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이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최근 여성의 의회진출 등 정치적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이슈동향 분석 자료를 발간하고 향후 과제를 제안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5일 정책동향 분석 자료 ‘공직선거법 개정과 여성의 정치참여’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개정된 선거법은 개정 과정에서 여성계가 요구한 비례대표 의석 확대 등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의 변화는 없었지만 여성주의를 표방하는 소수정당 진출 등 여성 정치 참여의 다변화를 기대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2000년 16대 총선부터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한 경기지역 입후보자 총 1천12명을 대상으로 당락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주요정당 소속이나 현역 의원 여부 등이 당락에 영향을 주는 변수였으며 성별은 당락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수가 제한적인 여건에서 여성의 의회 진출은 지역구 선거를 통해 확대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지역구 출마 여성 비율이 10% 내외에 그치고 있는 만큼 공천 확대와 함께 정당별로 여성할당제도를 적극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자료에서는 경기도를 여성 정치적 대표성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은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와 지난 25일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 수혜기업과 임상진행 협력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협력 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 ▲기술교류 및 교육 ▲다국가 임상전략 수립 및 마케팅 ▲전임상 및 임상 개발관련 컨설팅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병원의 우수한 역량 및 인프라 활용을 통한 창업, 기술실용화 활성화 및 병원중심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주대병원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방형 실험실(시설, 장비 등)을 운영하며 기구축된 기반을 외부기업에 개방하고, 의료현장기반의 ‘아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전담 전문 인력과 실험 지원 전문 인력이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 지원하고 있다. 김철호 아주대병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바이오 헬스산업 발전의 요람이 되어 실질적인 결과물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 사업의 수혜기업들이 신 의료기술 개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지난 26일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기능 강화와 돌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경기도 지역내 가족기능 강화 및 돌봄환경 조성에 있어서 연구원과 양 센터 간 연구-사업부문 및 현장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조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정옥 연구원장과 홍원자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정혜원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원과 센터는 협약을 통해 ▲남성 육아참여 인식확산사업 ▲가족역량 강화지원 및 양육친화 문화조성 사업 ▲아동·돌봄 및 보육분야 연구사업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연구원은 4월부터 도 위탁으로 수행하는 남성 육아참여 네트워킹 사업인 ‘경기도 아빠단(가칭)’ 사업에서부터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긴밀하게 공조할 계획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보육정보 및 프로그램 제공과 교직원 및 부모교육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포괄적인 육아지원 전문기관이다. 지역을 포함해 총27개가 운영되고 있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0 아트경기’에 참여할 시각예술작가와 협력사업자를 공모한다. ‘2020 아트경기’는 경기도 시각예술작가를 발굴·육성해 미술시장을 활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시·판매행사(팝업갤러리) ▲미술장터(아트페어) ▲해외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작가 공모는 전시 참여와 작품 판매에 관심 있는 도내 시각예술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내에 거주하거나 작업실 또는 레지던시 소재를 둔 이들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작가 포트폴리오와 출품제안서를 바탕으로 예술성과 시장성을 심의해 최종 선발된 40인에게는 출품지원금 100만원과 ‘2020 아트경기’ 전시·판매 사업 출품 및 다양한 작가 프로모션 기회를 지원한다. 협력사업자 공모는 갤러리, 기획사 등 전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시·판매 사업은 방식과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사업자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고 선정된 협력사업자에게는 최종 확정된 협력사업의 진행 실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
