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는 ‘경기그레이트북스’ 23번째 책으로 최근 ‘경기도의 여성인물’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 여성인물’은 경기도의 역사인물 중 여성을 중심으로 서술한 책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신사임당, 황진이, 허난설헌, 장희빈, 혜경궁 홍씨, 명성황후, 최용신, 나혜석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평가했다. 또한 전통시대 경기도의 여성으로 일반인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은 도미부인, 봉성현군 염씨(염경애), 민회빈 강씨(소현세자빈), 의순공주(이애숙), 희빈 장씨(장옥정), 숙빈 최씨, 임윤지당, 이사주당, 강정일당(강지덕), 의빈 성씨(성덕임), 어윤희, 김향화, 변매향, 고양 밥할머니, 바우덕이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일제에 항거한 여성독립운동가를 ‘독립유공자공훈록’에서 선별해 김씨(홍원식 부인), 김씨(강태성 부인), 박금녀, 박순애, 소은명, 박충애, 신경애, 신마실라, 안옥자, 안희경, 오희영, 이선경, 임명애, 임순남, 정현숙, 조순옥, 오의선, 최문순, 어윤희 등을 수록했다. 지금까지 경기도의 여성인물을 전체적으로 파악한 단행본은 없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4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원하며 보건용 마스크(KF94) 2만매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표기상 목사는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는 데다 마스크 구매까지 어려워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대구 의료진과 시민들 모두 힘내시고,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자정 기준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부족한 의료진에 마스크, 방호용품마저 충분하지 못해 확진자 치료 및 확산 방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지원한 마스크는 대구시청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일선 의료현장에서 밤낮없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마스크를 지원한 하나님의 교회에 고마움을 표하며 “대구가 지금 많이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귀하고 소중한 물품을 지원해주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현우)는 보건복지부 주관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올바른 사업 운영으로 말기암환자 및 가족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 항목은 ▲법적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계획 및 실적보고서 ▲생애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사업수행평가 등으로 평가 점수 90점 이상 받은 기관을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아주대병원은 시설·인력 및 장비의 법적기준 준수, 호스피스 홍보 및 질 관리 등 모든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011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5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독립병동’ 개설 및 운영, 2016년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2018년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탁사와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휴 수수료 및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메가박스중앙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정상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총 58개 위탁사를 대상으로 2월 수수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메가박스중앙 소유 건물 내 입점한 임대 매장 또는 전대 매장의 2월 임대료를 최대 30%까지 인하한다. 이번 위탁사 수수료 및 매장 임대료 감면을 통해 메가박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메가박스는 내부적으로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구책을 강화하고 있다. 경영진은 이달부터 임금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으며, 본사 직원들은 주 4일 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이번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호전될 수 있도록 메가박스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교육플랫폼 정규프로그램과 양손학교’에 참여할 협력단체를 모집한다. ‘교육플랫폼’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사업의 집합체로, 참여단체가 역량을 발휘해 수업을 진행하고 프로젝트성 결과발표회를 통해 수동적 교육을 넘어 단계적 학습을 경험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고, 나누고, 다시 배우는 교육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는 사업이다. ‘정규프로그램’은 수업별로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등 대상을 나누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설된 교육이며, 경기상상캠퍼스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특징인 ‘양손학교’는 올해 ‘대화·소통’을 주제로 성인대상 사회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정규프로그램’과 ‘양손학교’ 두가지이며, 특히 ‘양손학교’는 모집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아 문화·예술 분야 외 지원이 가능하지만 2020년 교육주제는 「대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신청접수를 5일부터 시작한다. 2018년과 2019년 이 사업은 내·외부 재검토를 통해 순차적인 리뉴얼 방안을 마련해 왔고, ‘여기가 경기’라는 주제 하에 교보재를 새롭게 기획 제작했다. 기존의 관람 형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 교과와 연계한 핸즈온 체험과 VR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 그리고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선보인다. 다음 달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5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의 소규모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전교생 300명 이하 초등학교(실 참여인원 100명 이하) 및 초등학교 도움반(특수학급, 실 참여인원 20명 이하)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경기 서부, 북부, 동·남부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추진될 예정으로, 서부(과천, 안양, 군포, 의왕, 김포, 부천, 광명, 시흥, 안산)는 4~5월, 북부(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고양, 파주, 양주, 남양주, 구리)는 6~7월에 각각 진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