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젊은 직원들의 경영 참여 확대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주니어 보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니어 보드’는 경영, 연구, 사업부서의 20~30대 직원 6명으로 구성된 토론 모임이다. 재단은 1980~1990년대 밀레니얼 세대와 1990~2000년대 Z세대를 아울러 MZ세대 직원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4월 예정된 첫 번째 ‘주니어 보드’ 모임에서는 재단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공유된 아이디어는 재단 소통회의에서 발표, 실제 업무도 적용될 방침이다. 재단은 자율적인 토론 주제와 주니어 보드끼리 자유로운 소통 방식을 갖춘 ‘자유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앞으로는 MZ세대 등 젊은 세대들과 융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미술인들의 경제적 지원과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2021년 성남큐브미술관 소장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성남시 거주자로 한정하며, 2020년 이후 제작한 평면 작품(100호 이상 120호 이하)이어야 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지역 내 작가나 개인 소장가, 법인 화랑 관계자 등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성남문화재단의 소장품 관련 규정에 따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장작품선정위원회, 가격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장 작품으로서 적정성과 가격 등을 심사해 최종 결정된다. 올해 수집되는 신소장 작품들은 추후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예술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예술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의 길을 찾고자 지난해에 이어 성남 지역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소장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성남 유일의 공공미술관으로서 지역 작가의 우수한 작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어느덧 길가에는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이 활짝 펴 봄기운이 완연하다. 따뜻한 날씨에 반려견과 외출, 산책하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는데 특히 맹견 소유자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맹견 소유자는 맹견 취득 후 6개월 이내, 연 1회 3시간씩 교육을 이수해야하고 매년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난 2019년 3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반려인은 반려견에 목줄을 착용시킬 의무를 갖게 됐으며, 맹견에 대해서는 입마개 착용 의무도 부여됐다. 맹견 외출 시에는 목줄과 입마개가 필수이며, 이를 위반한 경우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올 2월 12일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맹견 소유자는 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맹견 소유자 가입대상은?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가입 의무대상은 도사견과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탠퍼드셔테리어, 스태퍼드셔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를 포함한다. 책임보험 가입 의무를 위반했을 시에는 4월부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혹 사람을
1956년 홍콩서 열린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 멤버 중 마지막 생존자인 박경호 전 축구해설위원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축구 원로 박경호 전 위원은 29일 오전 5시 30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91세. 박 전 위원은 1930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1946년 월남한 뒤 경신중학교에서 축구에 입문해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그는 1956~1958년까지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956년 홍콩에서 펼쳐진 제1회 아시안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우승을 경험했다. 풀리그로 치러진 제1회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개최국 홍콩과 비기고 이스라엘, 베트남을 연파해 우승했다. 1969년 모교인 경희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 전 위원은 한양공고, 건국대, 육군사관학교, 서울대 등에서 감독을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 등을 역임했고, 축구 관련 저서를 집필한 그는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초청으로 아시안컵 조 추첨식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국립괴산호국원이다. [ 경기신문
프로축구 K리그 2 안산그리너스FC가 FA컵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안산그리너스FC는 지난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4리그 소속 양평FC와의 202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7분 심재민의 헤더가 결승골이 됐다. 홈 팀 안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주현호가 최전방에 섰고 최건주와 두아르테, 민준영이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상민과 김진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섰고 포백은 김진래, 고태규, 김민호, 아스나위로 구성했다. 골키퍼는 김선우가 골키퍼로 맡았다. 안산은 전반 초반부터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아스나위는 전반 9분 만에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크로스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고,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나가던 안산은 16분쯤 두아르테와 최건주의 연속 슈팅으로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안산은 전반 39분 주현호가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에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이 없던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심재민을 교체 카드로 활용했다. 