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코로나19 극복 경기도 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28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6월 7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17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문화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의 두 번째 시리즈이다. 센터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모는 총 3개 분야(경기아트센터 콜렉션, 경기베스트 콜렉션, 경기스테디 콜렉션), 5개 장르(연극(음악극 포함), 무용, 전통예술, 클래식, 다원예술 장르)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아트센터 콜렉션은 최근 3년간 아트센터에서 공연하여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 중 5개가 엄정히 선정됐고, 총 148개 공연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작품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까지 약 한 달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소극장, 경기국악원, 화성아트홀 등에서 선보인다. 각각의 공연들은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영상을 촬영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쾌적한 병원환경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증축 전 연면적 7천300㎡에 지하3층, 지상6층이었으나 확장 개원 후 현재 연면적 1만4천300㎡, 지하3층, 지상7층으로 면적이 약 2배 정도 넓어졌다. 전체 병상수도 145병상에서 218병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첨단 3.0T 자기공명영상(MRI)장비’와 ‘전신 3D엑스레이 영상장비(EOS)’를 추가로 도입해 설치 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3.0T MRI는 환자가 누울 수 있는 공간을 10cm 더 넓히고, 소음을 줄여 환자들이 MRI촬영 시 느끼는 폐쇄감과 불안감을 최소화했다. 또한 몸집이 큰 환자와 어린이 환자의 불편함을 줄였다. 뇌 및 뇌혈관검사, 두경부검사, 척추검사, 근골격계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가 가능하며 환자의 호흡과 심장의 움직임을 포착 및 보정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신 3D엑스레이 영상장비(EOS)는 상반신과 하반신을 나눠 찍은 뒤 조합하는 기존 영상장비와는 달리 환자의 체중이 실린 상태로 몸의 정면, 측면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
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응급의학과 이성은 교수팀은 최근 눈이 한쪽으로 쏠리는 안구편위, 걸을 수 없는 편마비, 언어장애 중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바로 119로 신고하고, 막힌 뇌혈관을 뚫는 응급 혈관재개통술이 가능한 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4년간 뇌졸중 의심 증상으로 아주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총 1천599명 환자의 ▲임상정보(Clinical Information) ▲생체징후(Vitial Signs, 혈압·맥박·체온·호흡수) ▲초기 혈액검사 소견(Initial Labs)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1·2·3단계로 뇌졸중 아형을 분류하는 선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뇌졸중 선별시스템은 뇌졸중에서도 중증 뇌졸중을 의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선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선별시스템은 1·2·3단계로, 1단계는 뇌졸중인지 아닌지, 2단계는 뇌졸중이 맞다면 출혈성인지 허혈성인지, 3단계는 허혈성에서 급하게 혈관재개통술이 필요한 급성대형동맥폐색인지를 단계별로 분류한다. 1단계는 ▲40대 이하로
수원의 작은도서관 책고집(대표 최준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됐던 인문강좌를 ‘코로나19 긴급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하반기에 재개강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예술 공연이나 강연 등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의 절반(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지원프로그램 ‘코로나19 긴급 모금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이에 책고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프로젝트 참가신청을 한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지난 4일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했으며, 사흘만에 목표액 1천만원의 절반인 500만원의 후원약정을 달성해(위원회 500만원 매칭)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책고집 인문강좌 시즌1 ‘책고집글고집과학고집’을 하반기에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최준영 작은도서관 대표는 펀딩 목표 조기달성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의 고통과 상처에 대한 공감력이 배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힘들어 본 사람이 힘든 사람 사정을 안다는 말이 떠오른다”면서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외없이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했다. 저마다의 내면에 각인된 고통과 상처가 다른 누군가의 고통에 즉각적인 반응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경가연)은 성평등에 관심 있는 도민을 ‘청소년 성평등 교육 활동가’로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가연은 오는 22일까지 ‘2020년 성평등 교육활동가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구원 내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특히 최근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이슈를 반영하여 교육주제를 청소년 대상 성평등 교육으로 특화했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성평등 관련 강의나 활동, 연구 등의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은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30시간과 실전과정 15시간으로 구성돼 젠더폭력 및 디지털 성폭력, 10대 성문화와 