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향한 격려와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7일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대표:오병삼)와 ㈜제이앤제이 파머텍(대표: 정혜정,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생)이 아주대병원 응급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을 통해 간식과 음료가 담긴 위문 물품 상자와 휴대용 살균제 3천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병삼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와중에도 지역사회 확산과 치료에 고군분투하시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저희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혜정 ㈜제이앤제이 파머텍 대표는 “저희 회사는 아주대 링크사업단의 가족회사로 아주대와 협업하여 동반성장하는 회사로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아주대병원 의료진들에게 함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 휴대용 살균제 3천개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지난 7일 연구원 교육장에서 ‘기술과 무관심이 키운 성착취: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현안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원 디지털 성폭력 대응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사회적 무관심 속에서 성장해 온 디지털 성범죄 현안을 환기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자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참여해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률 개정과 남아있는 문제들’을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의 발생구조와 법적 개선과제를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논의를 나눴다. 이 교수는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n번방 방지법’ 내용을 살펴보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에 대해 구매·소지·시청 등으로 처벌범위를 확대하고 의제강간 연령을 16세 미만으로 상향하는 등 상당한 법적·제도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속 과제로 디지털 성범죄 국제공조 수사에 대한 정부의 적극 개입, 검경 전담부서 신설, 법적 근거를 구비한 함정수사 허용, 랜덤채팅앱과 같은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기준 마련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 교수는 “법적 처벌강화 등 예방대응도 중요하지만 남의 몸을 사고팔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돌입에 따라 지난 2월 25일부터 추진했던 소속 문화기관들의 휴관 조치를 끝내고 오는 12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재단은 10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휴관했던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이 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관람예약을 통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감역 취약대상인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좀더 세심한 준비를 거쳐 한 주 늦은 19일부터 운영하며 전시실 리뉴얼 등으로 휴관 중인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별도의 계획에 따라 운영할 방침이다. 또 경기상상캠퍼스와 경기창작센터, 재단 인계동 사옥 역시 12일부터 대관 등 일부 이용을 재개한다. 재단은 운영 재개에 따른 기관 자체 방역을 철저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관람자를 위해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방문하지 않기 ▲홈페이지에서 전시관람 예약하기(기관별 시간당 관람 가능 인원이 상이하므로 예약 필수)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 10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미술관 누리집 (http://suma.suwon.go.kr)을 통해 일 4회, 회당 40명씩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1인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단체 관람은 운영되지 않는다. 재개관 당일인 12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2020년 첫 전시로 신사실파 동인이자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세련된 경향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 백영수의 회고전 ‘백년을 거닐다: 백영수 1922~2018’을 개최한다. 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체 특별 방역을 실시했으며, 관람객은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과 손소독제 사용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한 후에 개관하는 만큼 이용에 많은 협조 바란다&r
하남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로 준비한 ‘On라인 On가족 씨어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5월 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토이인형극 ‘목수장이 엘리’와 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아빠’가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당시 공연은 하남문화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동시 접속자 총 1천900명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온라인으로 관객을 찾은 ‘목수장이 엘리’는 1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인형극으로 재탄생시킨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아이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감성극이다. ‘종이아빠’는 언제나 바빴던 아빠가 종이로 변하면서 주인공 은지와의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다. 기나긴 집콕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은 “아이들이 집중해서 본다”,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일상에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rd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4월말 부천문화재단을 방문해 손경년 대표이사에게 ‘희망 꽃’다발을 전달,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순서를 넘겼다. 더불어 경기문화재단은 어려운 시기에 문화예술계에 전하는 응원과 희망을 담아 부천문화재단의 직원 사무실에도 추가로 화훼장식을 선물했다. 꽃을 받아본 직원들은 “화훼 농가도 돕고 꽃 선물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면서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도 화사해졌다”고 호응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경기도 전역에 위치한 재단 사업본부와 소속기관 사무실 40여 곳에도 깜짝 꽃 배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화훼 소비 생활화에 앞장서고자 ‘내 곁에 늘 꽃’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헌 대표이사는 “꽃을 나누는 것은 인류의 오랜 문화이고, 꽃은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곳 어디에나 함께해온 동료이기 때문에 경기문화재단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은 기쁘고도 너무도 당연한 일&rdquo
화성시에 위치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소설·동시·동화·웹소설·시 장르를 테마로 한 다섯 개의 창작 강좌로 이루어진 ‘2020 노작 글쓰기 학교-내 삶의 글쓰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노작 글쓰기 학교 첫 번째 강좌는 ‘소설가 최진영의 나를 위한 소설쓰기’이며, 등단하지 않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각 강좌 당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https://c11.kr/mynovel)으로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5월 20일과 27일 두 차례 온라인 강의 이후 6월 3일~7월 8일까지 노작홍사용문학관 2층 강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에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업이 변동될 수 있다. 참가비는 4만원으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입금 전 사무국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노작홍사용문학관 사무국(031-8015-08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연경기자 shinyk@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청소년 이용시설의 휴관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광교청소년수련관은 SNS를 활용한 동아리 및 문화기획단 활동으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는 DVD 및 도서 대여 서비스인 ‘슬기로운 방학 생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사연을 나누는 유튜브 채널인 ‘보이는 라디오 J hertz’와 SNS를 활용한 동아리 홍보, 정기회의 등으로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 아망스마트기자단은 ‘방구석 기자 생활’을 테마로 가정에서도 지속해서 블로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봉사동아리연합은 ‘랜선 다 함께 과학 놀이’를 준비해 청소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원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시설별 특성을 반영해 동영상 플랫폼 및 SNS를 활용한 비대면 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신연경기자 shinyk@
부평구문화재단 공모사업 참여자 모집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부평구의 문화예술계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시민기획단 부평뮤즈’,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창작 공간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난해 12월 부평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 개발 및 지원 창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부평구에서 활동 중인 시민, 예술가, 창작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시민기획단 부평뮤즈’는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도출하고 탐사를 통해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의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가 선정된 팀은 약 8주간 시민기획단으로 활동하고, 소정의 활동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예술인들의 온라인 콘텐츠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7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수원 이의중학교 3학년 1반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은 코로나19 대응에 구슬땀 흘리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응원 피켓을 전달했다. 3학년 1반 학생들이 직접 쓴 응원 문구가 담긴 피켓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는 위험에서도 여러 사람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지금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건 고생하시는 의료진 덕분입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분들 감사합니다’ 등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강민석 이의중학교 3학년 1반 담임 선생님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반 전체 학생들이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코로나19로 많이 지쳤을 의료진들이 학생들이 보내온 응원의 힘을 받아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현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의료진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기특하고 감사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