최전방에 높이를 강화하는 안산의 방식이 통했다. 심재민과 함께 190cm 장신의 고태규를 세트피스에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김현준 교수팀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는 임상공식을 발표했다. 공식은 먼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인자를 분석한 뒤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개발한 것으로, 진찰소견(이학적검사 결과)이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두 가지로 나눠 개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일반 인구의 10% 이상에서 나타나는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상기도의 반복적인 폐쇄가 주요 원인이다. 이로 인해 체내에 저산조증이 유발되고, 결국 저항성 고혈압이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질환들로 이어진다. 최근 수면무호흡증과 이로 인한 반복적인 저산소증이 여러 면역 기능과 연관 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주간 졸림증을 유발하며 교통사고 및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의심되는 환자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김현준 교수팀은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3432명을 대상으로 분석에 나섰다. 교수팀은 ▲연령 ▲성별 ▲고혈압 ▲당뇨병 ▲신체계측(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등) ▲수면 관련 설문지 ▲편도의 크기 및 혀
성남문화재단이 2021 성남청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로 오는 5월까지 ‘박주영 : 바람부는 날’을 개최한다. 성남청년작가전은 성남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시 공간 지원 등을 통해 창작활동에 대한 고민을 함께 분담하는 지역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전시로 선보이는 ‘박주영 : 바람부는 날’은 5월 16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박주영 작가는 삶 속에서 경험한 시간의 흐름을 보존하려는 다양한 작업을 선보인다. 수많은 획(劃)을 겹겹이 쌓아 표현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통해 시간의 축적을 형상화하고 그 속에 담긴 존재의 의미를 작품에 쌓아간다. 박 작가는 2017년부터 ‘바람’을 주된 키워드로 삼고, 바람과 감정을 획으로만 표현한 ‘rhythm(리듬)’ 시리즈와 바람에 따른 마음과 생각을 구체적인 형상이나 공간으로 구성한 ‘windwishee(윈드위시)’, ‘wind,ow(윈도우)’ 등의 시리즈를 작업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의 연속성에서 시간뿐 아니라 공간의 존재도 인식하는 최근작 ‘바람 잘 날’과 특유의 색채감과 톤, 색의 조화를 통해 바람과 시간에 대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Abyss(어비스)’, ‘End of Tim
경기문화재단이 3월 31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기도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31일에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방문 전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실학박물관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지씨 멤버스를 통해 사전 관람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몸 짓 말’은 몸을 사용해 진행되는 행위예술 전시이다. 문화의 날인 31일 오후 3시에 ‘몸 짓 말’에 참여한 이건용 작가의 대표적인 퍼포먼스 ‘달팽이 걸음’을 재연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전시와 교육자료 배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전시 ‘전술들(Tactics)’은 8명의 작가(팀)가 참여했으며,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 자연과 사물,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삶과 예술의 전술을 고민한다. 전시는 사전 예약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 교수가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을 맡게 됐다. 김성환 교수는 지난 26일 열린 제 15차 대한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으로, 김 교수는 오는 2022년 3월까지 대한방사선수술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성환 교수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성빈센트암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가톨릭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방사선수술학회는 방사선수술의 전 영역에 관해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의학물리학자 등 방사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회로 2004년 2월 창립됐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KT wiz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복귀를 희망하는 염원과 창단 첫 정상 도전을 향한 의지를 담아 2021시즌 개막식을 개최한다. 4월 3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KT sports 남상봉 대표이사와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이 개막 축사를 하고, KT wiz 명예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개막 선언을 통해 시즌 개막을 알린다. 이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수원 지역 소상공인들의 염원을 담은 개막전 특별 시구가 진행된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 시대상을 반영한 ‘언택트 버블 시구’로 국내외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육성응원을 못하는 팬들을 위해 시각적 특수효과를 활용한 ‘victory 특별 응원전’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이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3일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8일까지 진행되는 개막 5연전은 승리의 의지를 담은 ‘victory opening series(빅토리 오프닝 시리즈)’로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어린이 회원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어린이 회원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반 부모에게도 외야잔디자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