수원교구 미사 재개 교구 지침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각 본당의 공동체 미사를 오는 4월 6일부터 재개한다. 수원교구는 지난 25일 ‘수원교구 본당 공동체 미사 재개에 따른 교구 지침’을 공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공동체 미사가 재개되더라도 4월말까지 교구, 대리구, 본당 내 각종 행사 및 단체 모임은 모두 중단된다. 영유아와 그의 부모, 기저질환자, 노약자, 어르신, 청소년,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이들은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본당 공동체 미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했고, 당분간 본당 공동체 미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합당한 지침 사항을 준수해 봉헌하게 된다. 교구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신자들이 평화방송에서 제공하는 생방송 미사를 시청하며 참여하도록 안내했다. 이에 따라 각 본당 공동체 미사가 재개되더라도 가급적 최소한의 교우가 참석하게 되며,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은 4월 2일부터 12일까지 생방송 미사 참여에 한해 주일 및 대축일의 의무를 하게 된다. 또 성주간이 시작됨에 따라 각 본당에서는 ‘집단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가운데 교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마다 4월 중에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열리는 행사와 제향을 잠정 연기한다. 26일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4월 중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과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기행, 동구릉 왕릉숲 생태체험 등의 34개 행사와 연산군묘, 홍릉(弘陵) 등에서 예정된 15개 제향의 잠정 연기한다. 연기된 행사와 제향은 추후 코로나19 진정 상황에 따라 각 행사별로 시행 여부와 시기를 다시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으로 연기되는 행사와 제향 목록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로 게시될 예정으로 일반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2월 27일 이후 조선왕릉 제향 봉행과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등의 행사를 잠정 중단했다. /신연경기자 shinyk@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은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내용과 방식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발굴하고, 우수 기획안은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예술가,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단체 기획자·활동가 등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오는 4월 17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기획안 총 200건을 선정하고 상금으로 각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기획안 중 우수 기획안 10건을 선별, 교육진흥원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통해 교육 내용과 방식을 구체화하고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이 미뤄진 올해 첫 신규 전시 ‘미술관에 서(書): 한국 근현대 서예’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자체 유튜브 채널(youtube.com/MMCA Korea)을 통해 ‘미술관에 서(書): 한국 근현대 서예’ 전시장 내부와 기획전 주요 출품작과 세부 얼개를 담은 녹화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은 90분 분량의 전시투어 내용으로, 배원정 학예연구사의 설명과 함께 전시장을 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12일 덕수궁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미술관에 서(書): 한국 근현대 서예’는 한국 근현대 미술에서 서예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전시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서예를 비롯한 판화·공예·건축·디자인 등으로 장르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통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첫 서예기획전인 만큼 기대를 모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으며, 당시 미술관 측은 “여러분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997년 ‘문화유산의 해’에 제정된 ‘문화유산 헌장’(이하‘헌장’)을 일반 국민, 학계, 학생, 문화재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23년 만에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헌장’은 1990년대 당시 도시화·산업화 등으로 인해 보존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전승에 대한 공감대를 전 국민적으로 확산시키고, 국가 차원의 문화유산 보호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됐다. ‘헌장’이 제정된 이후 그동안 문화유산과 관련한 각종 행사에서 낭독됐으며, 여러 간행물에 수록되어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가의 문화재 보호 의지를 널리 알리는 등의 역할을 해왔다. 다만 헌장이 제정된 지 20년이 넘게 지나면서 새롭게 변화된 사회 환경에 따라 다양한 가치를 헌장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는 최근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적 분위기 형성과 공동체 참여 가치의 중요성,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기대, 인류 보편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존활용 등 변화된 가치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화재청은 적극행정 차원에서 올해 1월 30일부터 3월까지 기간을 정하고 온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융복합플랫폼 ‘공간1986’ 공연에 참여할 창작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간1986’은 경기상상캠퍼스의 융복합 문화공유 플랫폼으로 미디어, 다원예술, 공연, 컨퍼런스 등 창작자와 시민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이번 공모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높은 콘텐츠를 갖고 있으나 공연장소 섭외 등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단체에게 공연 시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공간1986’의 멀티벙커에서 단체별 연 2회 단독 공연을 개최할 수 있으며, 콘텐츠 실험과 시연을 위한 연습공간과 더불어 작품제작을 위한 지원금도 단체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2년 이상의 공연 실적을 가진 전문공연단체 또는 공연기획 유경험 법인, 융복합 콘텐츠의 공연 제작·시연 실적이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작 공연단체 공모 사업 담당자는 “‘공간1986’ 무대는 기발표 작품 및 미발표 초연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무대 시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