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지난 2일 구를 방문한 이강인(18·발렌시아) 선수에게 “언제나 이강인 선수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강인 선수는 2019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맹활약해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의 우수 체육인재 출신으로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구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머무는 기간 남동구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 선수는 “어릴 적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위해 이주했지만 축구를 접하고 시작할 수 있었던 곳은 남동구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며 “지난 6월 16일 결승전 경기 당시 3천여 명의 구민들이 남동구청 광장에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일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에서 거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IFEZ 문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을 보고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바라보는 사회적 배경, 갈등 및 문화 차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조지메이슨대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로랜드 윌슨(Roland B. Wilson) 교수가 토론회의 진행을 맡아 영화에서 보는 문화별 시각의 차이와 의견을 공유하고 내국인과 외국인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거주 외국인들에게 영어자막이 지원된 영화 ‘기생충’을 송도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차장)은 “앞으로도 문화라는 매개체로 내·외국인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이 여름 행락철을 맞아 해양안전을 위해 오는 6일부터 전국 동시 해상 음주운항 단속을 매달 1회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는 2017년 16건, 2018년 10건 19년 5월 현재 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많은 주말인 6일 전국적으로 음주운항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일제 단속은 최근 음주운항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신 뒤 조타기를 잡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단속대상은 ▲연근해 조업 선박 ▲유·도선 ▲낚싯배 ▲여객선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이다. 음주운항 단속은 선박이 출·입항을 할 때나 조업을 하고 있을 때 해양경찰이 선장 등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기를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 사고가 발생하면 인적·물적 피해가 막대하다”며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음주운항 행위 근절을 위해 철저히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지난 1일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침수피해 해소를 위한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대상지인 간석4동 간석역 남광장 일원(주안로, 중앙근린공원)을 찾아 사업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간석역 남광장 및 벽돌막사거리 일원의 침수피해 저감을 위해 중앙근린공원과 주안로 지하에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는 침수예방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8년 9월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공모사업에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돼 202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상습 침수지역의 침수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국비 사업에 선정된 만큼, 향후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구청장은 “인근 주민들께서는 공사 중 다소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더 큰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임을 감안해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글로벌시티(이하 IGC)는 2일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에서 커뮤니티시설인 ‘송도아메리칸타운 북카페’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북카페는 재외동포 정주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500여 권의 도서와 단행본, 생활가이드북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입주민들이 언제든 즐겨 찾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공간, 차를 마시는 공간, 모임·회의 등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성만 대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재외동포들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GC는 커뮤니티시설인 북카페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어학교실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재외동포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교복입고 학교가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 평생학습관이 성인문해교육의 활성화와 인식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남동글벗학교(구 남동문해학교)’에서 진행됐다. 남동 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한글과 수학 뿐 아니라 정보, 금융 등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일상의 기초생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인천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동 글벗학교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청은 지난 28일 ‘제10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송도 11공구의 산업시설용지를 확대 및 재배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송도 11공구의 산업·연구시설용지가 182만8천750㎡로 확대됐고, 송도 11공구의 산업시설용지를 기존 바이오클러스터인 송도 4·5공구 인접 지역으로 재배치, 바이오산업간 연계효과가 강화됐다.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유수한 연구·제조·서비스 기업이 현재 50여 개가 입주해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와 관련,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산업·교육 연구 용지 181만8천181㎡(55만 평) 추가 확보를 위해 송도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심의결과를 토대로 송도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바이오단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유관기관과 시범사업을
인천 남동구의회가 복합문화공간인 북카페를 조성해 7월1일부터 주민들에게 정식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의회 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북카페는 54.5㎡ 규모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갖춰져 있으며, 인터넷으로 도서검색 및 열람이 가능하고 냉난방기도 설치돼 여름철에는 무더위 쉼터로 활용된다. 인테리어 및 가구 구입비 등 총 3천5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북카페의 명칭은 ‘늘 숲’으로, ‘책과 함께 편히 쉬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남동구의회 최재현 의장은 “의회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주민 여러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내 집처럼 편안하게 독서를 즐기고 담소를 나누는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다음달 16일부터 지역 내 공원 4곳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남동구에 설치돼 있는 공원은 어울근린공원(서창동 681), 구월근린공원(구월동 1246), 성리어린이공원(구월동 1495), 해오름근린공원(논현동 775) 등 총 4곳이다. 물놀이시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6일 동안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강호 동구청장은 “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로 물놀이장을 찾는 지역 주민이 많아 올해는 물놀이장 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이용시간도 2시간 늘렸다”며 “앞으로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확대해 주민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아파트부지(송도동 543 등 4필지)를 공시지가 이하로 분양한다”는 허위정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공가 이하 토지매매’란 제목으로 송도국제도시의 번지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계약금, 용역비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인천경체청에서 계약하면 된다는 허위 문자가 최근 나돌고 있다. 11공구는 현재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없으며 인천경제청은 이 일대를 세계 최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키 위해 개발계획을 변경 중이다. 변경계획이 마무리되는 데로 도로 등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이후 아파트부지 등을 일반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이와 관련한 사실여부를 묻는 확인 전화가 잇따라 오고 있다”며 “아파트 부지는 일반 공개경쟁으로 매각하며 특정업체에 헐값에 파는 일은 절대로 없으니 거짓정보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