염걱정을 떠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청소년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방향을 함께 찾아나가도록 돕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부모와 청소년은 언제든 심리적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전화 1388이나 가까운 청소년지역상담실에서 편리하게 이용
세종국악관현악단(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이 오는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20 해피콘서트’를 진행한다. ‘2020 해피콘서트’는 군포문화재단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가정의 달 5월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코로나19를 해피 바이러스로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의 복귀를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시민참여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되는 시점을 맞아,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객석 한자리 띄어 앉기’ 공연으로 진행한다. 본 공연의 지휘는 섬세한 곡 해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각광받고 있는 박상우 지휘자가 맡아 진행한다. ‘2020 해피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사회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강한 에너지의 창작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으로 오프닝 무대를 연다. 이어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오방신’으로 대중들에게 자리매김한 소리꾼 이희문의 경기민요 특유의 창법에 퍼포먼스를 더한 이희문과 소리패 놈놈(조원석, 김주현)이 꾸민다. 이들은 &lsq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경기도 위탁으로 추진하는 남성 육아참여단 지원사업 ‘아빠 하이!’에 총 1천600여명이 신청하며 육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아빠 하이!’는 31개 시군 아빠들이 참여하는 육아모임 운영지원을 통해 양육부담을 줄이고 남녀 공동의 양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이다. 연구원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아이가 아빠에게 하이(Hi), 아빠끼리 하이’를 뜻하는 ‘경기도 아빠 하이!’를 브랜드명으로 정하고 5월 1일부터 13일까지 3~7세 자녀를 둔 아빠들을 모집했다. 모집인원은 총 1천명으로 연구원과 경기도 및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 지역 센터별 책정 인원에 따라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배정해 모임을 구성하게 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놀이·교육 등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미션 활동을 시작으로 6월부터 지역별 아빠들의 소모임 활동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레터 발행, 아빠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정옥 연구원장은 “이번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2019년에 발행된 웹진 경기문화저널의 내용을 엮어 ‘서로 손잡는 지역문화운동-지역문화원의 새로운 연결을 위하여’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로 손잡는 지역문화운동-지역문화원의 새로운 연결을 위하여’는 작년 한 해 동안 문화원 중심의 지역문화운동에 대해 꾸준히 토론하고 고민한 결과들을 갈무리한 책이다. 지역 내 각종 문화기관, 문화운동 주체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내용의 중심으로 삼아서 제목이 ‘서로 손잡는 지역문화운동’이다. 책에는 고영직 문학평론가,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 윤충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 16명의 글과 인터뷰가 담겨 있다. 이 책에 참여한 필자들의 주장과 고민의 흐름들은, 일차적으로는 지역문화운동에서의 협력, ‘서로 손잡기’가 지금 매우 중요한 화두이며 협력을 통해 ‘동네 지식인’의 양성과 마을 기록 작업이다. 기록 작업을 위해서 ‘시민 기록자’가 필요하지만 이 역시 넓게 보면 ‘동네 지식인’에 해당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트리움 감상체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트리움 감상체험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여 수원SK아트리움 브랜드 문화예술교육으로 발전하고 있다. 수원SK아트리움은 지역 대표 문화기반시설로서 ‘아트리움 감상체험학교’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연문화예술의 체험,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연습실에서 연극 장르를 중심으로 4주간 공연감상을 위한 기초이론, 체험, 백스테이지 투어, 감상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4기(정원 30명씩)를 모집하며,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5~6기와 초등
백남준아트센터 올해 첫 전시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가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소통과 참여의 의미를 담은 2020년 첫 전시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를 개최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021년 3월 7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비디오 아트와 텔레커뮤니티케이션이 결합된 백남준의 방송을 키워드로 한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를 선보인다. 임시휴관 중이던 지난 4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공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예술로 힘을 보태고자 일찍 준비해둔 전시를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까지 백남준이 선보였던 방송과 위성 작업을 중심으로 그의 텔레비전 탐구와 실험을 조명한다. 그는 생전에 다수가 동일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집합적인 경험, 현장이 아닌 매개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텔레비전 방송이라는 매체의 힘에 주목했다. 백남준이 1963년 3월 독일 부퍼탈의 갤러리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첫 번째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
화성시에 위치한 노작홍사용문학관 작은도서관 노작이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노작홍사용문학관에 따르면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공공도서관에 문학 분야 작가가 상주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은도서관 노작의 상주작가는 2014년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한 유이우 시인이다. 유 시인은 ‘유이우 시인의 창작상담소’를 통해 시민들과 소규모 면담방식으로 직접 만나 시 창작에 대한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노작홍사용문학관 2층 작가의방에서 오는 12월까지 상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5월에는 네 차례 진행되는 가운데 등교를 앞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먼저 접수를 받는다. 유 시인은 “평소 시인을 꿈꾸거나, 자신의 감정을 시로 표현하고 싶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만나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세한 내용 및 상담신청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