학교 성평등교육, 실습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연구원은 교육을 수료한 활동가들에 대한 강의시연과 평가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연구원 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각종 현장교육에 연계하고 강의료와 원고료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연구원 홈페이지(www.gfwri.kr) 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 접수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권선청소년수련관이 14일부터 수원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랜선라이프 : 방구석 프로게이머’ 참가자를 모집한다. ‘랜선라이프 : 방구석 프로게이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한이 있는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온라인 게임문화를 정착하고 즐겁게 e스포츠를 즐기며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경기종목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리그오브레전드’로 게임 운영방식은 개인전, 단체전, 이벤트전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오는 29일과 30일, 2일간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경기의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시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연경기자 shinyk@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공공극장으로는 최초로 관내 대극장 3층에 ‘미디어 창작소’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종합 편집실이 결합된 형태의 ‘미디어 창작소’는 단순 녹화뿐만 아니라 실시간 생중계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크로마키 촬영이 가능한 백월, 타켓팅 조명이 스튜디오에 설치됐으며 시네마틱 렌즈가 결합된 메인카메라와 스위처, 음향 믹서를 보유해 실시간 촬영 및 온라인 송출이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미디어 창작소의 가장 큰 역할은 기존 대극장과 소극장으로 구분되던 물리적 무대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관객들은 극장 안에서 뿐만 아니라, 극장 밖에서도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는 최전선에서 활약했고 무관중 라이브 공연들을 안정적으로 생중계하기 위해 라이브 관제실 역할도 담당했다. 경기도극단 ‘브라보 엄사장’, 경기필하모닉 ‘정나라&정하나 힐링 콘서트’ 등 라이브 공연들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도예술단과도 협업하고 있다. 단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국내 첫 법정 생활문화도시 부천시가 지역 문화역량을 높여갈 시민을 모집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부천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등 시민들이 갈고닦은 문화 기량을 선보이는 축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개 분야 중 원하는 곳에 신청·접수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부천시민이 예술가다’ 프로젝트(~5.31.) ▲축제추진단(~5.19.) ▲축제일반참가(~6.21.) 등이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부천시민이 예술가다’는 시민의 문화 창작력을 높여 문화 향유자에서 기획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생활문화도시로서 부천의 문화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다락은 바이러스 등 여러 지구환경 변화에 따라 집단으로 모이는 축제의 형식을 벗어나 소규모 마을축제, 온라인 플랫폼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시민들의 축제 기획·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준비과정을 공유해 과정 중심의 공유형 도시문화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창작 플랫폼 ‘디지털뮤직랩(D-Lab)’의 공간 대관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음악 중심 문화도시로서 지역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공간 조성과 발굴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디지털뮤직랩(D-Lab)’은 지역 청년과 청소년, 예술인들의 다양한 음악 작업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새로운 문화 활동을 실험하는 공간이다. 오는 18일부터 단계별로 공간을 개방하며, 공간별 대관 인원은 5인 이하로 제한하여 운영한다. 대관 가능 공간은 LAB 1(미디 음원 제작 및 디제잉 공간)과 SOUND STUDIO(녹음 및 합주 공간)로 디제이 플레이어, 턴테이블, 미디 프로그램, 앰프 등 전문 음악 장비를 갖추고 있다. 공간 이용객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입장 시 발열체크 ▲입장 전 방문일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대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을 지난 12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했다. 13일 수원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한아름도서관은 자료실부터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해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개시하고, 자유열람실 이용과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등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정상 개관 시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한아름도서관의 개관 전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열화상 카메라 및 방역물품을 비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고, 자료실 운영 역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용자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출입관리를 강화하며 특히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 호흡기 유증상자, 최근 2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출입이 통제된다./신연경기자 shin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